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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의를 지키며 이별하기 [기타]
우리는 왜 굳이, 한때 아름다웠던 그 모든 추억을 스스로 파괴하고 폐허로 만드는 걸까. 추억이라는 이름도 붙일 수 없게 초라한 모습으로.
예의를 지키며 이별하기 - 추억 앞에서 비겁해지지 않는 법 - 우리는 많은 걸 욕하며 산다. 험담은 술만큼이나 사람들을 빠르게 단결시키고, 때로 우리는 같은 걸 좋아하는 것보다 같은 걸 싫어할 때 더 쉽게 친해진다. 레토르트 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돌리 듯 연예인, 친구, 동료, 옆자리의 사람들은 우리의 테이블 위로 올려지고 해체된다. 조리는 쉽고 맛도 괜찮고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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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플라톤이 보여준 사랑의 향연 [도서]
소크라테스의 에로스론을 중심으로
어느 날, 친구가 울며 전화를 했다.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술을 마시자 했다. 기꺼이 응했고, 몇 시간동안 친구의 연애상담을 해줬다. 둘 다 진탕 취할 때까지 술을 마셨고 친구는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잘 생각했다고 박수를 쳐줬다. 그리고 며칠 뒤, 친구는 남자친구와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나에게 보내줬다. 약간의 허탈함과 어이없음이 교차했지만
by 김량희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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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알폰소 쿠아론이 과거를 보듬는 방법 - <로마> [영화]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자신의 과거를 보듬은 <로마>는 관객의 마음마저 치유한다.
나는 '사람은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살아간다.'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 시절에 성격이며 자존감, 타인을 대하는 자세까지 모두 형성되는 게 아니던가? 어린 시절 겪는 경험은 성인이 돼서 하는 경험보다 개인의 인생 전체에서 훨씬 큰 영향을 갖는다. 예술가에게 어린 시절은 어떨까? 예술품은 예술가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예술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
by 이란희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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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안녕, 친구여!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 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준 너
안녕, 친구여!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프리뷰 Preview 민현 SYNOPSIS 영화 <It’s a wonderful life>에 나오는 천사 클레란스 복장을 하고 나타난 토마스와 헤어 롤을 돌돌 말아 올린 채 죽은 엄마의 가운을 걸친 앨빈. 그들은 그렇게 7살 할로윈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아버지의 서점을 물려받아 고향을 떠날 생각이 없는
by 손민현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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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들만의 예술' 부수기, 키스 해링전 [전시]
대중을 위한 아트인사이트의, 대중을 위한 키스 해링 문화 초대
예술이란 어떤 것인가. 나는 한때 예술은 오만함이라고 여겼다. 우선 예술 그 자체로서, 아무런 설명 없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술에 대한 '교양'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게 그저 존재하기만 하는 예술은 오만했다. 마치, 표준어의 의미가 '교양'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란 사실을 처음 깨달았을 때처럼 말이다. 교양도 없는 사람들은 해석을 읽고 나서야
by 박지수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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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키스해링 展 :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키스 해링에 대한 단상
Keith Haring 키스 해링에 대한 단상 ▲ Keith Haring / Retrospect 회상(1989) Silkscreen on paper / 117x280cm 강렬하고 힘 있는 선과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주는 원색의 색감. 신나게 율동을 추고 있는 듯 보이는 귀여운 캐릭터들. 그의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가장 처음 든 생각은 귀엽다-는 것이
by 김수민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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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쿠아맨> 왜 사람들은 히어로에 열광하나 [영화]
마블이나 DC 팬도 아닌 내가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꽤나 디테일하다.
나는 히어로 영화를 좋아한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액션 오락영화를 좋아하는데 그중에 히어로물을 가장 좋아한다. 마블이나 DC 팬도 아닌 내가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꽤나 디테일하다. <범죄-액션-오락>이라는 구조의 한국 액션오락영화 대부분의 액션오락영화는 이런 식이다. (아주 전형적인) 무법자 느낌의 마초스러운 주인공, 섹시한 여자들, 돈과
by 이민희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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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은 곰; 운명의 탈을 쓴 선택이 그려낸 ‘현실 우화’ [도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 또한 어떠한 운명에 처하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갖기를.
‘저 소리가 나를 부르는 걸까?’ 작은 곰의 시작은 첫 페이지부터 안타깝다. 세상 무엇보다 강한 줄로만 알았던 어미 곰의 죽음, 작은 곰은 밀렵꾼을 피해 처음으로 혼자가 되어 울창하고 넓은 숲 속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항상 따뜻하고 안전했던 어미 곰의 품을 떠나 맞이한 운명, 긴 여정의 시작이었다. ‘운명?’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는 것을 깨달아서일까, 작
by 주혜지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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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Small but certain happiness!
지금 나는 나만의 소확행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보여주기 위한 소확행을 하는 것인가.
Small but certain happiness 작지만 확실한 행복 SNS,책, 영상 등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행복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몸소 느끼고 있다. SNS에서 보여지는 #소확행 을 보면 나도 저렇게 보내야 하는건가? 나도 저 행동을 하면 행복할까? 의문을 가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 남들도 소확행을 하고 있으니 나도 소확행
by 이소현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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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우리의 일상 속에는 늘 '예술'이 함께한다.
키스해링 왈 "예술은 '그들만'이 아닌 '우리모두'가 되어야 한다."
Art is Life, Life is Art 예술은 삶, 삶은 곧 예술이다. _키스해링 우리의 일상 속에는 늘 ’예술’이 함께한다. 키스해링 예술은 삶, 삶은 곧 예술 우리도 모르는 새 접하고 있는 ‘예술’ 나는 키스 해링이란 예술가의 이름만 들었을 때는 어떤 작가인지 잘 실감 나지 않았다. 그냥 아 예술가이구나. 그 생각 외에는 어떤 분야를 중점적으로 활
by 이소현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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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DDP <키스 해링 - 예술은 삶, 삶은 곧 예술> 전시
우선, 키스 해링이라는 작가는 옛날에 갔던 앤디 워홀 전시나 위대한 낙서 전시 쪽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키스 해링이라는 인물을 알게 된 것은 광고를 통해서 보았던 기억이 나지만 정확히는 빅뱅의 GD가 문신으로 키스 해링 문신을 하면서 제 기억에 많이 남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항상 어딘가에는 키스 해링의 작품을 본 적이 있었지만 정작 키스 해링이라는
by 박은희 에디터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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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어려운 것을 위해 잊혀지는 쉬운 것의 이야기 [공연]
뮤지컬 <Story of My Life>: 세월과 기억에 대한 담백한 작품
까칠한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에게 한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친구 앨빈의 죽음이 닥쳐온다. 어린 시절의 약속대로 토마스가 앨빈의 송덕문을 써내려가기 시작하자 그의 앞에 잊고 살았던 소중한 기억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우리의 인생에서 소중한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따듯한 뮤지컬 <Story of My Life>가 현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by 박민재 에디터 2019.01.0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