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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클럽하우스에 생길 혹은 절대 생기지 않을 기능 [문화 전반]
신경쓸 것이 너무나 많은 세상이다.
새로운 형태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의 묘미는 다중 동시 오디오 소통 외에도 그로 인해 파생된 견해들을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 있다. 아마 나는 그 부분이 더 흥미로웠을지도 모르겠다. 클럽하우스에서도 “클럽하우스의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는 룸이 개설되기도 했다.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것은 그만큼 혁신적인 형태의 SNS라는 것을 의미한
by 박나현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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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대체할 수 없는 휴먼터치, SHINDRUM - 'Who I Am' [음반]
'Who I Am'은 휴먼터치로 장르를 관통하는 앨범이다. 리얼 사운드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에, 신드럼은 다양한 장르에서 드럼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instagram@_shindrum 밴드의 시대에서 드러머는 필수적인 존재였다. 드럼은 음악의 기본적인 리듬을 담당하는 악기이기 때문이다. 1930년대 드럼세트가 정착된 이후 드럼은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음악 전반에서 사용됐다. 당연하게도 드러머는 대부분의 대중음악 녹음과 라이브에서 빠질 수 없었다. 하지만 가상악기(VSTi)가 등장한 이후로 상황은 조금
by 김용준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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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지성과 'Be Different!' - 축구에서 브랜딩을 찾다 #5
성공한 축구선수와 브랜드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그건 바로 '나의 장점'에 주목하는 것.
축구에서 이적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 언론에겐 재미있는 기삿거리이고, 구단에겐 서로의 돈이 걸려 있는 문제다. 축구팬들에겐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서 누가 가고, 올지를 결정한다. 축구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겐 새로운 선수를 써볼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편 선수에게도 이적은 중요하다. 자기 축구 커리어의 한 부분을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적
by 이중민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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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실감형 미디어 아트로 서울을 말하다 - 2021 딜라이트 서울
서울의 이미지와 한국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 ‘2021 서울 딜라이트’
최근, 새로운 장르 중 하나인 미디어 아트가 동시대 예술로 등장하고 있다. 미디어 아트 전시는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VR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예술과 만나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자아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실제 명화 또는 유물 등 작품을 시각적으로 관람하는 것에서 그쳤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작품은 존재하지 않더라도 작품을
by 정윤지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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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끝'이라는 단어 01 [사람]
2021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도록 지금부터 아쉽지 않은 삶을 살고자 한다.
작년 12월 초 졸업 요건인 졸업작품을 완성하고, 나는 취업 준비를 시작했다. 우선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내 노트북 어딘가에 흩어져 저장되어 있는 자기소개서를 한곳에 모았다. 주로 학교 소모임이나 대외활동에 지원할 때 쓴 것들이었는데 개중에는 아트인사이트 지원 서류도 있었다. 나는 17기로 에디터 활동을 시작했다. 사실 아트인사이트를 알게 된 건 그전
by 김혜정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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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 편의 시를 건네다: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먼 길 떠나는, 울고 있을, 기도하고 있을 당신에게 한 편의 시를 건넵니다.
2012년, 봄. 광화문을 지나다가 우연히 ‘글판’을 하나 보게 되었다. 봄과 잘 어울리는 시였다. 집으로 가는 길에 바로 찾아보니 「 풀꽃 1 」이라는 제목의 시였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풀꽃1.나태주- 풀꽃은 눈에 잘 띄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에 십상이다. 오랫동안 보지 않으면, 자세 보지 않으면 풀꽃이
by 안지영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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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쩌다' 여기까지 와버린 당신에게 [도서]
'어쩌다 가방끈이 길어졌습니다만'이 글자 너머 전하는 것들
살면서 '어쩌다'라는 말을 떠올려본 적 있나요? 다른 꽃들이 모두 흐드러지게 핀 계절. 왜 나만 웅크리고 있냐고 이제는 묻지 않겠다. 꽃에는 저마다의 계절이 있고, 가장 추운 계절에 피는 꽃도 그토록 진하고 붉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알았으므로. 꽃이 피지 않는 계절에도 그저 햇볕과 습기를 안으로 뭉치며 힘을 모으는 일이 우리의 할 일임을 배운 겨울.
by 최우영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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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개인 창작자, 텀블벅 도전기 [문화 전반]
텀블벅 PICK 받기
계속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다가 그쳤던 일들을 실제로 만드는 것엔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선다. 이렇게 노력했는데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서 구석에 박혀있다가 조용히 실패로 끝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웠다. 텀블벅에 도전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에 비해 내가 가진 자신감은 매우 적었다. 내가 그린 작품과 구성에 확신이 들지 않아 고민하며 잠이 들면, 텀블벅 프로젝트를
by 이수진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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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달지 않은 사과, 아삭하지 않은 사과 - 그런데 사과는 왜 까먹었습니까?
인류사에 중대하게 등장하는 3개의 사과를 모티브 삼아, 현대인에게 진지하게 던지는 질문
에덴동산에 있던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 과학자 뉴턴 앞에 떨어진 만유인력의 사과, 현대인의 손에 주어진 스마트폰 사과(apple)는 인류사에 중요를 넘어서 중대한 사건에 등장하는 ‘사과’다. 무용을 기반으로 열리는 공연 <그런데 사과는 왜 까먹었습니까?>는 인류의 시작부터 사과가 인간 옆에 필요악처럼 있어야만 했던 알고리즘을 열정적으로 표현한다. 성경에서
by 조우정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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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슬럼프는 안녕하신가요? [사람]
당신의 슬럼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녀석'이 찾아왔다. 때때로 문득 찾아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괴롭히는 슬럼프, 얼마 전 나에게도 순탄한 일상에 슬럼프가 찾아왔다. 몸과 마음이 무너져 깊고 깊은 슬럼프의 수렁으로 빠져드는 듯했으나, 다행히 금세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쿠크다스(살짝만 건드려도 부서지는 과자) 멘탈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반 년
by 박철한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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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우리는 동물이다 - 짐을 끄는 짐승들
모든 몸은 비장애중심주의의 억압에 노출되어 있다.
본가의 바둑이가 새끼를 낳았다. 바둑이는 개다. 바둑이는 새끼를 핥아주고 젖을 물리고, 바쁘게 돌본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나는 바둑이가 하는 일이 너무나 인간이라 놀랐다. 바둑이는 사랑과 기쁨, 우정, 논리적 추론까지 모든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목줄을 떼어낼 힘과 사람말을 하는 기술 빼고. 우리가 사람들을 ‘인간적’이라 부를 때 드는 행동적 특징,
by 김나은 에디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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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한당 -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 거야 [영화]
어둠 속에서 느낀 모든 것들이 날이 밝아오면서 밀려올 때 도무지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 <불한당>과 <무뢰한>의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고품격(?) 막장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두고 누군가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불륜이 선빵이면 그 정도는 해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농담조로 말하자 상대방은 부부, 아니 인간관계에서 믿음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니냐고 진지한 답을 내어놓았다. 동감하며 답했다. 맞다. 그런 메세지는 이미
by 장지원 에디터 2021.02.2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