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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떠난다는 것의 의미 [영화]
당신의 청춘 옆에는 누가 자리 잡고 있으며, 누구의 말로 청춘이 움직여지고 있는가?
대학로의 한 화덕피자 가게에 걸려있는 여러 사진 중 ‘TOTO'라는 이니셜이 크게 박힌 흑백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TOTO'의 글자를 보자마자 영화 <시네마 천국>의 장면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주문을 한 후, 함께 있던 엄마에게 <시네마 천국>을 본 후의 감상에 대해 속사포로 나열하기 시작했다. 사실, 엄마는 나보다 더 영화광임에도 불구하고 <시네마
by 조우정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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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무반주 바이올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다: 박소영 바이올린 독주회
가을의 감성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의 향연
11월에도 어김없이 음악회는 이어진다. 때로는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옷깃을 여며가며 분주하게 거리를 오가고, 또 때로는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 덕에 천천히 가을녘을 만끽하며 천천히 귀갓길을 즐기기도 한다. 가을과 겨울의 사이를 넘나드는 가을은 음악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인 시기다. 적당한 기온, 보기만 해도 감성이 풍부해지는 아름다운 바깥 풍경 그리고 연말을
by 석미화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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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게임을 통해 느껴 보는 사랑 이야기 - 플로렌스 [게임]
한 여자가 남자를 만난다. 둘은 오랜 연애를 하고, 결국 이별한다. 여자는 그 이별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한다. 이 아마도 경험해봤을 만한 서사는 <플로렌스>의 플롯이다. 이런 이야기는 뻔해 보이지만, <플로렌스>에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이것이 '인터랙티브 게임'이라는 것이다.
게임을 통해 느껴 보는 사랑 이야기, <플로렌스> 융복합 콘텐츠 시대에 기술은 어떻게 작용해야 하는가 한 여자가 남자를 만난다. 둘은 오랜 연애를 하고, 결국 이별한다. 여자는 그 이별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한다. 이 아마도 경험해봤을 만한 서사는 <플로렌스>의 플롯이다. 이런 이야기는 뻔해 보이지만, <플로렌스>에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이것이 '인터
by 백승아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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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죽음에 관심있습니다. [영화]
무교가 바라보는 죽음
글쓰기 강의에서 현직 기자가 한 이야기가 있다.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감정과 관련된 단어를 쓰면 안 됩니다” ‘슬프다, 화난다, 행복하다’ 등의 단어가 아닌 상황이나 상태 묘사를 통해 감정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너무 슬프다” 대신 “머리가 멍해졌고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라는 표현이 독자의 감정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by 신재희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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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팬의 시선으로 창작된 예술가의 이야기 - 도서 '문학으로 덕질하다'
짧지만 강렬한, 허구지만 현실적인
저는 프로 덕질러입니다 일명 금사빠(금방이라도 사랑에 빠지는 사람)인 나. 그 이유를 말해보자면, 세상엔 매력적인 사람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온전히 자신만의 빛을 내는 사람들이 바로 그 대상으로, 나는 이들에게 빠져 한참을 허우적거린다. 어느 무언가에 꽂히는 순간, 내 세상은 그로 인해 돌아간다. 이처럼 덕질은 내게 하나의 습관으로 존
by 최수영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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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78]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3기 암을 이겨낸 어느 책벌레의 뜨거운 독서 이야기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 책 속에서 살 길을 찾다 - <문화초대 일자>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2020.11.23-25 월-수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시 개별 공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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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벌새'가 내 마음에 가닿을 때까지 [사람]
제 삶도 언젠가 빛이 날까요?
은희: 선생님, 제가 불쌍해서 잘해 주시는 건 아니죠? 영지, 그 물음이 너무 아파서 은희를 바라만 본다. 잠시의 침묵이 흐른 후, 영지: 바보 같은 질문에는, 답 안 해도 되지? 검은 바탕에 '서울, 1994'라는 자막과 함께 '딩-동' 초인종 누르는 소리, 영화는 시작한다. 2019년에 개봉하고 1년이 넘어서 올해 11월에야 <벌새>를 보며, 내용을
by 정서영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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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친 당신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는 [도서]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너무 열심히 사느라 돌보지 못했던 ‘나’를 위해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는 책이다.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있을 만큼 유명했던 책이지만 최근에 읽게 되었다. 가는 서점마다 조명을 받으며 진열대 위에 놓여있는 책을 보고 괜한 반항심에 눈길조차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감성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것 같은 낯간지럽고 허울뿐인 말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했다. 그러
by 문지애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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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트레이트1 [사람]
가장 완벽한 스트레이트를 찾아가는 먼 길
스트레이트. 쭉 뻗어 치는 뒷손. 오른손 주먹이 쏘아내는 직선 궤적의 펀치, 호쾌함이 돋보이는 펀치다. 궤적이 지나치게 단순해, 진행 선상에서 나의 반대편 왼손이나 상대의 뻗어 나오려는 손에 걸리는 일이 부지기수이긴 하지만, 가장 강력한 펀치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오소독스`, 오른손잡이인 나로서는 격투기 스탠스를 잡을 때 왼손과 왼발이 앞으로 나
by 서상덕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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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연이 주는 시간 [시각예술]
자연을 바라보는 그 순간은 잠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든다. 멈춰진 시간만큼 자연이 내게 준 시간은 그 이상의 의미로 남아 있다.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다. 자연은 유일하며 그에 따라 나타나는 날씨와 계절은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그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간과 자연이 수평을 이루다가 서로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계속 흘러가고 계절은 반복의 과정을 거치며
by 안지영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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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몸글몸글 - 유영하는 몸짓 전시 [시각예술]
무의식의 바다로 떠나보자
집 근처에 작은 전시장이 생겼다. 평소에는 지하철을 타고 다녀서 이런 전시장이 생겼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실험적인 #미술 #전시공간'이라고 적힌 작은 공간을 발견하였다.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불나방’이라는 갤러리였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전시장이 생기다니. 문화예술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반가웠
by 유지호 에디터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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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평균율의 존재들 : 정영수 소설 '내일의 연인들' [도서]
우리는 섬세한 ‘자기’의 조율사여야 한다.
어렴풋하지만 없다고는 하지 못할 것들 타인을 일종의 시공간적인 지점 혹은 ‘세계’로 상정하여 감각하는 인물들이 있다. 그들은 한 시절이나 일생의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그 ‘세계’에 몸을 담그던 희미한 기억을 통해 여러 빛깔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두 사람의 세계], [서로의 나라에서], [무사하고 안녕한 현대에서의 삶], [기적의 시대], [길을 잘
by 조원용 에디터 2020.11.1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