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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판타지 속에 감춰진 클레어의 진짜 마음은?
내가 클레어였어도 제이미를 사랑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넷플릭스를 잘 안 본다. 주변 사람들에게 요즘은 뭐가 재미있냐고 입버릇처럼 물어보지만, 사실은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 이건 꼭 봐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며 추천해 준다고 해도 미안하지만 노관심이다. 어쩌면 넷플릭스 드라마로 더 잘 알려져 있을 소설 <아웃랜더>. 하지만 넷플릭스와 가깝지 않은 나는 당연히 아웃랜더가 뭔지 1도 몰랐기 때문에 책장을 넘기기 전
by 김규리 에디터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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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작가 이진송의 대중문화 비평 - 아니 근데 그게 맞아?
우리가 본 미디어 속의 ‘찜찜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
현대 사회는 쏟아지는 콘텐츠가 물밀 듯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린다. 즉, 각종 콘텐츠를 차분히 선택할 순간도 없이 중독이라는 위험한 수준에 도달한다. 요즘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보고 소비한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 쉴 틈 없이 볼 게 넘쳐나는데 이상하리만큼 ‘내 마음에 딱 맞는’ 무언가를 단번에 찾기 어렵다. 재밌게 보다가도 마음 한구석에서
by 조우정 에디터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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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맛있는 한 끼를 먹는 법 - 끼니 [도서]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먹는 일은 행복하다. 식이요법을 해보거나 운동을 좀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적절한 때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정말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 10KM를 뛰고나서 마시는 물 한 모금, 고강도 헬스를 한 뒤에 먹는 초코맛 단백질 쉐이크, 한동안 닭가슴살만 먹다가 입에 넣는 빵이나 떡볶이 같은 탄수화물
by 김인규 에디터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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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즈의 의류수거함을 관람하고
작은 혁명은 예술에서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가을비가 오는 일요일의 대학로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연극을 봤다. 원작은 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6명의 배우가 열심히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노래와 춤도 괜찮았고, 위로와 희망을 주려는 결말, 게다가 힘든 공연을 끝내고서 관객들을 위해 포토 타임까지 해주어 배우들의 모습을 더 가까이 보는 것도 즐거웠다.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차준호가
by 한승민 에디터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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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폭염과 등목과 우리라는 단어 [사람]
같이의 가치, 행복의 재발견
자주 밤거리를 걸었다. 걸을 때마다 조금씩 움직이는 바지 밑단 때문에 발목이 시렸다. 그렇지만 시를 쓰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했다. 가끔 시끄러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지나갔다. 차분해지려는 나는 그 목소리를 귓속으로 들이지 않고 밀어냈다. 주위의 고요함이 짙어질수록 나는 차분해지면서 한편으로는 외로워졌다. 내 옆을 걷는 건
by 권명규 에디터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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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른이 된다는 건 여전히 모르겠지만 - 옥상 위 카우보이
연극이 던지는 메시지는 다양했다.
사실 우리는 '어른'이라는 장엄한 단어에 갇힐 때가 있다. 그 속은 별거 없는걸 알면서도, 어른이라면 으레 성숙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듯이. 사실은 수많은 물을 엎질러버리고 쓸고 닦고 하면서 말이다. 이 연극은 그런 어른들의 실수와 미성숙한 태도를 오롯이 담아냈다. 어른들의 문제로 두 아이는 상처받고 매우 고통스러워하지만, 결국 누군가의 자식이 아니라 '나
by 최유정 에디터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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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른으로 가는 길 - 옥상 위 카우보이
카우보이는 무언가를 지킬 때 빛이 난다.
어른이란 뭘까.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상태일까. 이런 고민 한 번쯤 은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5년 동안 법적 기준의 성인으로 살면서 끊임없이 반복해온 고민이다. 법적 기준 성인으로 살고 있지만 그 무게감은 아직까지 어색하다. 그냥 만 18세 이상의 사람으로 불리는 게 부담이 덜하다. ‘성인’과 ‘어른’의 느낌도 다르다. 전자는
by 박성준 에디터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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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당신의 색은 무엇입니까 - 컬러의 방
나의 색은 무슨 방일까?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사람들 간의 사랑을 표현하면서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루이 암스트롱은 깊은 음색으로 자연을 하나씩 열거한다.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 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 And I think to myself,
by 윤지원 에디터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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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50%의 환상 [도서/문학]
그리고 50%의 현실
지팡이를 휘두르며 주문을 외어 눈앞에 물건이 나타나게 하고, 빛 한 점 들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서 서로의 얼굴과 발밑을 확인하거나 외형을 바꾸는 세계가 있다. 용서받지 못할 저주로 상대를 지배하거나 목숨을 빼앗는 이들과 사랑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저주에 대항하는 이들이 공존하는 세계다. 또, 옷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차원의 공간이 등장하기도 한다.
by 김민서 에디터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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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50년을 건너온 이야기가 욕망에 대해 던지는 물음표 - 뮤지컬 ‘테레즈 라캥’
각자의 욕망의 수레바퀴를 굴리던 4인의 인물이 어떻게 망가져가는가
뮤지컬 <테레즈 라캥>은 에밀졸라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19년도 초연 이후 올해 재연으로 돌아왔다. 이 이야기는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4인의 인물이 어떻게 ‘욕망’이라는 허상에 물들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엄격한 고모의 집에서 유약하고 병든 사촌 까미유의 보모 역할을 하다가 애정 없이 그와
by 박다온 에디터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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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남의 연애가 뭐 그렇게 궁금하다고 [미술/전시]
어찌됐든 그려지고 지워지는 것에 관계없이 중요한 건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의 인기가 절정이다. 사귀다 헤어진 10명의 남녀가 한집에 모여 새로운 사랑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남녀 관계의 앞날을 예상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러나 정작 내 연애는 정체기인데 남의 연애가 궁금한 이유는 도대체 뭔가. 게다가 좋아하는 연예인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여주는 전 애인
by 신유빈 에디터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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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군가의 사랑을 이용한다는 것 [영화]
우리에게는 낯선 틴더
보려고 마음만 먹고 미루고 미루다 보게 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오히려 미루고 보기를 잘했다고 느낀게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봤더라면 애초에 틴더를 안 하면 되지 않나? 라는 마음으로 봐서 이해를 못했을 것 같다. 스페인인, 노르웨이인이었던 룸메이트들과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연애 얘기도 나왔다. 스페인인 룸
by 신민정 에디터 2022.10.1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