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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존재의 이유 - 4
결국 사랑은 없다.
오랜 시간이 걸려 내부가 정리되고 나서야 드디어 바깥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내 주변 사람들, 내가 몸 담고 있는 세상, 보이지 않는 곳 너머, 인간 관계 같은 것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것, 보이지 않는 관계를 지탱해주는 것, 사람들이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 등이 궁금해졌고 나아가 그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
by 한울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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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서사를 창작한다는 것에 대하여 [문화 전반]
서사를 읽고, 서사를 창작하는 것은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가?
Introduction 최근에 가장 즐거움과 생산성을 느끼면서 심리적 풍족감을 느꼈던 일은 저번 학기 때 영문 창작 글쓰기 교양 수업의 교수님이 나에게 넌 재능이 있다고 말했던 때였다. 많이 알려진 분은 아니지만, 현직 소설계에 몸을 담고 계신 분께 들은 말이라 감회나 의미가 색달랐다. 20대의 지금까지의 내 인생은 성공보단 실패가 훨씬 많았고, 지금까
by 이지영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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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다기리 죠는 잘생겼네요1 [영화]
의도치 않은 가족 영화 두 편
내가 사랑하는 오다기리 죠 너무 오래 증오하지는 말 것, 나를 위해 대화할 때 상대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버릇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반응하는데, 절대적으로 내 눈빛을 피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 눈빛을 피하지 않고 맞부딪히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는 종종 후자와 묘한 불꽃이 일곤 한다. 눈을 피하지 않는 버릇은 어릴 적 엄마
by 강현지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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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 함께라서
세대 (Generation) :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 폭의 연령층
세대 Generation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 폭의 연령층 - 우리 모두 제각각의 시대에 태어나지만, 같은 세상과 시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간다. 성별도, 나이도, 성격도, 태어난 곳도, 어린 시절의 추억도, 현재의 환경도, 즐겨 듣는 노래도, 좋아하는 음식도 저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간다. 나
by 김수미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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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52] 끝없음에 관하여
인간이라는 무한한 우주에 관한 아름다운 연작시
끝없음에 관하여 -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 <문화초대 일자> 끝없음에 관하여 2021.12.07 화요일, 오후 7시 반 CGV용산아이파크몰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29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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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윤영서'라는 브랜드에 대하여
아직은 소소하지만, 그럼에도, '나'와 '나'의 인터뷰
2020.05.11. 01. [project 당신]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 아트인사이트 지원서를 포함하여, 공모전, 대외활동, 서포터즈 등등 다양한 활동에 지원할 때 빼놓지 않고 묻는 것이 있다. 바로 ‘자기소개’이다. 한번은 ‘나’를 주제로 한 3분 동영상을 만들라는 지원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한참 동안 고민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나다운’ 모
by 윤영서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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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포르투갈의 높은 산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작가 얀 마텔 장편소설
포르투갈의 높은 산 - 사랑을 잃은 우리는 무엇인가?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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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와인, 라벨을 마시다 [미술/전시]
라벨을 통해 연결되는 와인과 예술, 동양과 서양, 와인과 아트컬렉터
이제야 겨울이 느껴진다. 올 해는 추위가 유독 늦게 온 탓에 더 자주, 더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새로운 경험이라면 와인을 몇 번 마신 일이다. 와인은 폼 잡는 어른들의 술이라고 생각했다. 문학작가나 잡지 편집자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퇴근 후 취미처럼 세련되게 마시는 술이라고 여겼다. 그래서인지 내가 와인을 마실 땐 마치 어른이 된 것 같아 살짝 쑥스
by 신유빈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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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출동! 김장 원정대 [음식]
김장 대작전
이른 아침, 엄마는 김장을 하러 큰집으로 출동했다. 왜 출동했다는 표현을 골랐느냐 하면, 큰집으로 떠나는 엄마의 모습이 흡사 전쟁을 치르러 가는 용사처럼 비장했기 때문이다. 빨간 고무장갑, 무릎까지 올라오는 비닐 장화, 텅 빈 김치통, 밖에서 일할 때 유용한 털 조끼까지 야무지게 챙긴 엄마는 아직 눈도 채 뜨지 못한 내게 알아서 점심을 챙겨 먹으라는 말만
by 서은해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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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 space] 검은봉지
5가지 검은 봉지는 뭐가 들었을까?
시도하기 전에도 걱정이 많으면, 행동을 멈춘다. 생각을 하기 전에도 걱정이 많으면, 보고 싶지 않아 진다. 나쁜녀석! 점점 쌓여가는 검은 봉지들, 겁쟁이 녀석이 여기다 놓고 갔어. 어떡하지? 점점 나도 같이 내려가는 기분이야. 그래서 결심했어. 오늘부터 실패를 내 특기로 삼아볼려고 이 검은 봉지들과 함께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볼께.
by 강하연 에디터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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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동그라미보다 세모가 많은 사람
‘Writher’, ‘Writer’
11월의 끝을 달리며, 인풋의 용량은 줄어들고만 있다. 새벽 첫차를 타면서는 꾸벅꾸벅 조는 시간으로 쓰고, 틈나는 시간에는 남아있는 인풋을 긁어모아 과제를 한다. 모든 일정 사이에는 평소처럼 좋아하는 책 한 권을 펼쳐볼 여유도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다. 글을 많이 써야 하는 현재로서는 인풋의 결여에 ‘시간 부족’이라는 변명을 달고 싶다. 서론이 길었다.
by 심은혜 에디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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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해피 투게더' 구름 사이로 비친 봄 햇살 [영화]
왕가위의 <해피 투게더>에 나타나는 충동의 힘
1997년 발표된 <해피 투게더>는 1990년대를 풍미한 홍콩의 거장 왕가위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사랑'이라는 원초적인 감정을 적어도 당대 동아시아에서는 강렬했을 게 분명한 게이 캐릭터로 그려가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시달릴 수밖에 충동에 대해 질문한다. 작품을 끌어가는 상반된 성격의 두 주연 캐릭터 '아휘(양조위)'와 '보영(장국영)'은 모두 논리보
by 김동희 에디터 2021.11.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