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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한테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낭독공연 '지육' [공연예술]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냄새들을 모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낯설다는 감각을 가장 처음으로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냄새를 통해서가 아닐까. 비행기를 타고 이국의 공항에 도착했을 때 풍겨오는 낯선 냄새는 많은 여행자들이 내가 다른 곳에 왔구나를 실감하는 순간일 것이다. 어느 음식점에서 만난 톡 쏘는 향신료 냄새도. 스치며 지나간 누군가의 낯설지만 좋은 냄새도. 코 끝을 맴도는 냄새들은 꽤 오래 기억에 고여있어 자꾸 킁
by 최주현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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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아직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 - 남녀 사이의 우정의 실존 여부에 대하여 [TV/드라마]
일단은 친구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결론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어떤 관계로든 함께할 수 밖에 없다. 그 어떤 관계에 대한 경우의 수가 내 주변에는 친구와 연인이 있으며 둘 다 분명히 존재한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나 동화 속 판타지가 아니라 내가 사는 실제 세상의 이야기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우정은 존재할 수 없다고
by 김상준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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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헐왓챠에 해리포터 - 해리포터에 진심인 왓챠를 보며 [문화 전반]
해리포터에 진심인 왓챠, 그만큼 나도 진심이다.
12월 1일 열립니다. ⓒ왓챠 트위터 헐 왓챠에 해리포터라니. 왓챠 트위터 공식계정이 해리포터 관련 트윗에 하트를 누르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설마 했었다. 그런데 그 해리포터가 왓챠에 들어온다니 믿기지 않았다. 아니 믿을 수 없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머릿속에 온갖 물음표가 떠다니는 와중에 왓챠는 12월 1일에 해리포터 세계관으로 가는 PLATFOR
by 문지애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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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해리포터 함께 볼 파티원 구함 (1/N) [문화 전반]
문화 편식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며칠 전, Mnet <쇼미더머니9>을 보는데 나와는 친하지 않은 주문이 흘러나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슈타인’이라는 아티스트가 가사에 사용했고 지금은 팬과 아티스트 사이에 ‘유행어’가 되었다. 누군가는 이를 듣고 반사적으로 영화 <해리포터>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한낱 외계어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나는 ‘문화 편식자
by 신재희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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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화석의 마지막 기말고사
전문 필진 두 번째 모임의 QnA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휴학 이후 첫 비대면 수업이어서 어색한 점도 많았지만 금방 적응했습니다. 시간도 참 빨랐네요. 매 학기가 너무 빠르다고 느껴지지만, 특히 이번 학기는 누군가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느낌으로 지나갔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야무야 끝나버린 저의 마지막 학기입니다. 캠퍼스에서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이젠 넉 달을 오롯이
by 김용준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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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타인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날 [사람]
평범한 듯 특별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People People who need people Are the luckiest people in the world People(1964) - Barbra Streisand 어느 늦가을의 기억 언제였는지 명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아마 2~3년 전 늦가을인 것 같아요. 엄마와 길을 걷다가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계획에 없던 갈비탕을 저녁으로 먹은
by 정서영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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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홍콩 영화와 함께한 여름 [영화]
여름 내내 홍콩 영화를 보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극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뜸해졌고, 예정되었던 신작 영화의 개봉이 취소되거나 미뤄졌다. 극장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기획전 형식의 재개봉작으로 부족한 영화 공급을 채우고 있다. 저화질일 수밖에 없던 영화를 리마스터링을 통해 고화질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옛 영화의 여운을 큰 스크린으로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극장으로 발을 옮
by 최예리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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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리얼돌'을 내세워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올랐다? [시각예술]
리얼돌을 내세워 폭력적인 장면을 포착한 작가의 작품은 큰 화제가 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는 단연 올해의 작가상 선정이 아닐까 싶다.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온 대한민국 대표 미술상으로 알려진 이 상은 동시대 미학적,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고 있는 역량 있는 시각 예술가 4명을 선정해 제작 지원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선정된 4명의 후보 작가들에게는 제작 지원금 40
by 이보현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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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감염병과의 싸움, 여성의 역사 [시각예술]
국립여성사전시관 기획전시 <방역의 역사, 여성의 기록>은 감염병과 맞서 싸운 여성들의 역사를 보여준다.
최근 우리에게 아주 일상적인 단어가 된 '방역'의 역사는 얼마나 길까?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2020년 9월 4일부터 2021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시 ≪방역의 역사, 여성의 기록≫은 감염병과의 전쟁이라는 역사 속에서 감염병과 맞서 싸운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기획전시는 지금의 팬데믹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시로, 유물을 통해 과거
by 도혜원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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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철딱서니 없는 나의 소비 이야기 [사람]
돈이 필요한 사소한 이유
주택청약을 다시 시작하려고 동네 은행을 찾았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주택청약 업무를 담당하지 않으니 다른 은행으로 가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촌동네가 싫어지는 순간 중 하나였다. 농협을 몇 군데를 들렸는데 이번에도 또 작은 농협이였다니. 흐음- 하고 한숨과 고민이 섞인 소리를 내자 이내 담당 은행원은 컴퓨터 자판을 두드렸다. 그러고는 갑자기 하는 말이, "2
by 김다연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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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를 지키는 일, 일을 통해 유지되는 일상
'나를 지키는 일'과 ‘일을 통해 유지되는 일상’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끝나간다. 코로나19가 1년이라는 삶 곳곳을 파먹은 것 같아 헛헛한 기분이 들지만 이런 형태의 1년 역시 마무리는 해야 하는 법. 연말이 되니 평소와 같은 일들도 왠지 모르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질문들과 그것을 기록하는 일들이 그렇다. 이 두 가지는 아무렇게 지나가려는 시간과 성찰의 찰나가 남다른 무게를 지니
by 오예찬 에디터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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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90] 이언의 철학 여행
소설로 읽는 철학
이언의 철학 여행 - 세상의 모든 사유를 경험하다 - <문화초대 일자> 이언의 철학 여행 2020.12.21-23 월-수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시 개별 공지 드리겠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1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