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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계의 한계점 [영화]
영화 <가타카> - 당신은 당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가타카는 SF 장르로 분류되는 영화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유전자 조작이라는 SF적 요소보다는, 영화가 지닌 휴머니즘적 메시지와 이를 관객들에게 전하는 방식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가타카는 SF라는 형식을 택한 휴머니즘 영화라고 조심스럽게 정의하고 싶다. 가타카를 보는 관객들은 영화 러닝타임 내내 수많은 상징을 마주하게 된다. 가타카 안의 상징들은 굳이
by 송세희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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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판사판' 살아나가기 - 딴소리 판
판소리 5마당에 거지들이 나타나, 지금 이 시대의 언어로 옛이야기를 첨삭한다.
초등학교 때 국어 시간이었나, ('읽기' 시간이었는지 '말하기 듣기 쓰기' 시간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무튼 국어 시간이었다.) 소위 말하는 우리나라 '고전'을 두고 종종 대토론회를 벌였던 기억이 난다. 대충 나열해 보자면, '홍길동의 도적 행위는 옳은가?' '심청이는 과연 효녀인가?' '토끼전(수궁가)의 각 인물들의 거짓말은 정당한가?'
by 최은민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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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의 히어로, 피넛 버터 팔콘
무모한 희망에 몸을 던지게 하는 힘
다운증후군을 앓아 가족에게 버려진 잭과 그를 맡은 요양원에서 일하는 엘리너, 그리고 한순간의 실수로 가장 아끼던 형을 잃은 타일러. 사회가 규정한 이상적인 인간의 기준에 못 미치는 그들이 영화 내내 그려가는 여정은 호화롭게 반짝이지도 않고 울퉁불퉁하지만, 그 서투른 진심은 자연을 닮았다. 물결처럼 잔잔히 흘러가다가, 불시에 들이닥친 폭우나 돌풍에 하염없이
by 오수빈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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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래퍼 김하온이 깨우친 진리들에 대하여 [사람]
명상, 관심 있으세요?
2018년, ‘고등래퍼2’라는 프로그램에 혜성처럼 등장한 18세 소년 래퍼가 화제였다. 랩에 대해 뭘 모르던 나조차도 그의 싸이퍼를 반복재생할 만큼, 세상에 대해 확신으로 가득 차 있고 평화를 추구하는 그가 멋있어 보였다. 싸이퍼 때 입은 꿀벌 옷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어린 나이에 세상을 모두 통달한 듯이 매번 뱉는 철학적인 말들은 명언으로 다
by 박세나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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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목적 없는 삶과 공부에 대한 대답, 얼룩말 [만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질문 속 들려온 대답은 "얼룩말". 인간은 자유를 갈망해 길들여지지 않은 얼룩말과 닮았다.
당신은... 진심으로 당신이 맞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남들이 다 그렇다고 말하니까 그렇게 맞춰가는 건가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다들 한 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이러한 철학적인 질문들을 품으며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종종 있다. 아무리 학력이 높고 나이가 많아도 그 질문 앞에서는
by 김혜빈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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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존엄과 가능성을 찾아 떠난 여정 - 피넛 버터 팔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희망을 가져다 줄 영화
참 오랜만에 좋은 메세지들이 담긴 영화를 한편 보았다. 바로 2021년 4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피넛 버터 팔콘」이다. [가족도, 돈도 없이 요양원에 버려진 잭. 그는 다운증후군이 있다. 레슬링 학교에 가고 싶다는 꿈을 품고 살던 어느날, 잭은 함께 사는 칼 아저씨의 도움으로 팬티 한 장만 입은 채 요양원을 탈출한다. 한편 삶에 지쳐 현실로부터 도망
by 신지예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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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명화 속 숨겨진 반전에 대하여 -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방 안에서 반전 가득한 명화를 즐겨보자.
누군가를 그보다 더 많이 안다는 것은, 더 많이 좋아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더 외로워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림 감상은 연애와 닮았다.’라고 이야기한다. 첫눈에 반했다고 해서 그 사랑이 반드시 오래 이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상대의 내면을 알고 난 뒤 사랑이 더 깊어지기도 하고 때론 차갑게 식기도 한다고. 그리고 상대를 깊이 이해할수록 순간의 거짓말
by 박세나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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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작가와 작품은 분리되어야 하는가? [문화 전반]
문학도의 성역
문학도의 성역 드디어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을 침범해보고자 한다.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가슴 속에 늘 품고 있었지만 차마 풀어놓지 못한 고뇌를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다소 예민한 주제라는 것을 인정한다. 나조차도 항상 문학과 관련된 과에 재학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도 늘 고민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주제를 문학도가 아니면 누가 감히 분석하겠는가. 처음부
by 허향기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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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 작품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
명화에 담긴 진짜 이야기
미술관에 가본 적이 있는가? 미술관은 다른 문화공간에 비해 유달리 그 진입장벽이 더 높게 느껴진다. 영화관에, 콘서트장에 열광하는 대중들은 똑같은 크기와 정도로 미술관에 열광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마 미술작품이 가진 특성 때문일 것인데, 영화관과 콘서트장의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풍부한 파노라마와는 대조적으로 미술관은 정적이다. 그 정적인 공간에서 우리는
by 신지이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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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젊음
젊음이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
젊음 - 새뮤얼 울먼 - 젊음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굳은 의지, 넘치는 상상력, 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젊음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젊음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찾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뜻한다. 때로는 스무살 청년보다 예순살 노인에게 청춘이 있다
by 김한나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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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엄지와 검지를 문지를 때면 [사람]
죽음을 생각할 때면 나는 엄지와 검지를 문지른다.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이 당연한 명제가 내 주변 사람들, 친구, 가족, 심지어 나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어린 시절부터 나는 종종 죽음을 생각했다.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시절에는 그 당시의 논리로 봐도 당장의 나보다 부모님의 죽음이 더 가까울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았는지 그런 생각이 밀려들면 옆에 자는 엄마의 손목에서 생명의 증명을 느껴야만 무서
by 오수빈 에디터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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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람만 불면 지워지는 그림이라도 - 더스트맨
어차피 지워질 그림을 왜 그렇게 예쁘게 그려요?
평소에는 공기 중에 먼지가 눈에 잘 안 보이는데, 빛줄기 옆에서 관찰하면 먼지가 반짝거리는 게 보여요. 잘 안 보이는 존재라도 각자 이야기가 있어요. 이 그림처럼. <더스트맨> 中 흔히 먼지는 보잘것없이 작고 하찮은 존재를 지칭할 때 쓰이는 소재이다.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먼지는 이전보다 더 부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된다. 마스크를 쓰면서 피
by 정서영 에디터 2021.04.0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