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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하나의 이야기, 두 개의 무대 - 뮤지컬 '미드나잇' [공연예술]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와 '미드나잇:액터뮤지션'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미드나잇>은 희곡 Citizen of Hell을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1937년 스탈린의 독재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던 아제르바이젠을 배경으로 한다. 당시에는 ‘엔카베데’라는 이름의 비밀경찰이 존재했는데, 이들은 스탈린의 정치적 숙청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기관이었다. 이들은 체제에 따르지 않는 자들
by 정다영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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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양한 사회문제를 글로 풀어내다 -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도서]
제 11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읽고
11년째 출간되고 있는 문학동네의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데 부담도 없고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보급가로 판매하기에 가격부담도 없다.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검증된 작가들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전 작품이나 현대문학들은 미사여구와 서사가 다소 길어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는
by 전수연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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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저 제자리를 찾은 사랑일 뿐, '텔 잇 투 더 비즈' [영화]
영화 '텔 잇 투 더 비즈'(Tell it to the bees, 2018)
소수자를 향한 존중의 역설은 구분이다. 귀한 것이 아님에도 귀한 대접을 하는 것. 결국 보통의 무리에는 포함하지 않으리라는 묘한 확신을 근거로 존중은 이루어진다. 천대가 이성을 포기한 차별이라면, 존중은 교묘히 포장된 차별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평등과 차별은 모두 쉽게 학습된다. 진실을 바라보는 두 눈만 있으면 평등은 바로 앞에 자리한다. 하지만 곳곳
by 박소연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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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금은 혼자 있고 싶습니다만 - 무선 이어폰 [문화 전반]
무선 이어폰과 느슨한 관계. 둘 사이의 느슨한 연결점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학기가 통째로 날아가 버렸다. 결국 이번 학기는 전면 인터넷 강의로 대체되었다. 고로 나는 오늘도 카페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저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부여잡고 부지런히 노트에 무언가를 옮겨 적는다. 그때 진동벨이 울렸다. 아까 주문했던 커피가 나온 모양이다. 별생각 없이 일어나 커피를 가지러 갔
by 이중민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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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이 녹아있는 전쟁의 선율 - 영광의 깃발 [영화]
훗날 링컨 대통령은 전쟁 승리의 공을 54연대의 주역들에게 돌린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는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영광의 깃발(Glory, 1989)》이다. 《영광의 깃발》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미국 남부전쟁 당시 북부연방 최초의 흑인 부대인 54연대의 모습을 재현하였다. 당시 흑인 노예였던 이들이 자원해서 부대를 결성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또 패배하는 모습을 그려낸 역사 영화인 것이다. 이 영화는
by 한승빈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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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생긴 일] 드라마 '인간수업'과 학교, 그리고 범죄
<인간수업> 어떻게 봐야 할까
* 드라마 인간수업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을 봤다. 미성년자 성매매, 학교 폭력, 랜덤채팅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기도 하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시청할까 말까를 고민했지만, 이 드라마가 결코 범죄를 옹호하고 있지는 않다는 말에 우선 보고 판단해보기로 했다. 범죄에 가담한 주인공에게 과도하
by 김채윤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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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름의 기억조각들 [사람]
상상과 현실의 계절감
봄이 잡힐 듯 떠나가 버리고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일상의 곳곳에서 느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분홍으로 피어났던 꽃들이 지고 그 자리에 건강한 초록의 잎들이 돋아난 변화다. 봄에서 여름으로의 가장 자연적인 세력 교체. 그리고 눈에 들어온 건 부쩍 얇아진 사람들의 옷차림이다. 이제 한낮엔 반팔을 입어도 쌀쌀하지 않을 정도로 볕이 제법 따뜻해졌다. 얼굴
by 조윤서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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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를 존중하며 버티기 – 어드리프트 [도서]
나를 구할 수 있는 것은 나뿐이었어.
41일간의 표류, 태평양 한가운데서 살아남은 강인한 여성의 이야기.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이 책이 집에만 처박혀 ‘방콕’하는 나에게 신선함을 불어넣어 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에선 소소한 일상과 극한의 삶이 함께 존재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소중함’, ’존중하며 버티기’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by 이수진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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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야기를 수놓고 떠나다,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도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움
‘타투’를 주제로 이야기를 써보라고 하면 어떤 이야기를 내놓아야 할까? 그에 대한 답으로, 가장 위험한 상황에서 나를 지켜주는 수호동물 같은 소재를 제안한다면 그다지 참신하게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지나치게 장르문학에 치우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구병모 작가는 이같은 모험적인 소재를, 전작들이 그랬듯이 또 한 번 아름답게 풀어냈다. 구병모
by 한민희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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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가상과 현실 사이를 오고 가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그려낸, 르네 마그리트의 강렬한 삶과 신비로운 예술세계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 Inside Magritte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
by 박형주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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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메마르고 뾰족해진 내 마음을 보듬는 책
#에세이 전반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각박해지고 힘들어진 탓인지, 도서의 소비 트렌드도 그에 맞춰 힐링으로 바뀐 것을 느낀다. 이전의 자기계발서 붐이 사그라들고 힘든 현실을 피해 힐링 에세이를 통해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는 것이다. 나 또한 예전에 비해, 이제는 책 속의 인물이 고난을 겪는 것을 도무지 볼 수가 없다. 그 고난과 힘든 일을 겪고 나면 분
by SASA 에디터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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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떻게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이유의 '에잇' [음악]
스물셋과 팔레트가 낙서가 가득한 비밀일기장 속의 나의 생각이었다면, 에잇은 그 일기장 속의 다른 챕터같았다.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생각을 했고,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결론지었는지가 있었다.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아이유는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그녀의 노래는 항상 나를 취향 저격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처음 알게 된 것은 'Boo'다. 그 후 '마시멜로우',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까지. 그녀의 판타지는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아이였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본인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나의
by 김화정 에디터 2020.05.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