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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 지역이 영화에? [영화]
실제 지명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들
다가오는 9월 1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포 영화 <치악산>이 영화 팬들 사이에서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개봉 이전부터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는 것은 분명 흥행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이번 <치악산>의 사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과연 <치악산>은 어떤 연유로
by 김선우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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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호함이 예술이 되는 순간 - 초임계유체 with 리퀴드사운드: 2023 수림뉴웨이브 특별공연 리웨이브
예술의 아름다움은 그 속에 담긴 의미에서 발현된다
예술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일례로 존 케이지의 <4분 33초>는 연주자가 피아노 앞에 앉아서 4분 33초 동안 아무 행위도 하지 않고 퇴장하는 퍼포먼스의 형태를 지닌다. 이때 곡에 대한 해석은 악기가 소리를 내지 않을지라도 공연장 내 청중들의 소리, 공간 내 기기의 미세한 소리 등이 있기에 완전한 무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저의가 있다. 피아노 건반
by 이지혜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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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가 가지지 못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 - 연극, 스켈레톤 크루
용기를 가지고 연대하는 노동자
내가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느낀 생각 중 하나는 사람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갖게 되는 고충이 제각각이라는 것이었다.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점이 누군가에게는 고민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소리처럼 들리는 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정신적인 고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 연극을 보고 난 후에 글을 쓰려고 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네 명
by 김지연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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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열망하고 도전하라 [사람]
성장과 꿈을 향한 여정
도전은 무한한 기회의 장으로 이끄는 성장의 첫걸음이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내딛기 어려운 첫걸음이기도 하다. 아무리 작은 도전이라도 현실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무시할 수 없고, 때로는 고민과 걱정을 동반하며 미뤄지기도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꿈꾸고 갈망하다 보면 어느새 꿈과 가까워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마침내 기다렸던 기회를 마주했을 때, 내 안의 열정은
by 홍승민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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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지난 날의 기록
1년 만에 복귀한 한 컬쳐리스트의 두서없는 과거 기록
2022년 5월 이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에세이 기고를 미뤄왔다. 심리적인 이유로, 졸업과 취업 준비라는 이유로, 그리고 정신없는 회사 생활이라는 이유로. 가을에 접어든 어느 일요일 아침.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생각했다. ‘써야겠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은 그런 말을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글을 쓰는 근육, 소위 ‘글근육’이라는 것을
by 최원영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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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의 노동을 위하여 - 연극 '스켈레톤 크루'
노동에는 죄가 없다.
찰리 채플린이 나오는 영화 <모던 타임즈>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으로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노동자가 등장한다. 나사 조이는 일만 계속하던 공장노동자가 무엇이든 볼트로 조여야 한다는 강박에 빠지는 모습은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로부터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의 노동은 어떤 모습일까. 도미니크 모리소의 '디트로이트 프로젝트' 3부작 중 하나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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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국적이지 않은 한국 - 제26회 서울세계무용축제
2023 SIDance 개막작 <코리얼리티(Koreality)>
작년 가을 2022 SIDance의 일정 중 하나인 ‘HOTPOT: 동아시아무용플랫폼’을 관람한 적이 있다. HOTPOT:동아시아무용플랫폼은 한·중·일 아시아 3개국의 무용 교류를 위한 창구로 작년이 4회째였다. 그 당시 아는 무용수님의 공연을 보기 위해 포스트 극장에서 열렸던 ‘후즈넥스트’를 예매했다. 총 4개의 한국팀이 주목받는 신예로 공연했는데 공연
by 김예린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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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받아들임의 미학 - 어느 멋진 아침 [영화]
미아 한센-러브 감독 신작 '어느 멋진 아침'
'어느 멋진 아침'은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신작이다. 레아 세이두가 연기한 주인공 '산드라'는 남편과 사별 후 홀로 딸을 키우며 아픈 아버지를 돌본다. 그러다 죽은 남편의 친구이자 유부남인 클레르망과 사랑에 빠지고,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도 그와의 만남을 지속한다. 단편적인 사실들만 나열했을 때는 고되고 이해하기 힘든 삶처럼 보일 수 있으나 영화의 분위기
by 강수민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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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다시 살아갈 용기가 필요할 때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으로 오세요
마음속 상처를 치료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공간, 빨래방
마음이 답답하고 삶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 따뜻한 포옹을 기다리게 된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의 품을 상상한다. 그러나 당장 달려갈 수 없을 때, 차마 모든 것을 털어놓기 어려울 때, 예상치 못한 존재가 나타난다. 한 곡의 음악, 한 폭의 그림, 그리고 이야기가 우리를 온몸으로 감싸 안아준다. 이러한 온기를 한 번이라도 느껴본 사람이라면, 또 한 번의 위로
by 이수현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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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용하지만 쓸모 있기로 했다 [문화 전반]
효용성을 넘어 가치 있는 삶으로
어느 때처럼 바이올린 레슨이 끝나고 선생님과 함께 지하철에 탔다. 그녀는 내게 말했다. "요즘은 클래식도 다들 잘 안 하잖아. 실용 음악을 하려고 하지 그게 돈이 되니까." 나는 그 말을 곱씹었다. 그저 지나가는 소리로 하는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음악을, 특히나 클래식을 전공한 사람에게서 나온 말은 날카롭지만 현실이었다. 내 눈앞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by 박진솔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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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전히 누군가의 롤 모델로 무대 위에! 쇼뮤지컬 '시스터즈'
대한민국의 쇼비즈니스 역사를 '시스터즈'와 함께 보다
"공연이 끝나면 외우게 됩니다. 이난영, 김숙자, 윤복희, 김명자, 고재숙, 김인순" 대한민국의 쇼비즈니스 역사를 '시스터즈'와 함께 보다! 저고리 시스터즈, 김시스터즈, 이시스터즈, 코리안키튼즈, 바니걸스, 희자매... 솔직히 말하자면 잘 알지 못했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진행자의 말처럼. 96년생인 나에게 머나먼 역사 속의 이야기였다. 얼핏 TV 속에서
by 고혜원 에디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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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멋진 아침이 오길 - 어느 멋진 아침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멋진 아침이 찾아오길 바라는 희망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가져도 될지 혼란스러운 적이 있다. 분명히 슬픈 상황인데 구석에서 피어나는 기쁨을 애써 무시하고 외면했다. 지금은 슬퍼해야만 한다며 기쁨을 느끼는 나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영화 <어느 멋진 아침>의 산드라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산드라의 아버지는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벤슨 증후군에 걸려 기억을 잃고 있어 일상생활이 어렵다.
by 강현아 에디터 2023.09.1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