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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상해도 괜찮아!"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화]
기이함과 기발함이 공존하는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추천작 3편!
영화제에서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당하는 순간은 그리 빈번한 일이 아니다. 우리가 익히 들었던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지 않은 작품들이 대거 상영된다는 점에서 영화제 관객들은 몇 줄의 시놉시스에 의지한 채 작품을 선정해야 하는 촉을 발휘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응원하고 싶은 작품을 만나는 건 과장 조금 보태서 하늘이 내린 인연
by 김현준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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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TEA] THE WORLD 21: 완벽하고 지고하신 모순
모든 모순이 정답인 세계에서
글을 쓸 때마다 떠오르는 심상이 있습니다. 바로 글을 쓸때마다 자동으로 동그라미 모양으로 글이 모아지는 상상입니다. 시작하는 단어와 끝 문장이 맞닿을 때 저의 망상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동그란 원은 하나의 세계로 모아집니다. 글에 빼곡하게 박혀있는 어리석은 생각, 스스로를 경멸하게 만드는 망상들은 동그란 원 밖을 나가지 않습니다. 문장의 첫 단어와 문장의
by 손진주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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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새로운 취미, 방꾸미기 [공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로 나갈 수 없다면 내부를 바꿔보자
1615명, 역대 최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4단계로 격상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휴가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서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 절망을 표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는 허락하지 않았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휴가를 보내야 한다면 공간에 변화를 줘보는 것은
by 박세윤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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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82] 우리, 둘
사랑 그 이상의 사랑 이야기
우리, 둘 - Two of Us - <문화초대 일자> 우리, 둘 2021.07.22 목요일, 오후 8시 CGV 용산아이파크몰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7월 16일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성 및 블로그
by 박형주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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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손 가는 대로 글을 씁니다 [문화 전반]
에디터로 활동하게 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난 글을 좋아하지만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두려워하는 이상한 사람이다. 그래서 손 가는 대로 글을 쓰려고 한다. 내가 즐겁게 써야 읽는 이들도 즐겁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편집장, 나에겐 너무나 과분하고 무거운 학과에서 잡지를 만들고 있다. 내가 직접 잡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사람들을 모아 학기 당 한 호씩 발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1학기에 창간호를 만들었고 이번에 여름방학을 맞아 두번째 호를 만들기 위해 에디터들이 바쁘게 취재를 하고 원고를 쓰고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다. [ 만들고 있는 잡지 ] 필자는
by 지정현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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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트센터 인천 - 라흐마니노프의 겨울 [공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2번
아트센터인천은 호수에 정박한 배처럼 송도 워터프런트 호수에 깊숙이 맞닿아 있다. 센터의 뒤편이 호수를 향해 있고 정문은 송도 센트럴파크를 바라보고 있는데, 앞쪽으로 챙이 달린 덩어리 같은 모양 덕에 호수를 등지고 앉아 있는 두꺼비를 연상케 한다. 공연장 내부는 두꺼비 뱃속보다는 조개 입 속을 더 닮았다. 그날의 프로그램은 <작곡가 시리즈 - 라흐마니노프1
by 노상원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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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도서]
"온 우주에는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좋았다. 남들이 보기엔 저게 대체 뭘까 싶은 것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치적 싸움을 만들어내지도 않을,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요, 텔레비전이나 휴대전화처럼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놓을 영향력을 지닌 것도 아닌 그런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 프롤로그 中 그런 사람들이 있다. 남들이 보기엔 그
by 장현채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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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 SF, 포스트휴먼, 오토피아 [도서/문학]
'왜 SF를 읽는가?'에 대한 새로운 대답
왜 SF를 읽는가 우리는 왜 SF 작품을 향유하는가? 이에 대해 책 『SF, 포스트휴먼, 유토피아』는 인간은 서로 다른 미래를 열망하면서도 각기 다른 미래상으로부터 불안을 느끼고, 미래를 다루는 SF 작품들을 보며 ‘미리 우리 안에 온 미래’와 ‘이미 우리 안에 온 미래’를 경험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해당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SF 장르의
by 허지은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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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도서]
그러니 미술을 만날 때에도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무거운 마음은 한 편에 제쳐두는 게 좋다.
백과사전 같다. 포장재를 열고, 책을 보자마자 든 생각이었다. ‘비밀’, ‘미술’이라는 키워드만 훑어보고 선택한 책이라 얼마나 두꺼운지, 어떤 목차로 이루어졌는지 사전 정보가 없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한 책에 다룬단 말인가. 미술, 특히 미술 작품은 잘 모를 때가 가장 감상하기 쉽다. 전문가들이 몇 세기를 걸쳐 분석한 자료들을 읽다 보면 배움과 더불
by 박윤혜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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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리의 죽음, 침묵의 부활 [영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사운드 오브 메탈>이 선사하는 침묵의 세계
나는 귀가 예민한 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유독 요란하고 큰 소리에 자동으로 몸이 움츠러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선천적으로 청각의 예민함을 타고난 것 같기도 하다. 이 때문에 불꽃놀이 축제에 가면 으레 한쪽 귀를 꾹 막거나 두 귀를 슬쩍 막아 하늘에서 펼쳐지는 장관을 멍하니 바라보곤 했고, 친구들의 생일파티에 가서도 축하 노래가 끝나갈 즈음에는 생일 폭죽이
by 윤아경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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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The Sound Maker [미술/전시]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시를 통해 전하는 방법.
예거 르쿨트르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만나는 시간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외여행에 많은 돈을 투자하던 MZ 세대는 명품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그들의 명품 소비는 기성세대와는 다르다. 단순한 사치품으로써의 명품이 아닌,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해줄 브랜드를 찾는다. 어느새 명품 시장의 ‘큰손’이 된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들은 다양한 마
by 남서윤 에디터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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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도 '안읽씹'이 되나요? [사람]
내가 '안읽씹'을 하게 되는 이유
솔직히 고백하건대 필자는 연락을 안 보고, 또 안 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아예 휴대전화를 안 보는 것이냐? 그것은 아니다. 사실 쌓인 메시지들의 대부분은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속의 내용은 모르더라도, 카카오톡/인스타그램 앱 아이콘 위 빨간색 알림 배지의 숫자 증감을 통해 '내가 읽고 답장해야 할 메시지가 어젯밤보다 50개쯤 더 늘어났다
by 백나경 에디터 2021.07.1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