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와 굿의 만남?!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 귀신 간첩 할머니 3 '
글 입력 2014.09.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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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간첩 할머니 3 -기간 : 2014년 9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화 - 금 10:00-20:00 / 주말 및 공휴일 10:00-19:00 (9, 10월), 10:00-18:00 (11월)/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ㅊ3층으로 가는 계단에서 본 전면의 모습.작가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당시의 상황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벽쪽에는 일본 작가가 그린 만화 장면들이 보이고, 화면으로도 그려진다.인도네시아에서도 일본이나 한국처럼 학교나 공장, 군대에서 집단 체조와 같은 여러가지 규율의 일상이 있다. 작품 속 주인공인 자카르타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훈육과 규율은 이처럼 항상 일방적으로 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근대주의가 실패하는 순간은 어디에나 존재해왔다.(하피즈)
북한과 대외정책에 관련된 영상들이 나오고 심오하고 어려운 내용까지 담고 있다.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아니 태어나서 볼 수 없는 책들이 저 책장에 꽂혀져 있다.김정일, 정책, 북한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책들이 놓아져 있다.[ 27년 ]2012, 미 국방부 국방 정보 학교 테러리스트 첩보 본석 개론 대테러 분석과정에 쓰인 도배용 풀을 바른 포스터들.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모습 .
마지막 방의 모습.위의 사진들과 영상이 찍혀있다.저 멀리 보이는 영상은 필라 마타 듀폰트의 이상적인 포옹이라는 작품으로 5분 정도의 주기로 반복된다.
귀신 간첩 할머니는 '아시아'를 화두로 식민과 냉전이라는 강렬하고 힘들었던 지난 날들과 빠른 경제성장과 사회적 급변을 소재로한 전시이다. 이 전시는 현대 아시아를 되돌아보고 거쳐왔던 역사와 전통을 일부로 보여줄 것이다.간첩은 냉전의 기억을 할머니는 여성이 견디고 살아온 귀신과 간첩의 시대를 비유하고 있다. 귀신, 간첩, 할머니... 이렇게 세 개로 나뉘어져 있다.- 찾아가는 길 -서울시립미술관 :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지하철 :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약 3분 거리.서대문역 5번, 그리고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도 비교적 가까이에 있다.버스 : 172, 472, 600, 602, 603, 607, 8000, 등 이용전화 : 02-2124-8973
( 출처 : 공식홈페이지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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