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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이마라너 유니버스 - 윌리엄 웨그만 전 : 비잉 휴먼
개인적으로 예술의전당 전시회 가운데서 가장 재미있었던 전시인 것 같아 한 번은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우연히 윌리엄 웨그만 전시를 지나가면서 보게 되었다. 전시장 입구 부분에 벽면에 크게 프린트된 강아지의 모습을 보니 사람처럼 표현 한 부분이 유쾌하다.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 전시일까? 괜히 궁금해졌고 바로 그다음 주에 전시를 방문해보았다. 윌리엄 웨그만 윌리엄 웨그만. 1960년 대부로부터 시작한 개념미술의 선구자로서 이를 시작으로 사진, 회화, 설치
by 박은희 에디터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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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술관 옆 동물원 [영화]
적당한 거리에서 스며드는 영화
#0 철수는 마지막 휴가를 함께 보내기 위해 애인인 다혜의 집으로 간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이사를 했고, 그 집에는 춘희가 살고 있다. 절박한 철수는 다혜와 연락하기 위해 춘희의 집에 눌러앉는다. 뒤늦게 철수는 다혜가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다혜에게 버림받았음을 인정하고 집을 떠나야 했지만, 그녀와의 기억 때문에 춘희의 집을 떠
by 안균환 에디터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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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까만 실루엣과 빛의 절묘함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
모든 것에 빛을 비추고 생명을 불어넣는 수작업
빛과 그림자는 인생 그 자체, 우주 그 자체 나는 빛과 그림자로 자연의 아름다움,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그리는 것과 동시에 인생을 그려 가고 싶다. - 카게에의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 - 보통 전시나 공연을 보기 전에 미리 자세한 정보와 감상 포인트를 파악하곤 한다. 언젠가 아무런 정보 없이 눈앞에 놓인 문화예술을 즐기고 싶었는데, 오늘의 전시회가 바로
by 황희정 에디터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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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년에 걸친 여름나기 : 여름날 우리
지나간 여름의 치열했던 사랑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8년 개봉했던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영화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영화 <여름날 우리>는 서투른 여름의 사랑을 품고 등장했다. 원작을 보지 않아서 원작과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흔히 청춘물, 로맨스에서 등장할 법한 클리셰들의 향연은 요즘 나오는 영화보다도 2000년대의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여
by 오수빈 에디터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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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38인의 섬세한 고백 - 아트인사이트 Vol.1: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방식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나는 늘 미지근했다. 호오가 뚜렷하지 않았고, 싸움이 조장되는 분위기를 싫어했고, 크게 손해를 보는 게 아닌 이상 타인의 의견을 존중했다. 크게 모난 구석이 없는 무난한 성격과 상황에 딱히 개의치 않는 무던함은 늘 미지근한 온도를 세팅해주었고, 나 역시 이 온도에 맞춰 살아감에 큰 불편을 느낀 적은 없었다. 20년을 넘게 미지근하게 살다가 딱 한 번, 정
by 지은정 에디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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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응답하라, 나의 80년대여 [영화]
우리네 엄마들의 이야기
나에게는 마음이 몽글몽글하면서도 피식 웃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 고등학생 때였다.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서 친구와 수다 떨고 있었는데, 한 정류장에서 엄마가 탔다. 반가운 마음에 "엄마~~"하고 불렀다. 순간 엄마를 비롯한 아주머니 몇몇 분이 뒤를 돌아보셨다. 그때는 '그저 나를 지나쳐가는 아주머니도 누군가의 어머니일 수도 있겠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by 최지혜 에디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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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반려견에게 인간을 끼얹기 - 윌리엄 웨그만 展
Being Human 비잉 휴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천만 세대에 이른다고 한다. 그만큼 동물을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해 가족들은 적게는 몇만 원부터 크게는 몇백만 원에 이르는 병원비를 감당하며, 각양각색의 반려동물용품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순간까지, 주인들은 반려동물이 행복하고 안락한 삶
by 최지혜 에디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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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열려있던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 환승연애 [예능]
우리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하기도 한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시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꾸준히 인기 있는 예능 소재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환승연애'가 있다. 헤어진 연인들이 한 공간에 모여 생활하며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으로, 옛 연인과 다시 좋은 관계로 이어질 수도, 새로운 인연이 맺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모두 열고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자극적인 프로
by 장현채 에디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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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B면을 본업에 살리는 방법,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 [도서]
좋아하는 것으로 살아가는 방식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 Blue Lobster X SE(SHOEISHA)│지은이 덴츠 B팀│옮긴이 서하나│189쪽│출판 블루랍스터 올해 6월 택배 파업으로 어렵게 배송받은 책인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받은 책이다.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인 만큼 이런 주제로 자주 이벤트가 열린다. 뉴스레터도 구독 중인데, 가끔가다 이렇게
by 이서은 에디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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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든 시작은 불시착 - 마카담 스토리 [영화]
코로나로 외로움을 지새우고 있을 당신에게, 이 영화를 보낸다.
"토성의 고리는 우주의 결혼반지다." 회색빛으로 가득하나 코코아 같은 온기가 가득하고, 잔잔하지만 강렬한 빛을 발하고 있는 영화 <마카담 스토리>를 소개한다. 영화는 잿빛의 한 아파트를 비추며 막을 연다. 잿빛 아파트 주위에는 잿빛 하늘, 잿빛 도로, 잿빛 건물이 한가득 이다. 온통 잿빛으로만 둘러싸인 이 도시는 어딘가 차갑고 쓸쓸하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by 윤아경 에디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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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체인지 데이즈', 바뀌어야 하는 것은 [드라마/예능]
행복 중에는 좋은 사랑을 하고 있노라는 진짜 ‘사실’ 속에 머무를 때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것들도 존재한다는 걸 안다.
“펜트하우스? 자극적이기만 하고 매일 누가 죽거나 소리 지르잖아. 난 이렇게 시끌벅적한 드라마, 별로야!” 엄마에게 이렇게 선언한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나는 그것만큼이나 극적인 예능 하나를 발견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 대한민국 콘텐츠 순위 1위? 얼마나 재미있기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제치고 1위를 할까? 첫 화를 재생하기 시작한 것
by 정소미 에디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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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선별'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 - 뉴스레터 서비스 [문화 전반]
개인의 취향과 필요를 보여주는 거울, 뉴스레터의 시대
뉴스레터, 개인의 필요와 취향을 비추다 아침마다 집 앞에 놓여 있는 신문을 들여오는 일은 이젠 제법 먼 기억 속의 일이 되었다. 지면으로만 ‘읽던’ 뉴스를 짤막한 인터넷 기사로, 혹은 뉴스 브리핑 영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생산과 소비의 창구가 다양화됨과 동시에 증가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은 전과는
by 허지은 에디터 2021.08.2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