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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술 없이도, 미련 없이도 이별을 노래할 수 있기에. [음악]
아름다운 사랑은 아름다운 상태로, 그리운 감정은 그리운 감정대로, 흘러가는 이별은 흘러가는 대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이 남아있기에!
작년 여름 음원차트는 축축 쳐져 있었다. ‘사재기’ 의심을 받을 정도로, 무명 가수의 ‘술’과 ‘이별’을 소재로 한 음악들이 소리소문 없이 음원차트를 장악하는 현상으로 인해 대중들은 무더위 속 오히려 더 지친다며 이별 노래에 질려 있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이별에 의해 발생하는 감정은 ‘슬픔’이 맞다. 그리고 ‘슬픔’을 노래하는 여러 음악
by 이현지 에디터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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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5년 동안 살아온 대치동의 노른자 동네2 [장소]
어쩌면 한티마을엔 이방인인 내가 풀어가는 한티마을의 서비스 이야기
*이 글은 [Opinion] 15년 동안 살아온 대치동의 노른자 동네1 [장소]의 이어지는 두 번째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동네의 특징을 잡아 그 동네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개강 5주 차로, 프로젝트 수업도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 이 글에 대해서 처음 쓴 것이 개강 1, 2주 차였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다. 길다면 길
by 노지우 에디터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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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자기 삶을 사랑하는 찬란함으로!
코로나로 인해 또 다른 생활패턴을 맞으며 우리는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만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돌이키면 어느 순간이든 가치있는 삶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때로는,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다 말합니다. 숨 쉬며 살아가는 모든 순간은, 그리고 그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는 가치 있고, 아름답다 말합니다
by 김은경 에디터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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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생각하기 - 절망과 희망
한 여성은 구 위에 가까스로 몸을 기대고 있습니다. 눈은 가려진 채 줄도 거의 다 끊어진 리라(수금)의 한 가닥 남은 줄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넬슨 만델라, 버락오바마에게 영감을 주었던 그림입니다. 조지 프레드릭 왓츠(George Frederic Watts, 1817~1901)의 희망(1886년)입니다. 저 구는 지구를, 여성은
by 임지선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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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생각하기 - 투명사회 X 롭 프루이트_긍정사회의 이면에 대하여
롭 프루이트는 색색의 그라데이션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2011년경의 Faces시리즈는 나중에 “The Suicide Painting”으로 발전되는데, 이 과정을 한병철의 투명사회와 함께 이해해보고자 한다. 한병철의 투명사회는 투명함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회, 정치, 경제를 만들어낸다는 믿음 아래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전시하며 디지털 통제사회를 완
by 임지선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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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낭독회를 다녀와서. [문학]
읽는 사람으로서 이 기억들을 적지 않으면 왠지 시소 위에서 계속 미끄러질 것 같은 기분이 내내 들었다.
지난달 말 낭독회를 다녀왔다. 참여한 인원이 10명 남짓 되는 작은 낭독회였다. 저녁을 먹고 서점에서 마련한 행사 공간에 들어갔다. 그 공간에는 편안함도, 비장함도 아닌 데면데면한 공기가 들어차있었다. 어떤 시를 읽기 위해 평일의 저녁에 사람들은 모인 걸까. 사람들을 모이게 한 것은 김희준 시인의 시였다. 지난 9월 10일 김희준 시인의 첫 시집 『언니의
by 조원용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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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보통에 가까워지려는 개인의 얼개를 톺다 - 영화 '프란시스 하'
도시인의 얼개
1. 보통의 삶 프란시스는 무용수다. 정확히 말하자면, 견습 무용수다. 정식 공연의 주연이나 조연급 인물로도 출연하지 못하는 처지다. 그녀의 자리는 언제나 ‘백업’과 같이, 일단 뒷전으로 밀려나는 역할. 뉴욕에서의 삶도 딱 그 정도였다. 누군가는 충분히 나이가 들었다고 평가하는 스물일곱. 이십 대의 후반. 슬슬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자신의 일상을 나름대로
by 이소현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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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SEE AT HER: 공연장에서 '은희'를 만나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심장이 뛰어요.
*본 포스터 및 연극은 저를 소개하기 위해 가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연극 <씨에터>는 공연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은희’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고, ‘은희’ 역할에는 배우 ‘최은희’가 원 캐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총 3막 구성으로, 인터미션 없이 약 90분 간 진행된다. 3막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는 것이 핵심으로,
by 최은희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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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손그림] 구름 이불을 덮은 하늘
가로등 아래에서.
illust by loa 빠르게 지나가는 차 밖으로 바라본 하늘은 포근한 구름으로 반쯤 덮힌 채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짧은 순간이었으나 그때의 하늘은 눈부시게 빛나서, 그 순간적인 인상을 그림으로 기록해두고 싶었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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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성장기 - 도서 '조의 아이들'
플럼필드에서 얻은 씨앗을 가지고 삶이란 꽃을 피워내다
드디어 완성된 <작은 아씨들> 시리즈 지난 9월, <작은 아씨들>의 완결판이자 3, 4부 합본인 <조의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작은 아씨들>을 꽤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이 역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 드디어 작은 아씨들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걸 내 눈으로 직접 본다니, 왠지 모르게 시원섭섭한 마음이 교차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려니 전작의 기억이 가
by 최수영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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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웃기는 어둠
타인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어려움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웃기는 어둠 - DIE LÄCHERLICHE FINSTERNIS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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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두 초인 3 - 니체의 초인 개념을 통해 본 '광야' [문학]
도착일랑 없을 대결, 그 기특한 실패를 향하여…
바라던 자유에 초인은 없었고 독립은 썰물 뒤의 공백처럼 왔다. ‘일어난’ 독립은 억압의 사슬을 항거로 끊어내어, 당당히 승리하여 쟁취한 자유가 아니다. 쟁취한 때에야 자유는 우리 이루어낸 것, 즉 우리에게 단단히 소유된 것이 됐을 테다. 독립이 올 먼 미래에까지 줄곧, 투사들은 적에 맞서고 패배를 거듭하고 그럼에도 정의와 복수를 꾀하며 스스로 연마되는 칼
by 서상덕 에디터 2020.10.0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