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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마음에 불었던 바람, 논어의 멜로디로 잠재우다 - 논어와 음악
삶의 따뜻한 가르침이 필요할 때,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는 논어와 음악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최근 읽은 책 ‘논어와 음악’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아리송하지만 무게감있는 한 구절이었다. 사람을 가졌는가라는 물음에서부터 한걸음 멈춰서 우리는 과연 한 사람을 온전히 소유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내게 던졌고, 인간이 인간
by 이소희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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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동안 망각하고 있던 당연한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 - 논어와 음악
모든 일은 나로부터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공자의 <논어>의 구절과 그에 상응하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연결시키고 있다. 각 챕터마다 공자의 한 마디를 주제로 삼아 이와 관련된 간단한 설명과 현실의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공자가 한국의 사상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만큼,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지금까지 당연시 알고 있었던 것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봄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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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세븐 씬 [삼일로창고극장]
끝나도 끝나지 않는 것들과, 초대하지 않았지만 우리 삶에 이미 도착해버린 것들 사이에서.
세븐 씬 - Seven Scenes - 끝나도 끝나지 않는 것들과, 초대하지 않았지만 우리 삶에 이미 도착해버린 것들 사이에서. <시놉시스> 여자는 이혼을 했다. 남자도 이혼을 했다. 이별은 관계의 맺음인 줄 알았다. 하지만 얽히고 설킨 관계들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데... 남자는 회사 탕비실에 앉아 있다. 동료가 들어와 남자의 고장 난 시계를 지적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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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ove and work. Work and love. - 인턴 [영화]
“다시 전쟁터로, 다행이군”
인턴은 비교적 짧은 시간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보통 우리나라의 경우, 직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에 경험이 없는 사람이 수습이나 경력 사항을 위해 지원하는 업무다. 그러나 영화 <인턴>에서는 일반적 개념의 사회적 초년생인 ‘인턴’과는 다르다. 평생 직장생활을 한 70세의 노인이 ‘인턴’으로 한 회사에 들어간다. 영화의 전반적 내용을 한
by 임민경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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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대미술 지도 펼쳐보기 : 아트인문학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 현대미술의 거장들에게서 혁신과 창조의 노하우를 배우다
‘홈’에서 나오기 김태진의 『아트인문학』은 말 그대로 예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다루고 있다. 인문학은 인간을 중심에 두고 세상을 바라보는 학문인데, 이 책은 예술과 예술가를 인문학적인 차원에서 바라본다. 또 중의적으로, 문학 속에서 예술을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다. 책에는 문학적인 표현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책 속 예술가가 된 것처럼, 대사를 서술하고
by 심은혜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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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다.리' 첫 번째 이야기 : 되는 것과 하는 것, 결국 해내는 것 [문화 전반]
사.다.리 – 사소하지만 다루고 싶었던 첫 번째 이야기
대한민국 군대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조리와 가혹 행위들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극중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로서 탈영병을 쫓는 임무를 맡게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지만 이들을 중심으로 중간중간 등장하는 야만적이고도 굴욕적인 장면들은 2010년대 초중반 실제로 군에서 복무했던 2030 예비역들
by 남윤서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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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트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뉴노멀 시대에 봉착한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관점
뉴노멀 시대에 봉착한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관점 저자 김태진|출판 카시오페아|쪽수 416쪽|발행 2021년 8월 27일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세 가지 습관이 생겼다. 첫째, 작가의 말에 집중한다. 저자의 첫인사와 끝인사를 여러 번 읽는다. 둘째, 목차를 훑는다. 내용을 읽기 전에 목차로 책의 끝까지 살펴본다. 어릴 적엔 당장 본론으
by 이서은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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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입문서의 조건.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들 - 오늘부터 클래식 [도서]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나에게 클래식의 감동이 밀려들어 오는 경험을, 정말 기다리고만 있어도 좋은 걸까?
자의와 타의를 반반씩 한 이유로, 최근 클래식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어색하고 막막한 과정에 앞서, 나는 다른 무언가에 빠지게 되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내가 밴드음악을 좋아하게 된 건,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따라 들어간 동아리가 밴드 동아리였기 때문이었다. 내가 미술관을 좋아하게 된 건, 고등학교 3학년 시험 끝난 날 내가 먹던 우
by 박경원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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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이 본 영화에는 '여성'이 있었나요? [영화]
'벡델 테스트', 그리고 '벡델데이 2021'
이런 경험 모두들 있을 거다. 영화를 보든, 연극을 보든, 또는 책을 읽고 음악을 듣든, 그 작품 안에서 여성에 대한 삐뚠 시각이 곁들여져 있어 다소 불편했던 경험 말이다. 필자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좋아했던 '인생 영화'를 며칠 전 다시 보다가 중간에 다 보지도 못하고 그냥 꺼버렸다. 영화가 여성차별적인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너
by 이다영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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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600초의 세계: 인디애니페스트2021
지브리 스튜디오를 잇는 인디 애니메이션 작품
"독립 애니메이션이라고?" 소싯적 독립영화와 같은 비상업 영화를 곧잘 보긴 했다. 그런데 '독립Indie애니메이션'이라니. 처음 <인디애니페스트2021> 홍보 포스터를 보았을 때는 다 제쳐두고 우선 의구심이 앞섰다. 그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그도 그럴 것이 필자가 봐왔던 모든 애니메이션들은 DVD로 발매 가능한 분량의 2시간짜리 만화 영화였거나
by 백나경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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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퀴어리즘 [도서]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식견을 넓히다 보면(물론 나의 식견은 아직도 좁다고 느낀다), 공연, 문학, 미술, 음악계를 주름잡는 여러 아티스트들 중에서는 퀴어 당사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술은 아픔을 먹고 자라기에, 세상에서 쉽게 조롱받고 무시당하는 퀴어들은 예술의 힘으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을 것이다. 퀴어 예술인들이 겪은 고난은 뛰어난 작
by 이남기 에디터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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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하: 테이크 온 미
음악으로 연대해 온 노르웨이 밴드, 'A-ha'
'아르키메데스가 외친 '유레카'와 같은 의미려나' <아-하: 테이크 온 미>를 통해 처음으로 만난 노르웨이의 전설적인 밴드 'a-ha'의 이름을 처음 마주했을 때 들었던 시덥지않은 생각이다. 무엇인가를 이해했거나 찾아냈을 때 내뱉는 소리인 영어 표현인 아하가 밴드 이름이라니. 너무도 익숙하지만, 너무도 낯선 이름에 너무도 상반되는 느낌이 몰려왔다. 과거
by 김태희 에디터 2021.09.1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