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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보는 앙티 마리스의 세계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문학도가 바라본 예술가
꽃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꽃이 보일 것이다 나는 모든 문화예술 중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전시회 티켓을 받았을 때, 무엇보다 '낭만주의'라는 예술가의 소개에 끌렸다. 내가 애정하는 낭만주의 문학, 실의와 허탈에 빠진 시대 정신 속에서 싹트는 신비로움에 대한 환상. 그리고 염세와 감성. 문학 작품을 읽을 때 나는 정교하고 잘 짜인 이야기보다는, 화
by 허향기 에디터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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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_rabbit] 부비부비
너무 보드러워서 부비부비하지 않고는 못참겠다.
[ILLUST BY Superior_rabbit/ 채색도움 딸램] 보들보들 못 참겠다. 부비부비
by 김보람 에디터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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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살고 글을 쓰는 것, 그거면 끝이다. -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도서]
Don't Try(애쓰지 마라).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Portions From Wine-Stained Notebook) 지은이: 찰스 부코스키(Charles Bukowski) 엮은이: 데이비드 스티븐 칼론(David Stephen Calonne) 옮긴이: 공민희 출판사: 도서출판 잔 페이지: 400쪽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내가 이 책을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늘 깔끔히 정돈
by 유소은 에디터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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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위로가 필요하진 않으신가요? [음악]
위로가 필요할 때 들으면 좋을 노래
안예은 [품행 제로] 안예은의 세 번째 정규앨범 ‘ㅇㅇㅇ’의 수록곡 ‘품행 제로’라는 곡이다. 앨범 제목 ‘ㅇㅇㅇ’은 안예은의 이름을 구성하고 있는 자음들이기도 하고 세 번째 앨범임을 나타내는 숫자 3이기도 하다. 품행 제로는 ‘ㅇㅇㅇ’의 마지막 트랙으로, ‘홀로 봄’, ‘사람들은’에 이은 ‘힘들면 쉬자’ 시리즈의 3번 타자 곡이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
by 최아영 에디터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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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길티와 길티 플레져 -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도서]
“계속해 봐요.” 그가 명쾌하게 말했다. “쓰라고요.”
하루의 대부분 내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이 떠다닌다. 그러나 절대 입 밖으로는 꺼낼 수 없는 내용이 많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본능을 내뱉지 않고 최대한 여과하여 말한다. 그 여과기를 없앤 것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를 느낀다. 마찬가지로 누군가 이 길티 플레져를 대신 말해준다면 우리는 묘한 동질감을 누리며 타
by 이승현 에디터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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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찰스 부코스키,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도서]
‘글쓰기는 간이나 창자처럼 신체 기능의 일부이고 간이나 창자처럼 멋지다.’
미국 주류 문단의 아웃사이더라고 불리기도 하는 찰스 부코스키, 그가 쓰는 글은 퇴폐적이며 문란하다. 하지만 어떻게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작품 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었을까. 어떻게 1994년에 사망한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람들에게 거론되며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대학을 중퇴하고 창고와 공장, 우체국을 거쳐 일하다가, 한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by 황지윤 에디터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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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날것 그대로'의 글 - 찰스 부코스키,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도서]
“타자기는 내 기관총이고 장전이 되었다.”
“내 타자기는 내 기관총이고 장전이 되었다.”(168쪽) ‘미국 주류 문단의 이단아’라고 불리는, 20세기 가장 충격적이고 문제적인 작가 찰스 부코스키(1920~1994)의 작품들을 엮은 또 한 권의 신간이 국내 번역되어 발간됐다. 그에 대한 평론이 작품의 출간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다작을 했던 것에 반해, 국내에는 얼마 소개되지 않은 부코스키의 작품들
by 장은재 에디터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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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영원으로 남은 그들, 죽음을 그리다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 삶이 죽음에 묻다 - 영원으로 남은 그들, 죽음을 그리다 <책 소개> 24점의 명화, 24명의 예술가, 24가지 삶과 죽음. 왜 그들은 죽음을 그렸을까? 왜 그토록 많은 화가들은 죽음을 그렸을까? 죽음의 순간을 포착하여 생의 마지막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함 아니었을까, 죽음을 응시하여 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함 아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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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생긴 일] '보건교사 안은영'과 교사라는 직업인
보건교사 안은영의 직업윤리
나는 늘 선생님과 거리를 두는 학생이었다. 선생님께 감정적으로 지지받았던 기억이 초등학교 이후로는 없고, 선생님은 그저 시험에 나올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 혹은 입시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나를 증명할 기록을 생활기록부에 남길 권력이 있는 사람 정도였다. 선생님께서 시키는 대로 공부하고 책을 읽었지만, 인간으로서 존경하고 따르고 싶었던 선생님은 6년간
by 김채윤 에디터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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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빨래를 짜고 털고 널면 생기는 일 - 뮤지컬 빨래 [공연예술]
인생을 바람에 맡기고 싶다면 봐야 할 뮤지컬, 빨래
나의 뮤즈, 홍광호의 작품 내 인생의 뮤즈를 뽑자면 단언컨대 ‘홍광호’라 볼 수 있다. 오랫동안 품어온 꿈인 뮤지컬 연출가가 된다면, 극에 올리고 싶은 배우 1순위로 그를 꼽을 거다. 보통은 작품성을 보고 예매를 하는데, 홍광호가 등장한 경우라면 다르다. 그의 이름에 홀리듯이 예매 창의 버튼을 누르곤 한다. 심지어 내가 소속된 공연예술학회에서 개최한 ‘T
by 최수영 에디터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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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손그림] 어느 날의 따사로운 해변을 그리며
훌쩍 떠나고 싶다.
illust by loa 희미하게 기억 속에 남아있는 옛날 여행의 흔적들을 찾아보다, 오래전에 보았던 따스한 태양 아래 바다의 모습이 떠올랐다.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그곳.
by 윤수현 에디터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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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새삼스럽게 돌아보는 '엄마됨'이란 - 조영주 개인전 '코튼 시대' [시각예술]
마치 호흡처럼 자연스럽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
호흡, 자연스럽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 호흡이라는 활동은 생명의 유지와 직결된다. 그럼에도 ‘숨 쉬듯’이라는 표현은 당연함과 자연스러움을 의미하는 관형어로 굳어져 있다. 아무리 호흡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매커니즘의 일부라고 할지라도 호흡은 순식간에 중단될 수 있는 미약한 행위이다. 특히나 환경적 요인의 변화에 의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조영주 작가는
by 유수현 에디터 2020.11.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