-
[Review] 반복되는 삶의 새로운 소소한 기쁨 - 1일 1클래식 1기쁨
하루 한 번 만나는 새로운 기쁨
이번 문화초대를 신청한 이유는 단순히 책의 제목에 있다. <1일 1클래식 1기쁨>. 메마른 하루하루에 클래식이라는 하나의 기쁨을 꽃피울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시작되었다. 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6일(윤달 포함)을 담고 있는데, 2월 29일 윤달이 함께인 올해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작지만 특별한 기쁨을 느꼈다. 책은 매일 하나의 클
by 김태희 에디터 2020.02.18
-
[Opinion] 삶의 끝자락에 만난 여름같은 사랑,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사람이 추억으로 그칠지라도 당신만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죽음에 관한 영화들은 종종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깊게 두드리곤 한다. 대중을 만난 지 올해로 꼭 22년째 되는 작품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손꼽히는 영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역시 그렇다. 필자와 나이가 엇비슷한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건 열일곱 살의 어느 날 고등학
by 강우정 에디터 2020.02.18
-
[Opinion] 관계 그 어려움에 대해서 [사람]
관계에서 상처받아도, 어려워도 주저 말기.
에세이에 나온 글귀 중 하나이다. 이 글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공감이 가는 내용으로 적절하게 글을 쓸 수 있을까 싶다. 물론 그것보다도 더 마음이 가는 것은 이 내용이 내 마음과 동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러면서 더 많은 관계를 가지고 우리는 살아간다. 만남은 항상 새롭기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만나게
by 허연수 에디터 2020.02.18
-
어른도 성장한다. [영화 와일드]
셰릴 스트리이드의 pct하이킹을 다룬 영화, 우리는 후외와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이겨 낼 수 있는가?
여행에는 갖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넓은 식견을 위해, 휴식을 위해 하는 여행도 있지만 조금은 다른 여행도 존재한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일상의 안락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하는 거친 여행도 존재한다. '너의 용기가 널 방해한다면 그것을 넘어서라'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견디며 돈독한 어머니와의 관계를 유지하던 셰릴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방황 에 빠져버
by 김경은 에디터 2020.02.18
-
[Opinion] 셀프고문 [도서]
'비완벽주의자'의 기로에 들어서다
사람을 괴롭게 하는 방법에는 가지각색이 있지만, 내 최고의 고문 효과는 나 스스로의 괴롭힘이다. 나는 수시로 나를 괴롭히고, 이쯤 되면 즐기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변태같은 소리 일수도 있겠지만 나는 매번 나 자신에게 실망해왔다. 너가 어떤 사람이길래 그래? 나는 완벽주의자다. 변화무쌍한 삶을 정형화된 틀에 넣고 싶은 바보라고 나를 소개하겠다. 솔직히
by 박수정 에디터 2020.02.18
-
[Opinion] 그대는 또 다른 나였음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예술]
길 잃은 날 데리러 돌아갈 곳, 나의 여신님인 ‘또 다른 나’
같은 공연이라도 그날그날이 다르고, 이번 시즌과 저번 시즌이 다르다. 매일 변화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같은 영화를 봐도 언제 보느냐에 따라 감상이 달라지는 걸 보면, 작품의 변화보다는 변화하는 ‘나’로 인해 느끼는 것이나 와 닿는 부분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공연을 봐도 매번 다른 감상을 곱씹으며 왜 그렇게 느꼈는지 추측해보는 것도 공연예술의 매력
by 정다영 에디터 2020.02.18
-
[Review] 이성과 감정 사이, 더나은 결정을 하기 위한 안내서 -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무수한 감정적 진실은 어떻게 생겨날까?
심리학자들은 감정에 따라 판단하는 경향을 감정 휴리스틱 Affect Heuristic 이라고 부르고, 휴리스틱은 인간이 직관적으로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 만드는 경험적인 법칙을 말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나는 감정에 크게 좌우되는 사람이라는 점과 그러한 감정에 지배당하는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그 사회속에서의 나는 또 어떻게 살아나가고
by 이소희 에디터 2020.02.18
-
[Opinion] 나 사랑법 [사람]
너 인마 짜식, 되게 멋있네.
아트인사이트의 심화 그룹에 지원했다. 몇 가지 질문 중 하나가, ‘자기 자신을 위한 자유 질문 1건을 스스로 기재 후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였다. 아름다운 질문이었다. 2n년 동안 함께 해온 나조차 모르는 나를 향한 질문을 하는 ‘그 순간’ 그리고 ‘대답’을 하는 일이, ‘온전히 내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인도하는 것 같았고, 나도 모르
by 서휘명 에디터 2020.02.17
-
[도서]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왜 나는 사람들 반응에 신경 쓰고 상처받을까?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왜 나는 사람들 반응에 신경 쓰고 상처받을까? <책 소개> 30년 경력의 임상심리사가 말하는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가지 방법 남들보다 민감하다는 것은 삶의 선물이기도 하고, 또 때론 짐이 되기도 한다. 민감한 사람들이 갖기 마련인 타인에 대한 높은 공감력과 깊은 유대감, 강렬한 기쁨, 뛰어난 직관과 창의력 등은 삶의 질을
by 정지은 에디터 2020.02.17
-
[Opinion] 터키의 겨울 (1) [여행]
터키에 갔다.
터키는 특별한 나라다. 아시아와 유럽이 문화가 동시에 존재하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이며, 그리스, 로마, 비잔틴을 비롯한 수많은 문명이 이곳에서 나타나고 사라졌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터키는 끊임없는 외세의 공격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한 채 남아있으며 오늘날 터키는 동양의 정신에 유럽의 옷을 살짝 걸친 어정쩡한 모습으로 서 있다.터키 국민의 98
by 전수연 에디터 2020.02.17
-
[내일 영화 보러 갈래?] #7. 2월의 여성 영화
사심을 한가득 담아, 영화 세 편을 추천해보았다.
내일 영화 보러 갈래? 내일 당신의 영화 선택지가 더 다양해지길 바랍니다. #7. 2월의 여성 영화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화려한 해방)>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작은 아씨들> 2월의 절반이 지났다. 3월이 오기까지 이주 가량 밖에 남지 않았다. 놀라울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흐른다. 2월이 다 가기 전에 지난 보름 간 영화관에서 보았던 여성 영
by 이주현 에디터 2020.02.17
-
[Opinion] 우리 사회의 마스터키, 돈 [영화]
영화 <돈>, 그리고 당신의 선택은?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가장 큰 욕망은, 바로 돈에 대한 욕망이다. 2015년 미국 백만장자 2,251명을 대상으로 UBS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다수의 백만장자가 지금 자산의 2배 이상은 더 모아야 한다고 답했다. 우리가 꿈꾸는 백만장자들조차 자신의
by 윤세민 에디터 2020.02.1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