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더 배트맨> 속으로 [영화]
슈퍼히어로 영화 포화 시대, 그 가운데 우뚝 솟아 장르의 가능성을 제시하다.
배트맨 시리즈가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10년 만에 단독 영화로 돌아왔다. 2010년대 중후반 DCEU에 등장한 벤 애플렉의 배트맨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같은 작품들에 얼굴을 드러냈으며, 애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트맨>이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취소되었다. 애플렉의 하차 이후 감독의 자리는
by 하지석 에디터 2023.02.19
-
세상의 소음을 걷어내자 보이는 것들 - 서사무엘, "UNITY"
시끄러운 현실에서 오로지 '나'와 '너'에 집중하다
가정, 학교, 직장 그 어느 곳이 되었든 사회구성원 중의 한 사람으로서 살아갈 때, 당신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무엇인가? 특히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월요일 오전 7시에 눈을 떴을 때 그렇게도 이불 밖을 나서고 싶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가장 큰 이유는 다르겠지만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다는 말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by 김준호 에디터 2023.02.19
-
슈베르트의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
가곡의 왕 슈베르트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는 오스트리아 작곡가로, 시대상 바흐 - 모차르트 - 베토벤에 이어지는 천재음악가로서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인물이다. 18세가 독일 리트의 창시자이자 '가곡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수많은 가곡을 작곡했는데, 생전에 무려 600여 편의 가곡과 13편의 교향곡, 소나타
by 박주연 에디터 2023.02.19
-
[Opinion] 나의 이야기꾼 [사람]
설이나 추석같이 명절 시기가 다가오면 이모는 서울에서 청주로 내려온다. 웃을 때면 어머니와 유사한 입꼬리와 눈웃음을 보이지만 깊은 눈동자와 얼굴의 윤곽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우리 이모는 자타공인 이야기꾼이다. 웃어른과의 대화에는 보통 가르침과 위계가 있다. 그 곳엔 세월에서 얻은 그들의 노하우와 그것에 대한 우리의 배려와 존중이 담겨있다. 하지만 보통
by 정현우 에디터 2023.02.19
-
[다음 소희] 명명되어서는 안 될, 다음 소희
숨 막히는 수치에 압살되는 사람들 ‘소희’라는 고유명사로 대변되는 어린 이름들은 그동안 얼마나 있어왔고, 있으며, 있을 것인가? ‘다음 소희’는 제목에서 주인공 소희가 단발적인 사례가 아니었음을 꼬집는다. 언제든 ‘소희’ 자리에 대입될 수 있는 수많은 이름. 소희 또한 첫 번째는 아니었을 테다. 호흡을 한 번 가다듬어 ‘다음, 소희’로 읽으면 소희 또한
by 정은지 에디터 2023.02.19
-
아이패드로 뉴스기사 읽는 할머니
노인도 한 개인이다
어느날, 지하철 앞좌석에서 백발의 할머니를 보았다. 할머니의 하얗게 흰 머리가 패셔너블하게 느껴진 건 안경과 바지를 같은 색상으로 매치한 할머니의 센스있는 코디 실력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상징인 아이패드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뉴스기사를 읽고 계셨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할머니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었다. 그 눈빛은 어린 아이와 다름없는
by 정주희 에디터 2023.02.19
-
[Opinion] 기억에 대하여 [문화 전반]
많은 이들이 그렇듯 음악과 영화는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내게도 그러하다. 나의 경우, 그 두 분야를 음유하는 방식이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른데 음악의 경우는 수없이 반복하며 끊임없이 운율의 쾌감을 쫓는다. 반면 영화는 한 번 내 몸안으로 들어왔던 영화를 속에서 분해하여 곱씹는다. 최근까지도 빠져있는 음악은 뉴진스의 Ditto이다. 1월에 발매된 이
by 정현우 에디터 2023.02.19
-
[Opinion] 뮤지컬 속 넘버가 주는 힘 [공연]
넘버의 가사를 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뮤지컬 넘버(Musical Number) 뮤지컬 넘버란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노래나 음악을 뜻한다. 뮤지컬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넘버’라는 단어가 ‘노래’와 잘 연결되지 않아 의아할 것이다. 뮤지컬 넘버는 대본을 바탕으로 이름 붙여진다. 하지만 대본은 빈번하게 수정되고 대본에 따라 넘버의 제목을 매번 수정하는 것은 번거롭다. 편의에 따라 노래에
by 박세은 에디터 2023.02.19
-
[Opinion] 예술 하자,
예술의 차이는 '생각을 하느냐 마느냐'이구나. 이 여름은 노동이였구나. 이 뜻은 어떤 노동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떤 곳에서 튀지 않고 존재하며 언제나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 언젠가 그림자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항상 존재하지만 잘 주목받지 못한다. 그나마 어두컴컴한 저녁이 되어 그림자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로등 밑에서라면 잠시 쳐다봐 지거나 플래시 터뜨려지는 게 전부이다. 전에 행사장 알바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알바란 그림자가 되는 것과 비슷함을
by 신유정 에디터 2023.02.19
-
가장 아픈 사랑을 담고 있는 꽃 '상사화'
상사화 이 꽃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꽃이다. 꽃이 피면 잎이 지고, 잎이 나면 꽃이 지는 서로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꽃이기에 상사화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런 사랑을 해본적이 있나요? 아프지만 그리워하는 그런 사랑을
by 한주엽 에디터 2023.02.19
-
2월의 꽃 '동백'
겨울이 끝날 무렵 만개하는 꽃 '동백' 그 꽃의 꽃말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다. 추운 겨울이 끝나갈때 누구보다 빨갛게 활짝피어서 봄을 먼저 맞이하듯 차가운 계절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꽃말을 가지게 된것이 아닐까.
by 한주엽 에디터 2023.02.19
-
물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자 했던 아티스트 - 맥 밀러
그를 짓누르는 '물' 속에서도 그는 꽃을 피우고자 했다.
팬에게 우상의 죽음은 그 밖의 유명인의 죽음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모든 이른 죽음은 안타깝지만 자신이 동경하던 인물의 죽음은 유독 더 큰 허망함을 안겨준다. 특히 유년 시절을 제외하고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었던 나로서는 아티스트 ‘맥 밀러’의 죽음이 처음으로 허망함을 느끼게 된 경험이었다. 1992년 피츠버그에서 태어난 래퍼 맥 밀러는 2
by 김준호 에디터 2023.02.1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