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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락도 락이다
악마도 프라다를 입지롱
어딘가에 입사하기 위한 최종 단계이다. 당신은 당신을 압박하는 여러 면접관 앞에 식은땀을 흘리며 앉아 있다. 한 면접관이 질문한다. '번 아웃이 온 적이 있나요?' 어떤 대답을 하고 싶으신가? 여러 책이나 자료를 보다 보면, 저런 질문에 '본인의 회복 탄력성을 어필할 수 있는 대답을 하라'라는 조언이 많이 보인다. 회복탄력성이라,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
by 유서인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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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공백 채우기: 3일간의 비 [공연]
"나에게 3일간의 비가 내렸다."
* 연극 '3일간의 비'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즐거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늘려가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지! 이번 달 초, 사소하지만 충동적인 결정 하나로 나는 한 달 내내 톡톡한 즐거움을 얻었다. 잊을 법 하면 문득 떠올라 참 재밌는 일이었지, 하며 정보를 찾아보곤 했다. 아무튼 그 '새로운 경험'이 무엇이었냐
by 황수빈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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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제발 해체했으면 하는 밴드, ‘이층버스’ [음악]
‘이층버스’를 아시나요?
여기 간절히 해체를 바라는 밴드가 하나 있다. 바로 약 6년 전 결성된 ‘이층밴드’라는 팀이다. 내가 이토록 이들의 해체를 바라는 이유는 모함이나 질투 따위의 악의적인 마음이 아니다. 이층버스가 해체되는 날, 비로소 세상은 조금 더 나아질 것임을 확실히 알기 때문이다. 멤버도 팬들도 대중도 해체를 바라는 이층버스는 오늘도 열심히 굴러간다. 모두가 해체를
by 지은정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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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픔과 회복의 연속 [사람]
삶은 살아내는 것이고 겨울은 반드시 지나갑니다. 문화예술의 힘을 빌려 회복의 시간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사람과 삶. 우리는 닮은꼴의 두 단어가 형성하는 관계 속에 존재한다. ‘사람’으로서 ‘삶’을 꾸려간다. 삶은 살아지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것 그렇게 살아내다가 언젠가 사라지는 것 방탄소년단 - Tomorrow 삶은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나의 삶이니 책임도 오로지 나에게 있다. 흐르는 시간에 맡겨둘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by 박서현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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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지의 세계로 내딛는 한 걸음 [여행]
해외여행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데에는 기분 좋은 떨림도 있지만 그만한 두려움도 따라오는 것 같다. 때로는 그 두려움에 잠식되어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조차 힘들 때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역시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외국의 화려한 건축물, 방대한 자연, 혹
by 김민성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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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쓰기에 대한 쓰기 [문화 전반]
나에게 창작 욕구는 곧 소통 욕구와도 같은 말이다.
“OOO 폼 미쳤다..!” 요즘의 나를 스스로 묘사해 보자면, 유행하는 말로 ‘폼 미쳤다’는 말을 쓰고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글 쓰는 나, 요즘 폼 미쳤다..!' 정도 되겠다. 글을 잘 쓴다는 의미는 아니고 글 쓰는 근력에 ‘물이 올랐다’는 뜻이다. 나는 글쓰기야말로 유난히 재능보다 근성이 더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글쓰기는 오래 쉬는 만큼
by 황연재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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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획으로 차원을 나타내는 시선 - 동물 스케치 마스터 컬렉션
<동물 스케치 마스터 컬렉션>이 필자와 다른 영역의 칼을 든 자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동물'은 말그대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그들은 태어나기부터 걸음마를 배우고, 씹는 방법을 배운다. 동물을 바라보는것과 식물을 바라보는데에는 이런 시선 차이를 둘 수 있다. 동적과 정적인 두 생물이 주는 자연의 경이로움은 '움직임'에 대한 전혀 다른 선택이 완전히 다른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통찰도 해볼 수 있다. 동물
by 윤지호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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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강아지 신장 살리기 프로젝트 (feat. 피하수액 도전기)
피하수액을 하며 신부전 케어를 하는 주인과, 반려견 이야기. 하루하루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 직접찍은 사진 필자의 강아지는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만으로 13살, 14살이다. 어쩌면 더 먹었을 수도 있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다. 심장병으로 약을 먹은 지는 3년에서 4년 남짓 됐고, 그 사이 동안 추가된 약이 세 네 가지는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에디슨, 인 수치를 낮게 해주는 각종 보조제까지……. 이주에 한번 동물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by 최아정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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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하루의 마무리
라디오를 통해 전하는 모두의 특별한 하루
당신은 하루의 마무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 소파에 기대어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도, 밀린 드라마를 볼 수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일이나 공부로 하루의 끝과 시작을 맞이할 수도 있겠다. 앞서 언급한 여러 예시들이, 그동안 내가 번갈아가며 현실에 적용하고 있었던 하루의 마무리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by 김유진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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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진으로'가 아닌 '사진이' - 대구 사진 비엔날레 [전시]
찾아다닌다 꺼내서 쉴 새 없이 찍는 이 사진이라는 하나의 행위에 얼마나 다양한 갈래가 있는지를 배워간다.
윌리엄 클라인전이 계기였다. 그 전시 이후로 사진전을 찾아다닌다. 여전히 작품이라는 의미로서의 사진은 잘 모르겠다. 누군가가 순간의 미학이라고 했었나. 아마 내가 추구하는 바는 이거다. 추구라는 말로 포장할 만큼 거창한 포부는 없어서 조금 민망하다. 어쨌거나 세상의 한순간을 포착하는 재미로 사진을 찍는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은 어떤 순간을 포착하는가.
by 김상준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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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2023년을 보내는 마음
끝나가는 2023년을 두고 풀어놓는 후련하고 아쉬운 한숨들
2023년이 어느덧 저물어간다. 얼마 전에 2024년에 쓸 다이어리를 새로 구매했다. 다이어리의 시작이 1월인 것이 있는 반면, 11월부터 시작인 것도 있는데, 내가 이번에 구매한 게 그렇다. 기왕이면 앞에서부터 채우고 싶기에 10월 30일부터는 그것으로 바꿀 예정이다.(11월 1일이 수요일이라 월요일인 10월 30일부터 시작한다.) 다이어리를 바꾸기에
by 박수진 에디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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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리로 감각하는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 – 논알고리즘 챌린지 파트1 :귀맞춤 [미술/전시]
청각적 경험을 통한 새로운 감각
‘기계의 인간화’, ‘인간과 기계의 탈경계화’. 현대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며, 인간과 유사한 사고 체계를 가진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해체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회에 새로운 담론이 등장했다. 가령, AI 인공지능이 창작한 작품의 저작권 문제나 AI의 감정 표현으로 나타나는 자의식이 이에 해당한다. 미래에 닿을수록 인간과
by 윤지수 에디터 2023.10.2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