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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정의는 안녕하십니까 [공연]
독재정권 하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회수조>. 그 속에서 개인의 저항을 탐구하다.
당신의 정의는 안녕하십니까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극단 명작 옥수수밭의 연극 ‘회수조’가 공연되었다. 신작 연극 회수조는 30년 뒤 종말 위기를 맞은 미래사회를 그리고 있지만, ‘채무 불이행’ ‘국가재건위원회’ ‘불응에 대한 폭력’을 회수조 라는 국가 군대 조직으로 상징화 시킨다.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과거 대한민국의 유신체제라는 폭압적 정권이 연상시키는 무
by 배윤경 에디터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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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두 번째 달 [도서/문학]
두 번째 달 : 기록보관소 운행 일지
두 번째 달은 인공지능이 온난화로 멸망한 인류를 되살리고 테라포밍하기 위한 여정의 기록을 담고 있다. 책은 과학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삶의 다양한 부분을 함께 건드리고 있다. "손가락 개수에 따른 인종차별을 시작한 것은 인간이었지만, 그 인종차별을 끝낸 것 역시 인간이었다. 자기 스스로를 비판하고 잘못을 고칠 수 있는 능력 역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by 김지연 에디터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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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말 그대로, 디스 이즈 어 뮤지컬
더 깊은 뮤지컬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안내서. <디스 이즈 뮤지컬>
<디스 이즈 어 뮤지컬>은 뮤지컬 예술에 대한 교양서로, 저자 최지이가 20년 이상의 뮤지컬을 연구하고 다양한 무대 경험 한 것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국내외 뮤지컬 99개 작품과 350여 개 넘버를 포함하며, 김소현, 신성우 등 뮤지컬 배우 및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기도 했다. 이 책은 그간 뮤지컬이 배우나 스토리 위주로 소개되던 것과 다르게 뮤지컬의 핵심
by 한승민 에디터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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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해나갈,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해나갈,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워너브라더스와 공식 협업을 통해 탄생한 100주년 기념 대규모 특별전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한 '워너브라더스'의 위대한 100년 앨버트, 샘, 잭 워너 형제가 1923년에 설립하여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워너브라더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며, 영
by 박형주 에디터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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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샤먼으로서 디오니소스 되기 - 멀티미디어 음악극 '디오니소스 로봇' [공연]
현대 굿 판에서 현현한 디오니소스는 로봇-됨을 깨트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 사회 안에서 성장하는 인간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자란다. 인간 공동체의 기본적인 사회 규범을 익히고, 서로가 그 규칙을 따르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그 위반의 경중에 따라 가해지는 처벌은 사회적 비난에서 법에 따른 제재까지 다양하다. 논리, 과학, (여전히) 이성이 기준으로 기능하는 현대 사회에 질문 없이 쏟
by 양자연 에디터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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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아톰부츠 열풍을 불어온 MSCHF, 그들은 누구인가? - MSCHF: NOTHING IS SACRED [전시]
도발적이지만 유쾌하고, 파격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핫한 전시를 꼽으라면, 단연 이 전시가 언급될 것이다.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 MSCHF: NOTHING IS SACRED >.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가 한국에 상륙했다. 이들은 전시뿐만 아니라 11월 26일 업로드된 피식쇼(PSICK SHOW)의 호스트로도 출현하며 한국 상륙의 기
by 최세희 에디터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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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타건하는 인생
쓰고 치며 만들어 가는 나의 세계
쓰고 치는 삶 출처 : pixabay 돌이켜 보면 피아노는 언제나 곁에 있었다. 악기를 배우지 않았던 때에도 클래식을 종종 듣곤 했기 때문이다.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낯설지 않게 다가왔던 건, 아마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태교를 한 어머니 덕이 아닐까 싶다. 어린 나이에도 동요만큼 연주곡이 좋았으니 말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그 시절 많은 친구들이 그랬
by 강윤화 에디터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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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느날 꼬리가 자라나기 시작했다 [영화]
장편에서 시선을 돌려, 숨겨진 단편 작품들 역시 분석하고 살펴볼 가치가 있다. 수많은 작은 창작자들의 단편 중 일부를 감상해 보자.
제목에 담긴 의미 영화는 옷가지들이 걸려 있는 빈티지 분위기의 가게에서 시작됩니다. 탈의실에서 주인공 루시는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도입부 장면에서는 공간적 배경과 시각적 분위기에 걸맞게 차분하고 조용하게 전개됩니다. 캐릭터들의 대사도 없고 오직 행동만 보여줄 뿐이죠. 공포 장르로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이어질지를 궁금해하던 찰나, 여기
by 하지석 에디터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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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역사적 유물에 불어넣은 생생한 봄의 생명 - 연극 '낮은 칼바람'
우리한테도 남아있는 이야기
연극 <낮은 칼바람>은 살아있는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둔 이 작품은, 시간에 의해 벌려진 틈새에도 빛바래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생동감은 배우와 대본의 디테일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해본다면, 각각 배우의 '재현성'과 그 기반이 되는 대본의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 외조부의 실제 이야
by 이승주 에디터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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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간결함에 담긴 사랑과 낭만 - 세르주 블로크展
낭만적인 인류애 KISS
"인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가장 단순한 선으로 포착하는 예술가, 세르주 블로크" 단순함이 매력포인트인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가 한국에 첫 개인전 <세르주 블로크 전 KISS>로 찾아왔다. 전시의 타이틀 키스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을 넘어 인류애를 아우르는 보편적 가치로서의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복잡한 감정을 단순한 선으로 표현함
by 이소희 에디터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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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막이 오르면 시작되는 "디스 이즈 어 뮤지컬"
떠오르는 작품과 기억하고 싶은 넘버을 찾고 싶을 때
뮤지컬(musical)은 노래, 춤, 연기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무대예술로 일컫는다. 어떻게 단어의 뜻마저 '1. 음악의, 음악적인 2. (사람이) 음악에 재능 및 관심이 있는 3. (소리가) 음악 같은, 듣기 좋은'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을까. 이는 '음악',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을 넘어서 이에 따라 파생되는 관련 행위와 감각까지 포함한다. 그래서
by 안지영 에디터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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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일상의 빛나는 순간들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삶
사진 출처 - Unsplash 컬쳐리스트 활동내용이 개편되면서 한 해만에 리뷰가 아닌 에세이를 쓰게 된 지금, 내가 지금껏 어떤 글을 썼던가 뒤돌아봤다. 내 관심사의 흐름이 어디서부터 어디로 흘렀고 또 무엇이 어떻게 변했는지가 보였다. 시각예술에 대해 줄기차게 오피니언을 쓰던 초반부터 좀 더 힘을 풀고 에세이로 지면을 채우던 중반, 그리고 리뷰로 전향해
by 유수현 에디터 2023.11.2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