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지키고자 힘썼던 그들을 위해, 2014 서대문 독립민주 페스티벌

글 입력 2014.08.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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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민주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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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독립유공자와 민주인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2014 서대문 독립민주 페스티벌>815~16일 서대문혁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다.

 

서대문독립공원 : 1945815일 광복이 될 때까지 수많은 애국지사와 1960년대 정치적 변동을 겪으면서 많은 시국사범들이 수감되었던 서울구치소가 있었던 곳이다. 서울구치소가 198711월 경기도 의왕시로 옮겨감에 따라 감옥 7, 사형장, 지하여자감옥 등을 복원하고, 탑골공원에서 3·1운동기념탑을 이전하였으며, 1992년 영은문 주초와 연계하여 1992815일 독립공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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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사건물들은 붉은 벽돌로 지어져있다. 견고한 모습이지만 밖의 모습에서도 형무소가 주는 느낌을 알 수 있다. 파괴할 수 없는 성 같은 느낌과 역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선열들의 처절함이 담긴 장소이다.


[공연프로그램]

- 2014 독립민주축제 개막식/폐막식

- 거리예술공연

- 주진오와 함께하는 역사콘서트 등

 

[전시프로그램]

- 사진으로 읽는 격동의 반세기

 

[교육프로그램]

- 한국근대사특강

- 어린이민주교실

- 청소년역사교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간투어

 

[참여프로그램]

- 독립군을 찾아라

- 독립군 대 일본순사 물총싸움

- 시민 100분 토론

- 독립, 민주 인물열전

- 옥사체험:광복의 아침

- 폐장난감으로 만드는 평화의 기차

- 청소년 역사길 걷기:함께 걸으며 생각하는 독립민주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페스티벌 혹은 축제라는 단어가 좀 다른 참신한 표현이 없다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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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은 1평이 안되는 공간으로 육체적인 고문과 함께 심리적인 고통을 주기 위한 곳이며 복도한켠에있는 장롱은 벽관이라고 한다. 3개의 관을 붙여 놓아 장롱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얼굴만 보이게 만든 관이다. 2~3일 정도 갇혀 있으면 전신이 마비된다고 한다. 참혹하다.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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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안에서는 폭력도 이뤄지고 숱한 물고문, 여자들과 남자들 고문들이 계속되는 것을 재현하는 모형물이 있다. 칼과 결박했던 장비들도 따라 전시되어 있다 


애국지사들의 모습과 표정들을 재현해 놓았을 뿐인데,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면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 분들의 귀한 피와 땀 그리고 목숨과 용기로 이 나라에서 당당히 살고 있는 시민들은 모두 잊지 말아야하고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 관람동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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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 중앙사 -> 12옥사 -> 11옥사 -> 공작사 -> 한센병사 -> 순국선열 추모비 -> 사형장과 시구문 -> 유관순 지하옥사 -> 담장과 망루 -> 취사장 [유구전시-뮤지업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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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무소는 민족저항실들과 사형장 가는 길 시구문 등도 있다.

통곡의 나무가 있는데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애국지사들이 마지막으로 이 나무를 붙잡고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해야 하는 원통함을 눈물과 함께 쏟아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곳의 미루나무에는 너무나 억울한 한이 많아 잘 자라지 못한다는 일화가 있다.






- 관람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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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간 : 2014년 8월 15일 금요일 ~ 16일 토요일 10:00 ~ 22:00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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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서대문독립공원 일대

 

서대문독립공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101

 

지하철 : 3호선 독립문과 가까운 위치

버스 : 99, N37, 471, 701,


독립공원 : http://parks.seoul.go.kr  

전화 : 02-364-4686



 

 ( 출처 :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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