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기억하고 싶은 영화와 장면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다채로운 상상력과 표현력
작년에 진행되었던 맥스 달튼의 전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 연장되었다. 11월 26일까지 새롭게 추가된 컬렉션과 보다 풍성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은 이번에도 덕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맥스 달튼 전시를 보고 왔다. 아기자기한 맥스 달튼의 작품들과 63아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재방문의 여지를 남겨 두
by 이혜린 에디터 2023.07.10
-
[Opinion] 사랑 = Odd [음악]
Back to 2015, 빛나는 ‘SHINee(샤이니)’의 과거 앨범 수록곡 파헤치기
사랑은 이상하고 오묘하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처럼 단순한 표정으로 나타내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감정들과 달리, 좀처럼 표현하기 까다롭다. 사랑은 희로애락뿐만 아니라 설렘, 애틋함, 쓰라림처럼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마음들을 모두 담고 있어서일까. 도저히 그 정의를 내리기 쉽지 않다. 사랑은 이토록 복잡하지만 그 어떤 감정들보다 보편적이기에 사랑에
by 박지연 에디터 2023.07.10
-
[Review] 좋아함을 삶에 애써 들이면 열리는 -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단순히 외국어 학습의 노하우나 고충을 담은 책이 아니라, 사랑하는 새로운 것을 삶에 애써 들이는 모든 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제목에서부터 여러 가지 기억이 떠오른다. 영어 아닌 외국어들에 관심 가졌던 사람으로서 경험했을 법한 몇 가지 장면들. 혹은 취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돌아온 반응들. 이를테면 진로 찾기 프로그램에서 각자 ‘하고 싶은 일’ 항목에 대해 발표할 때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가 들은 말 같은
by 신성은 에디터 2023.07.10
-
[Review] N차 관람객이 말하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두 번 보니까 두 배로 재밌다!
지난해 연말에 즐기고 왔던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이 에피소드 2로 돌아왔다는 소식이다. 귀여운 그림체와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디테일, 다채로운 색채와 따뜻한 분위기까지 맥스 달튼의 일러스트는 나뿐 아니라 방문한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6개월간 무려 17만 명이 다녀갔다고. 63아트 전시장의 널찍한 규
by 김예린 에디터 2023.07.10
-
[리뷰] '비밀의 언덕'을 넘어가는 명은
무어라고 명명할 수 없는 세심한 감정들을 읽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밀의 언덕 첫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열심히 고르는 명은이의 모습을 통해 어떤 내용을 어떻게 표현하게 될지 너무 궁금했었다. 단순히 선생님과 학생의 성장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다룬 영화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냥 뻔한 사제 지간의 성장 스토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관람하고서부터는 생각이 달라졌다
by 신채은 에디터 2023.07.10
-
[에세이] 여름을 맞아, 너에게
나에게 쓰는 편지
너에게 안녕, 6월이 되어 또 다시 편지를 쓰기 시작했어. 사람들이 기뻐하는 얼굴이 보고 싶었거든. 그리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올해만 벌써 마흔 통에 달하는 편지를 썼지만, 네게는 글 한 바닥도 할애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어. 바빴지.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것을 끊임없이 보고 생각하느라. 나를 더 넓히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글쎄 오
by 박하은 에디터 2023.07.10
-
[Opinion] 고통이 선사하는 깊은 의미 - INK ON BODY [도서/문학]
타투, 그 너머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미디어 속 연예인들을 보며 놀라던 것도 한때, 이제는 거리를 오가며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타투다. 나와 일상적으로 관계된 사람들 중에서도 타투를 한 사람이 적지 않다. 타투에 대한 대다수의 인식은 여전히 보수적이라지만 나는 항상 궁금한 입장이었다. 타투를 하고 싶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나로서는 왜 타투를 하게 되었을까? 저 타투에는 무슨
by 유지현 에디터 2023.07.10
-
[Review] 당신이 사랑하는 바다는 어떤 모습인가요? 책 '화가가 사랑한 바다'
내가 바다에서 발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아무리 멀리 떠밀리더라도 해안가에 입 맞추길 멈추지 않는 바다, 이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 Sarah Kay "바다는 한번 마법을 걸면, 영원히 경이로움의 그물에 사람을 붙잡는다" 바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18인의 거장들 한 가지 주제의 그림들을 모아 화가의 개성과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화가가 사랑한 것들' 시리즈가 '바다'를 테마로 돌아왔다. [화
by 고혜원 에디터 2023.07.10
-
[상상하는 주디] NOT good job
얼마나 더 잘해야 하나
[illust by 주디]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가치없는 말은 '그만하면 잘했어(good job)'야. - '플렛처'역 J.k 시몬스 작가노트 이미 실력있는 드러머 앤드류를 극한으로 몰고 가는 플렛처 교수. 플렛처가 앤드류를 향한 마음은 사랑이었을까요, 증오였을까요? 애정인지 분노인지 모를 아슬아슬한 긴장감 속에서 재밌게 본 영화 '위플래시'였습니다.
by 정주희 에디터 2023.07.10
-
[Review]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작가의 경험은 내가 느낄 '좋아서 하는 외국어 공부의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의 작가는 10대 후반에 떠난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머물며 거주지가 된 프랑스 외에 '이탈리아'를 품고 있다. 오래전 엄마와 함께 떠난 이탈리아 여행이 계기가 되어 작가에게 떠올리기만 해도 좋아서 입꼬리가 올라가고, 그곳에 갈 수 있는 언젠가를 생각하면 당장의 고된 시간도 그럭저럭 견딜 만해질 정도로 특별한
by 김히지 에디터 2023.07.10
-
[Review] 다양한 일러스트가 함께한다는 것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5
일러스트페어가 나에게 남긴 것
어린 시절, 그림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림을 보는 것도 좋아했고 직접 그리는 것도 좋아해서 애정을 가졌던 시간이 마음에 남아있다. 꽤 긴 시간 동안 그림을 그렸는데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손을 놓으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그 당시에는 그림을 놓게 된 게 속상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때의 경험이
by 김지연 에디터 2023.07.10
-
[Review] 새로운 배움이 가져다준 것들 -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도서]
좋아서 하는 외국어 공부의 맛
*** REVIEW *** [도서]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많은 이들이 '다른 나라'를 마음에 품고 산다. 그것은 자신이 나고 자란 현재의 땅을 사랑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다. 자발적인 선택이 대개 그렇듯이, 마음에 품고 사는 다른 장소에는 개인적이고 내밀한 취향과 꿈, 이상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또한 구체적으로 예정된 가까운 미래의 행
by 정선민 에디터 2023.07.1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