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소멸의 아름다움 [음악]
하현상의 음악을 통해 본 소멸의 아름다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가수의 분위기에, 노래의 선율에, 혹은 가사에 매료되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티스트 하현상은 19년도에 방영한 JTBC '슈퍼밴드' 시즌1 우승팀의 멤버이다. 그의 강점은 음악으로 전하고자 하는 날것의 감정과 메시지가 강하게 와 닿는다는 것이다. '슈퍼밴드' 내내, 그리고 솔로 활동까지 이어진 감정 표현에 사로잡혀 그의
by 정예지 에디터 2022.03.02
-
[Review] 사랑의 모습들 -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영화]
우리가 저마다 사랑이라고 믿는 것, 그 믿음만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
“상대방을 사랑하면서도 떠나고 싶을 수 있어” 사랑해서 떠난다. 그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드라마 속 대사로, 노랫말로, 누군가를 통해 한 번쯤 들어본 듯한 그 말. 그렇지만 도무지 익숙해지지도, 온전히 이해되지도 않는 말이다. 영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의 주인공 에드워드가 이 말을 내뱉는 순간, 우리의 부모님, 어쩌면 그보다 지긋한 나이의 누군
by 이수현 에디터 2022.03.02
-
[Opinion] 사람은 열린 문, '연애 빠진 로맨스' [영화]
사랑에 단계나 순서라는 게 있을까.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욕구나 욕망을 혼자 해소하는 게 가능할까? 혼자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인정받고 싶고, 마음 편히 기대고 싶고, 가까이 닿고 싶은 마음은? 스스로 인정하고 칭찬하고, 내가 나의 가족이자, 친구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 어느 날엔 혼자인 게 난처하고 초
by 장지원 에디터 2022.03.02
-
[Review] 삶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 당신이 살았던 날들
그럼에도 그 질문이 의미 있는 것은 앞서 말아갈 살아가야 할 힘을 얻게 될 질문 자체가 해답이기도 하다.
우리가 삶에 갖고 있는 질문 기억에 남는 날이 있나요? 라는 질문으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이런 질문은 꽤나 많이 받아본 것도 같은데 막상 깊게, 뚜렷하게 표현할 순간을 아직 정해두지는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새로운 가정 하나를 더해보고자 한다. 만약 오늘이 당신의 죽음이 목도한 날이라면, 어떤 날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요?라는 질문으로
by 심혜빈 에디터 2022.03.02
-
[Review] 임영웅이 찾은 목소리 - 바디사운드 [도서]
진짜 목소리를 찾는 여정. 해답을 우리 안에 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목소리의 주인공 '임영웅'. 그도 항상 노래에 자신감이 넘쳤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 그가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꾸준히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좋은 목소리를 원해선 안된다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첫인상에 호감을 받기 쉽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목소리는 약간의 중저음에 울림이 있는 목소리다. 내 목소리는 얇고 발음이
by 박소희 에디터 2022.03.02
-
[Opinion] 브랜드 속에서 열리는 그들만의 광고 [문화 전반]
광고 같지 않은 브랜드의 홍보
우리는 광고가 넘쳐흐르는 세계 속에서 살고 있다. 3분짜리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기 위해서도 광고 한편을 보아야 한다. 커피 한 잔을 사러 가는 길거리 곳곳의 벽면에는 광고가 즐비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이제 광고를 볼 때는 흐린 눈을 하고 보는 게 습관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런 광고의 물살 속에서도 브랜드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잘 살려
by 심혜빈 에디터 2022.03.02
-
[Review] 20대의 나에게 다가온 책 - 바디사운드
"목소리로 온전한 삶을 찾는 여정"
사람은 만들어진다. 만나는 사람, 경험, 환경, 보고 들은 것, 책, 영화... 수많은 것들이 한 사람을 관통하며 영향을 미친다. 그 중 여과되지 않고 남은 조각들이 그 사람의 더 분명한 색깔과 신념의 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 10대의 나에게 남은 책은 존 고든의 <에너지 버스>다. 12살에 도서관에서 발견해 읽게 된 책인데 아마 사람을 바라볼 때 긍정적
by 이진교 에디터 2022.03.02
-
[Opinion] 편견을 깨고 피어나는 꿈 [공연]
뮤지컬 넘버로 알아보는 편견을 깨고 피어나는 꿈들
세상에는 생각보다 통용되는 것들이 많다. 때로는 그런 것들이 모여 편견이라는 하나의 단단한 벽을 만든다. 벽이 단단하여, 이 벽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란 생각들이 그 벽을 더 견고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편견의 벽을 넘어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이야기는 가슴을 언제나 떨리게 만든다. 그런데 그 길에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면 어떨까? 길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by 심혜빈 에디터 2022.03.02
-
[Opinion]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극 사실주의 작품' [미술]
현실과 예술의 경계를 해체하다
간혹 어떤 작품을 볼 때면, 그림인지 사진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과연 정체가 무엇인지 자꾸만 보게 되고, 가만히 들여다보게 만든다. 그리고 이윽고 작품의 묘한 매력에 빠져 몰입한 자신을 깨닫는다. 캔버스와 현실의 경계를 해체하는 이 장르에 대해 우리는 ‘극 사실주의 작품’이라고 일컫는다. 극 사실주의 작품의 매력은 무엇일까, 작가의 기술성을 분석하
by 고지희 에디터 2022.03.01
-
[ART insight] 창작자에게 좋은 문화란
좋은 문화란 무엇인가
예전엔 밥을 먹을 때 텔레비전을 틀어놨었다. 딱히 방송에 집중하는 건 아니고, 적적하지 않을 정도의 소리가 들리는 걸 좋아했다. 이젠 텔레비전의 역할이 유튜브로 바뀌었다. 밥을 다 먹는 시간과 비슷한 길이의 영상을 틀어놓는다. 예능, 드라마, 혹은 영화를 이어보기도 한다. 유튜브는 16부작 드라마를 한화에 10분 내외로 요약하는 기적을 보여주었고 나 역시
by 이승현 에디터 2022.03.01
-
[Opinion] 돈과 예술 [미술/전시]
다큐멘터리 "The Price of Everything"(2018)
우리는 때로 예술을 다룬 기사면에서 고가에 거래된 작품 가격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또한, 유명인이 수집한 작품 가격이나 가치에 대해 궁금해한다. 대체 왜 비싼 것인지, 그만한 소장 가치가 있는지. 현재 하나의 투자 방식으로 미술품 수집과 경매 거래가 젊은 세대에게까지 떠오르고 있으며 아트 페어 등 미술품 거래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는
by 손민지 에디터 2022.03.01
-
[에세이] 무애 無礙 4
사랑스러움에 대하여
누구건 어린아이의 시절, 마구 앞으로 뛰어나가다간 우뚝 서 뒤돌아보며, 세상 가장 가득찬 웃음을 지으며 어머니를 불러보았을 것이다. 사랑스러운 모습들. 누구의 아이가 됐건 그렇게 가득찬 환희를 앞에 두고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다. 사랑스럽다는 것이다… 내가 이제, 주변의 사랑스러운 이들을 관찰하며 느끼는 바로 그 감정과 같이. 아무런 노력 없이도 가득 차
by 서상덕 에디터 2022.03.0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