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푸치니의 투란도트 관람 후기 -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글 입력 2014.11.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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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가 오페라 처음 보러간다고 한거 기억나시죠?ㅋㅋ투라도트.. .그 유명한 공주는 잠 못이루고 라는 노래가 나오는 그 오페라에요제가 공부한게 궁금하시다면 이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네이버 이 썸네일 좋네유..ㅋㅋ)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아마 공주는 잠 못이루고 라는 노래로 아주 많이 알려진 오페라 중의 하나이다.전실대의 중국 북경을 배경으로 꾸며진 오페라.30분 정도 일찍 도착한 예술의 전당은 이미 단풍이 들고있었어요이런 날 오페라라니.. .왠지 운치 있단 생각도 들구요처음 보는 오페라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무악오페라 투란도트이렇게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사람이 진짜 무지무지 많아서 놀랐답니다.캐스팅 보드에요오늘 나오시는 분은 투란도트 역에 실비아 문테아누, 칼라프역에 이정원, 류에 손현경 성악가님이세요기대기대 >.<
오페라극장은 예전에 호두까기인형 발레 이후에 처음 온거 같아요오페라 극장만의 그 고풍스러움이 제 맘에 쏙 들었어요
자막을 봐가면서 관람을 하는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제 첫 오페라 공연 관람은 나름 성공적 이었어요내용도 미리 공부 하고 갔더니 의외로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사실 뮤지컬과 흡사하지만 성악을 통해서 한다는 점이 다른거 같고대규모 합창단이 나오기 때문에 출연진이 훨씬 많아요그리고 무대 장치나 소품도 더 정교하다고나 할까요..?ㅋ또 스토리 흐름도 뮤지컬 보다 느린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그래서 초반엔 살짝 지루하실 수도 있어요-이미 전 자막을 다 읽었는데... 이걸 성악으로 풀다보니 몇번을 읽어도 아직 노래는 안끝난 경우도 있더라구요^^;;;중국의 공주 투란도트는 사랑을 믿지 못하고.. 청혼하는 왕자들을 어려운 수수깨끼를 풀게하고 풀지못하면 사형에 처하는 얼음같은 공주였어요그런 공주가 용감한 왕자 칼라프를 만나고서는 마음이 바뀐다는 내용이었지요예전에 폴포츠가 유명해졌던 곡도 바로 투란도트의 3막 제일 처음에 나오는공주는 잠 못 이루고 에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관람 후기 였습니다아직까지 오페라는 저한테는 어렵지만, 공부하고 보면 뮤지컬 만큼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다음에는 모짜르트의 신나는 피가로의 결혼 같은걸 한번 보고 싶네요^^
[김해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