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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다양한 장르 속, 이야기가 주는 힘을 말하다 -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도서]
장르를 넘나드는 기이한 상상력, 이번엔 생존 로맨스다!
장르를 넘나드는 기이한 상상력 SF, 공포, 스릴러, 판타지… 이번엔 생존 로맨스다! SF, 공포,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를 넘나드는 김동식의 기이한 상상력이 이번엔 로맨스를 향한다. 표제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멸망을 한 주 앞두고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생존 로맨스다. 운석 충돌로 인한 종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고작 일주일
by 주혜지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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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나만 보고 달리는 주인공들 - 도서 '티끌 같은 나'
속도감과 관계성에 매료된 책, '티끌 같은 나'
러시아 문학은 거의 접해본 기억이 없다. 주변에서 얻은 인상만 있다. 우울하고, 차가우면서 유쾌할 것 같은 느낌. 전자의 느낌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생겼다. 그의 주위엔 죽음과 배신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그가 만든 음악에 우울의 정서가 담긴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마지막 인상은 친구의 여행 후기에서 비롯되었다. 친구의 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러
by 박윤혜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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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셔터의 권력, 사진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문화 전반]
사진(寫眞)은 진실을 말하는가?
사진(寫眞). 이 한자어를 그대로 풀이한 의미는 바로 ‘진실을 베끼다’이다. 사람의 작은 발로 누빌 수 있는 세계는 한정적이다. 또한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직접 누빈 세계의 일부마저도 과거로 재편되게 마련이고, 영원히 원형 보존을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맘에 짙게 새기고 싶은 장면을 볼 때마다 카메라를 들곤 한다. 프레임을 설정
by 우제영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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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무엇을 쓰든 "다시없을 장관"을 펼쳐놓는 "집요한 글쓰기"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David Foster Wallace Essays - 무엇을 쓰든 "다시없을 장관"을 펼쳐놓는 "집요한 글쓰기" <책 소개> "월리스는 전복적이면서도 세련되었고, 그의 정신은 남들과는 다른 주파수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월리스는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음조로 노래한다." - 로버트 매크럼 《가디언》 데이비드 포스
by 박형주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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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가를 위한 레시피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리뷰
볼로냐 일러스트 공모전을 처음 본 건 마틴 솔즈베리의 <그림책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이 책에서 그림책 작가의 주요 수상 이력을 소개할 때 이탈리아 볼로냐의 대규모 일러스트 공모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일러스트레이션 세계에서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공모전이었다. 1967년부터 지금까지 53회를 맞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이 공모전은, 알탄(
by 환영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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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개들의 섬',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다 [영화]
지구의 날에 봐야 할 애니메이션 영화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구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지구의 날이 탄생하게 되었다. 과거에 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법령이 제정되고 또 시행되었지만 현재 지구의 상태를 돌보기에는 역부족이다. 의무감에 따른 일상생활 속 환경 보호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단계는 이제 지나 버렸다.
by 추희정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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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의 비를 피해 잠시 쌓는 환상의 세계 [공연]
<정크, 클라운>이 다시 선물하는 어린 시절의 세계
“정말 어릴 때 놀던 것 같았어.” 공연이 끝나자마자 같이 간 친구가 말했다. 어렸을 땐 하루가 길었다. 텅 빈 집에 홀로 남아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정지해있는 사물들은 나의 상상 속에서 저마다 말을 하고 날개를 달아 움직였다. 보자기를 두르면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공주가 되었고, 책을 쌓아올리면 어느덧 큰 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지루해질 때 쯤
by 장은재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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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혼밥 레벨 높여주는 학원이 있다? '1인용 식탁' [공연]
<1인용 식탁>은 혼자하는 식사와 함께하는 식사가 동등한 식탁으로 공존할 수 있을지 묻는다.
어느 날부터 티브이를 켜면 죄다 음식 이미지들이었다. 각종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되풀이되고 있었다. 내가 최근에 봤던 영상 콘텐츠를 떠올려보면 전부 이런 것들이다. 여행지를 방문해서 맛보는 지역 특산물, 요즘 날씨에 먹어야 할 봄나물, 면역력 높이는 식재료들, 우리 농수산물로 시도하는 새로운 요리 개발,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by 장소현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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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여기 있을 쇼팽을 상상하며 -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도서]
쇼팽의 <녹턴 E♭장조 Op.9-2>를 재생하면 한 번에 너무 많은 기억이 밀려오고 나가기를 반복한다
내게 클래식이란 자장가 또는 허전함을 채워주기 위한 잔잔한 배경 음악 그뿐이었다. 의미 그 자체로 고전적인 음악, 그래서 쉽게 마음으로 와 닿지 않던 감성, 모든 곡이 비슷하게 들렸던 클래식 연주회, 나는 그동안 클래식을 피해왔다. 그리고 이 책을 펼치니 학창시절부터 익히 들어왔던 낯익은 이름들이 있었고, 첨부된 QR코드로 음악을 재생했을 땐 어디선가 한
by 윤희지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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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프란체스카에게 보내는 편지 [공연예술]
사랑할 자유에 관한 생각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 윈터셋에서 가정을 꾸리고 평범한 삶을 사는 중년 여성 프란체스카와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사랑을 담아낸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남편과 딸, 아들이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나흘의 시간 동안, 프란체스카는 ‘로즈먼 다리’를 찍기 위해 길을 물으러 온 로버트 킨케이드와 운명적인 사
by 송진희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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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이별은 어떤 모습인가요? [영화]
사랑과 행복은 때로 다른 방향을 바라본다. 넷플릭스 <결혼 이야기> 리뷰.
당신의 이별은 어떤 모습인가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기억하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누구보다 사랑했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했지만, 이혼을 한다. 무수히 많은 부부가 진흙탕 싸움을 하며 갈라서지만 우린 그들과 다를 거라고, 최소한 내가 사랑하는 이 연애는 그런 결말을 맞이하지 않을 거라 믿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서로 사랑했던 기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by 김명재 에디터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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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 시대의 사랑 [도서]
어떤 질문 앞에서 확고한 내 생각이 나의 편협함을 드러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시대의 사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들』은 장애인의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다. 소수자를 향한 사려 깊은 논의가 오가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장애인의 성과 사랑은 ‘암흑의 나라’에 갇혀있다. 성적 파트너를 만나고, 임신을 하고, 아이를 양육하고, 가정을 이루는 재생산권은 장애인에게 보장되지 않는다. 먹고 자는 것만 잘 하면 됐지,
by 박유진 에디터 2020.04.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