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독서를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한 경영을 모토로 하는 월간잡지 '독서경영(vol.5 여름합본호)'

글 입력 2017.08.20 21:40

『 월간 독서경영 』

- vol.5 여름합본호 -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실어

달마다 발간하는 잡지가 있습니다.

'월간 독서경영'

이번에 7월, 8월 합본호를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신간 추천은 물론 주제와 관련한 책도 소개해주고

국외 독서 사례나 경영자들의 독서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잡지입니다.

요즘 독서의 중요성을 매우 크게 느끼고 있는 와중에

독서경영을 받아 보게 되어

새삼 잘됐다. 싶으면서도 도서 추천말고

도대체 책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마침, '리더의 독서' 카테고리에서

제가 가장 궁금해 했던 주제를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책 읽는 일을 일상화할 수 있을까?

... 우선은 한 권의 책을 끝내야 다음 책을 읽는다는 단선적 독서보다 책의 주제나 종류에 상관없이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이라면 몇 권의 책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것, 또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릴 것, 책을 읽고 무언가 기억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 말고 전체적인 느낌과 인식을 자연스럽게 남겨 둔다는 생각으로 읽을 것 등이다. ...

- P.11 독서 '하는 일'의 중요성 기고 중에서 발췌 -

책을 읽을 때 누구나 고유한 버릇이 있을 겁니다.

저는 책 한 권을 꼭 다 봐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챕터를 건너 뛰어서도 안되고,

앞 권을 못 본채로 뒷 권을 보는 것 역시 안됩니다.

그래서 책 한 권 다 끝내지 못하면

다른 책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낍니다.

결국, 책을 한 권 보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고

많은 책을 보지 못하기 일쑤입니다.

글에서 말하는 것처럼 책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면

저도 비로소 책 읽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게끔 하는 대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S. 일본 지역도서관의 독서진흥 활동 기고 글

국외 독서 사례 글로

일본의 독서문화와 관련한 글이

기고되어 있습니다.

지역에서부터 독서가 활성화된다면

출판시장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의 사례로

일본의 지역도서관 사례 글이 실려있습니다.

현재 저희 지역에도 작은 도서관이라 하여

구마다 작은 도서관을 지어

구민이 편하게 책과 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작은 도서관이,

속한 구의 특색에 맞게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면 독서 진흥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네마다 색깔이 있듯이 동네 도서관 역시

색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월간 독서경영은 부담스럽지 않게

독서에 관심을 갖게 하는 묘한 힘을 지닌 잡지입니다.

배려심 깊은 친구와 같은 느낌입니다.

심심할 때 잠깐 책을 손에 쥐듯이

이 잡지를 손에 쥐고 읽으면

참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랍니다.^^

발행처 : 피알엔코리아(주)

발행인/편집인 : 정윤희

정 가 : 20,000원

ISBN : 2508-7770

[류지연 에디터]

#월간독서경영 #문화초대 #독서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