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공장 아가씨
글 입력 2014.09.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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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두 주인공 인화와 인숙은 각각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어머니 같은 희생적 사랑으로 모두를 감싸 안으려는 언니 인화와 다르게
동생 인숙은 자신의 꿈을 위해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친다.
꿈 많은 어린 여공들, 하지만 열악한 근로 환경과 저임금에 시달리며,
쾌쾌한 황 냄새가 진동하는 성냥공장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간다.
그러한 가운데, 어린 여공들은 궁핍한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치마 밑에 성냥 한 통씩을 숨겨서 퇴근하고,
주인공 인화 역시 치마 속에 숨겨온 성냥을 빼돌려 팔다가 사장에게 들켜 버린다.
이로 인해 공장은 발칵 뒤집어지고 몸수색을 핑계로 사장의 횡포가 이어진다.
성냥공장의 부도, 여공들의 삶을 위한 절규,
좌절된 욕망으로 인해 분노하는 사장 등이 뒤엉켜
끝내 불이 날 수 밖에 없었던 성냥공장.
과연, 성냥공장의 불은 누가 질렀을까?
공연기간 2014-09-25 ~ 2014-10-19
시간 화, 목, 금요일 오후 8시 / 수요일 오후 3시,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PMC 대학로 자유극장
러닝타임 120분
연령 15세 이상 관람가
주최 극단 십년후
관람료 전석 40,000원
문의 극단 십년후 032-514-2050
[조예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