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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 죽음. 레하임! - 당신이 살았던 날들
죽음 뒤에도 반드시 살아남는 것들에 관하여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죽어간다. 죽음이라는 끝이 정해진 여정길에 오른다. 그 여로의 어느 지점에서 멈추는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삶. 죽음. 더없이 덧없는 듯하다. 인생무상, 공수래공수거.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고 아무도 이를 피할 수가 없다는 것. 죽음은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그 사람의 성별은 무엇인지 등에 일절
by 최원영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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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족, 단지 세상의 끝 [영화]
누군가에게 가족이란 단지 세상의 끝. 자비에 돌란의 '단지 세상의 끝'
가족은 포근한 둥지에 비유되곤 한다. 집은 언제 돌아가도 어색하지 않은 곳이며, 나를 언제나 지지해주고 이해해 줄 든든한 가족들이 기다리는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가족’을 그리는 영화들은 대부분 따뜻하다. 하지만 보편적인 학습된 개념으로의 가족의 의미를 넘어, 개인이 가족을 정의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다. 누군가에게 가족이란 사랑하는
by 박소현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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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분홍빛이 어루만지는 쓸쓸함, 그 아름다움 - 신모래 작가 [전시]
우의 버릇, 신모래 작가 개인전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서로의 얼굴을 자세히 볼 일도, 상대방의 눈을 바로볼 일도 없어졌다. 얼굴의 반을 뒤덮는 마스크로 어쩔 수 없이 감정을 숨기며 사는 우리. 유일하게 드러나는 눈만이 언어를 품고 있다. 서로가 바라보는 눈동자 그사이에 많은 것이 존재한다. 미처 볼 수 없던 마음은 눈동자를 통해 전달된다. Copyright © 신모래 All Rights
by 이정은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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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가 찾아간 봄,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 Springtime Delight
언제나 우리는 봄이 다가오기를 소망했고 그곳에는 봄을 미리 준비한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봄이 기대되는 적당한 날씨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의 봄 한참을 머물다간 겨울의 꼬리만 남은 2월이었다. 이러한 2월에 우리는 봄을 기다린다. 외투 사이로 깊고 시리게 들어오는 바람 대신 외투를 벗기는 잔잔한 따스함이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바란다. 언제나 우리는 봄이 다가오기를 소망했고 그곳에는 봄을 미리 준비한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테레사 프레이
by 황혜민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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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 - 이효리의 서울 체크인 [드라마/예능]
언니가 필요한 순간
지난달 29일, 이효리와 김태호 PD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서울 체크인]이 공개됐다. [서울 체크인]은 음악 시상식 '2021 MAMA'의 호스트로 나서며 2박 3일간 서울을 찾은 이효리의 서울 상경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가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가는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에게 이효리 특유의 꾸밈없고
by 서은해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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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파스텔 빛 열정이 살랑이는 곳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나에게도 가장 사랑하는 일이 언제나 봄이기를 바라며,
우리가 다른 계절보다도 봄을 기다리는 것은 단순히 춥고 시린 계절에 따스함이 스며들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서서히 불어오는 봄바람에는 매서운 추위에 맞서며 앙상해진 연말을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다시 시작하는 완벽한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서려 있다. 풋풋한 소망을 한껏 품은, 봄의 싱그러움을 서둘러 가져온 전시가 있다. 바로,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by 오수빈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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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극 · 뮤지컬 덕후용 50문 50답 [공연]
공연을 사랑하는 나를 알아가기
얼마 전 아트인사이트 조예음 에디터의 ‘영화 덕후용 50문 50답’을 읽었다. 문답을 읽으며 타인의 속내를 영화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는 과정이 재밌었고, 질문에 답하며 잊고 있던 영화 취향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내가 보았던 영화들은 어느새 나의 일부가 되었고, 나의 앞날을 꾸릴 수 있는 양분이 되어주었다. 영화 덕후용 문답을 읽고 나서, 나 또
by 이남기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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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돈에 대한 꿈을 꾸다 - 신신방 [공연]
그리고 그 꿈은 무참히 무너진다. '만추리아 드림'에 대하여.
무대는 어둑하고 적막하다. 양옆엔 철제 기둥이 늘어서있고 뒤편으론 길쭉한 나무 박스를 이어 길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중앙엔 책상 몇 개와 가지가 앙상한 나무가 있다. 곧 신신방의 사무실이 될 공간이다. 조명이 켜지지만 여전히 무대는 어둡다. 푸른빛이 도는 걸 보아 저녁, 혹은 이른 새벽인 듯하다. 보따리를 인 중장년의 여성 ‘영란’이 기차역에 도착한다.
by 박태임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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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진으로 봄을 바라 봄 -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 Springtime Delight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 담긴 사계절의 모든 전시가 나오길 기대하게 된다.
"색은 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Colour is the most important part of my work" - 테레사 프레이타스(Teresa Freitas) * 사실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을 처음 알게 된 건 SNS를 통해서이다. 사람들이 전시를 방문한 뒤 사진을 찍어 올리는데 사진 속에 있는 작품들이 너무나도 눈에 띄었다. 내가
by 박은희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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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봄날은 온다: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사진과 겨울과 눈과 봄
겨울은 원체 색채가 없는 계절이다. 파릇했든 무르익었든 날이 추워지면 빛은 모조리 하늘로 빼앗기고 그 빛들이 모여 다시 하얀 눈이 되어 내린다. 세상은 겨울이면 하얗거나 차갑거나 둘 중 하나다. 흑백텔레비전 시대를 밀어내고 컬러의 세상이 왔듯 인간이 색채를, 특히 아름다운 색채를 좇는 건 당연한 본능인가 싶다. 사진은 색을 가둘 수 있는 몇 안 되는 도구
by 김가을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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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설렘을 선사하는 사진전 -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봄, 꽃, 여행, 행복한 것들을 모아 모아
*** ⓒ Teresa Freitas, Subject Matter Art, and Artémios/CCOC - Rothko Spring, 2018 어느 봄날을 떠올리게 만드는 사진의 힘 테레사 프레이타스, 1990년생의 젊은 사진작가다.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그녀의 사진이 세계적으로 퍼져 나갈 수 있었던 저력이 무엇이었을까. SNS라는 공간에서 그녀
by 고혜원 에디터 2022.02.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