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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살바도르 달리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미술]
미워할 수 없는 괴짜 살바도르 달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2019년 스페인 여행이 떠오른다. 지금은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와 마스크가 없던 시절의 스페인 여행은 행복 그 자체였다. 12월 겨울의 스페인은 생각보다 따뜻했고 테라스에 앉아 식사와 커피를 즐기는 여행객과 현지인들로 붐볐다. 크리스마스 조명과 오렌지나무가 어울리던 스페인에 도착하기 전, 필자가 가장 기대했던 곳은 다름아닌 달리의 고향 피게르스의 ‘달리
by 이서정 에디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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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네게 비친 나의 상처 - 기미킴 '아킬레스(Achilles)' [미술/전시]
작가는〈Self-Harm Project〉, 〈About Women〉, 〈Achilles〉라는 세 주제를 통해 소외된 이들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연대와 회복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킬레스(Achilles)》는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사람들이 일상으로 느끼지 못하는 대상에 주목하는 작가 기미킴(gimi Kim)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Self-Harm Project〉, 〈About Women〉, 〈Achilles〉라는 세 주제를 통해 소외된 이들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연대와 회복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Self-Harm Pr
by 유소은 에디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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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추워지는 겨울, 책에게 패딩을 선물하세요 - 코코의 하루 북파우치
소중한 책에게 주는 첫번째 선물
물건을 꾸미는 일에 큰 관심이 없는 내가 유일하게 커버를 씌우고 보온을 챙기는 것은 오로지 비싼 것들뿐이다. 노트북, 아이패드, 그리고 휴대폰. 바빠지는 나날을 담는 다이어리는 휘날리는 시간을 헤쳐가느라 커버도 없이 달랑거리고, 온갖 필기구는 주머니 많은 가방 속 어딘가에 꽂혀 있다. 모순적이게도 아무렇게나 처박힌 물건들이 더 손때가 많이 묻어 있다. 스
by 오수빈 에디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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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의 보금자리는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먼 훗날 우리 [영화]
밥 잘 챙겨먹고, 힘들면 언제든 돌아오렴.
*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는 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 날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린젠칭'과 '팡샤오샤오'가 연인이 되어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이별한 뒤, 10년이 지나 다시 마주치고 그들의 과거와도 다시 한번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이던 린젠칭과 팡샤오샤오가 우연히
by 이현지 에디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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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그럼에도 여기에서
그럼에도 살아간다
흑백의 섬세한 터치로 깊은 사유를 만화에 녹여내는 작가 실키(Silkidoodle). 그를 처음 알게 된 곳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였다. 누구나 한 번쯤 마음 깊은 곳에서 조용히 속삭였을 법한 옅은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내어, 독자에게 짙은 감상을 남기는 그의 탁월한 능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실키 작가 특유의 감각이 잘 묻어난 문체와 깊은 통찰력은 아
by 이남기 에디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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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다루는 법 - 코코의 하루 북파우치
책을 아끼는 마음을 북파우치에 담아
나는 어려서부터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잘 몰랐다. 덜렁대는 성격 탓에 지금까지 잃어버린 지갑은 열개도 넘어가고, 버스에서 물건을 놓고 내려 차고지까지 직접 찾으러 갔던 일들은 정말로 수도 없이 많다. 그때도 예쁜 물건을 사 모으는 건 좋아했지만, 물건을 아껴 쓰는 방법을 잘 몰랐다. 내가 쓰고 싶은 만큼 최대한 쓴 다음 닳아져 못쓰게 되면 그게 물건
by 신지이 에디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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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냥, 그냥 살아가는 거야 [사람]
스쳐가는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살다 보면 한 번씩 삶 자체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난 왜 사는 걸까, 무엇을 위해.’ 무의식에 나를 살리는 숨결 하나, 심장 박동 하나에 집중하며 의미를 찾는다. 내뱉는 숨은 가볍기만 한데 나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는 한없이 무겁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들여다본다. 가족들의 눈을 바라본다. 다들 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 어떤 이유로 내일을
by 정다은 에디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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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내가 만약 ooo이라면 (IF I AM OOO)
-내가 만약 시간이었으면-
눈치껏 빨리 퇴근시간이 되든, 월급날이 되었을 텐데.
-내가 만약 노진구라면-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으로 1초 만에 출근, 1초 만에 퇴근할 텐데. -내가 만약 닥터 후라면- 과장님께 오늘까지 전달해야 하는 실수로 완전 삭제한 서류.. 삭제 전으로 돌아갈 텐데. -내가 만약 로또에 당첨되면- 나의 꿈인 돈 많은 백수를 이룰 텐데. -내가 만약 시간이었으면- 눈치껏 빨리 퇴근시간이 되든, 월급날이 되었을 텐데
by 황혜민 에디터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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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없음에 관하여
인간이라는 무한한 우주에 관한 아름다운 연작시
끝없음에 관하여 -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 인간이라는 무한한 우주에 관한 아름다운 연작시 <시놉시스> 한 커플이 있다.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도시 위를 떠다니고 있었다. 아름답기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폐허가 된 도시다. 또 믿음을 잃은 한 남자가 있다. 춤을 추는 여자가 있다 그리고… 우울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이자, 인간이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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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완성하기'의 중요성 [문화 전반]
귀찮아서, 허접한 결과가 겁나서, 바빠서,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두고 있는 꿈을 일단 시작하고 완성하는 것에 관하여.
김겨울님의 강연 유튜브 크리에이터, 라디오 dj, 작가, 작곡가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N잡러, 김겨울 님을 지난주 학교 강연으로 만나 뵐 수 있었다. 창조적인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동경하던 나는 겨울 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했고 중요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나에게도 내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영감이 되는 이야기였기에 글로 남겨 더 많은 사람에게
by 이진교 에디터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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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커피로 사람과 삶을 배우다 [드라마]
에스프레소만큼 진하고 씁쓸한 우리네 삶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카페를 편의점만큼이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커피 등의 디저트를 사 먹는 일이 그리 흔하지 않았던 걸 기억한다. 하지만 이제는 누군가와의 식사를 마친 후에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 일은 불문율이 되었다. 밥값과 비슷한, 혹은 그보다 더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라도 카페에 가서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는 일
by 박도훈 에디터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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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집 막둥이 이야기 [동물]
곧 14살이 되는 우리집 '개르신'에 대하여
2009년 겨울,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밤. 우리집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 복슬복슬하고 하얀 털, 호기심 가득한 눈빛, 분홍빛이 도는 발바닥. 태어난 지 겨우 3개월 된 작은 강아지 한 마리였다. 당시 외로움을 타던 어린 나를 위해 부모님께서 데려오신 아이였다. 작은 발로 아장아장 걸으며 집안 곳곳을 탐색하던 강아지는 온 가족의 눈길을 끌었다. 동물
by 정예은 에디터 2021.11.2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