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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기처럼 스며든 타인의 존재, 썸원 썸웨어
춤출 수 있는 삶은 축복받았다
소시민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 세드릭 클라피쉬 세드릭 클라피쉬는 누벨바그의 유산을 부정한 90년대 프랑스 신인 감독이다. 그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편집 조수로 일하고, 뉴욕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장편 데뷔작 <빙산의 일각들>, <위험한 청춘> 등 클라피쉬는 미국 영화만큼 인기있으면서도 작품성 있는 작품을 감독해 영화 비평가들로 부터 주목을 받았다.
by 손진주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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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대 역사 속, 발버둥 치며 살아갔던 흔한 여성들의 이야기 - 티끌 같은 나 [도서]
현대 역사를 살아가는 러시아 여성들의 이야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러시아 현대 여성의 야망과 사랑 《티끌 같은 나》는 현존하는 러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꼽히는 빅토리아 토카레바의 중단편 선집이다. 표제작 <티끌 같은 나>부터 <이유> <첫 번째 시도> <남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죠> <어느 한가한 저녁>까지 다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섯 편 모두 자신의 방식으로 미래를 꿈꾸는 평범한 여성이
by 주혜지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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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Q가 대체 뭐야? - 제목으로 작품 읽기, 윤고은의 Q [도서]
이 작품의 제목은 왜 Q인가. Q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Q라는 제목과 소설의 내용 그리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은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는가. 윤고은 작가의 소설 ‘Q‘는 작품의 도입부에서부터 Question을 통해 우리를 사유의 자리로 초대한다.
Question 제목은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전반적인 내용이나 흐름을 요약해서 제시하기도 하고, 내용과의 간극을 통해서 독자를 사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기도 한다. 간혹 제목에 보편적이고 흔한 이름을 붙이거나 별다른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에도 제목은 그 자체로 비평적 해석의 영역으로 남는다. 제목은 작품의 얼굴이다. 대부분의 독
by 김인규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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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지나간 인연들에게 [도서]
책 <쇼코의 미소>와 <내게 무해한 사람>
출처 : 문학동네 편집부 새벽 두 시,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다. 매일 새벽 두 시마다 다른 생각을 하지만, 지나간 인연들의 잔상이 특히 떠오른다. 카톡을 열어 숨긴 친구 목록을 확인한다. 연락하는 친구 목록에 뜨는 사람의 몇 배에 해당하는 인원이 죽 뜬다. 거기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한때 손을 잡으면 설레었던 사람, 매일같이 연락하고 일상을 나
by 조윤서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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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짝사랑 연대기] 1장 : 짝사랑의 시작 그리고 길었던 입덕 부정기
글에 대한 내 짝사랑의 시작을 알아보았다.
어린 소녀의 동화적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내가 어릴 때 엄마는 유치원 원장님을 하셨다. 원장님의 딸인 나는 자연스럽게 밤늦게까지 유치원에 남아서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친구들은 다 하원 했고, 선생님들도 다 퇴근한 텅 빈 유치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뿐이었다. 유치원엔 아주 큰 책장에 온갖 종류의 이야기들이 담긴 책들이 빽빽이 꽂혀있었다
by 박해윤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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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을 기록하는 일 - '단순한 열정' [도서]
따라서 나는 지금의 내 사랑을 끊임없이 밝혀야 한다. 스스로 밝히고 기억해야 한다.
© '혁오-Love ya!' MV 얼마 전 나를 당황시킨 질문이 있다. “넌 사랑이 어떤 거라고 생각해?” 평소 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으로 고민할 만큼 로맨틱한 사람도 아니거니와, 애초에 감정에 메말라가는 2020년에 이런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나는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다. 사랑, 사랑, 무엇… 한참을 고민한 후에 멋쩍
by 장은재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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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 CORDIUM] 가치 탐색과정
오리들... 2020 44 x 20 cm Oil pastel 남들에게 나의 생각이 담긴 글, 그림을 보여 주는 게 나에겐 쉬운 일은 아니다. 크리틱 시간이라며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창작하게 되었는지 발표해야 하는 시간이 있으면 그날 별의별 상상을 다하며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한다.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것보다는 글이 편하고 좋지만 내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by 최현선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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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혼자를 보내기 [사람]
나와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라는 슬로건을 시작으로 세상은 이제 집단이 아닌 개인으로 가득하다. 한국에서는 혼자서 무얼 하기 눈치 보인다는 말도 옛말. '혼밥'을 시작으로 '혼영', '혼술' 등 홀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혼족'이라고들 명하던가. 그러나 여전히 혼자 있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많다. 지인 중의 한 명도 그러했다. 안면만 트고
by 박윤혜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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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다려 온 판, 문명특급 [문화 전반]
특급 채널, 유튜브 '문명특급'
어렸을 적, 습관적으로 연예정보 프로그램들을 챙겨보곤 했다. 대개 연예정보 프로그램들은 연예인의 신작을 홍보하거나 촬영 중인 광고를 홍보한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몸매 관리, 동안 유지 비법으로 넘어간다. 혹은 연애, 이상형 등을 묻는 비슷한 내용의 질문이 반복된다. 그러고 나서는 분위기 환기를 위해 개인기를 시키는데, 보통 예쁘고 매력적인 연예인을 향한
by 박소연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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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무엇을 쓰든 "다시없을 장관"을 펼쳐놓는 "집요한 글쓰기"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David Foster Wallace Essays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
by 박형주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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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두에 의한 작품 "이머시브 시어터" [공연예술]
예술과 관객이 친해지는 과정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연의 이미지를 깨트리고 떠오르는 특수한 형식이 있다. 바로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이다. ‘가만히 앉아 작품을 즐기는 관객,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는 배우’의 모습이 아니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관객과 배우’라고 이를 설명할 수 있겠다. 이머시브 시어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자.
by 고지희 에디터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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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로맨스라 쓰고 성장이라 읽는 영화, '썸원 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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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영화 <썸원 썸웨어>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레미와 멜라니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외롭게 살아간다. 자신 앞에 놓인 상황에 괴로워하고, 부담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그들에게 벅차게만 느껴진다. 그렇게 현대인의 고질병 불면증, 우울증을 앓고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된다. 차가운 빛
by 장미경 에디터 2020.04.2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