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가족뮤지컬 어린이 캣's

글 입력 2017.02.21 17:3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1.jpg


<시놉시스>

어느 도시의 유명한 고양이 서커스 예술단.

악독하기로 소문난 서커스단장이 운영하는 고양이서커스단에는 매일 힘들고 고된 연습으로 살아가지만 서로서로 의지하고 아껴주는 고양이들이 서로 어울려 살고 있다. 재주가 많은 고양이들로 인해 서커스단장은 많은 돈을 벌지만 못된 서커스단장은 고양이들에게는 고작 생선 반 토막씩 밖에 주지 않는다.

서커스단에서도 최고의 몸 재주를 가진 고양이가 공연을 하던 어느 날 사고로 다치게 되고, 공연이 엉망이 되며, 관객들에게 온갖 항의를 받게 되어, 화가 난 서커스단장은 이 고양이를 내 쫒고, 새로운 고양이를 데려온다. 친구를 잃게 된 남은 고양이들은 슬퍼 하며 지내는데, 새로 들어 온 고양이는 세력다툼을 걸며 온갖 횡포를 부리며 고양이들을 못살게 군다. 고양이들은 쫒겨난 고양이를 그리워하고, 반면 쫓겨난 고양이는 갈데가 없어 쓰레기통을 뒤지며 초라한 모습으로 정처 없이 떠돌게 되는데…


2.JPG

 
<기획 & 작품 노트>

좀더 색다르고 창의적이며 재미나고 즐거운 공연을 상상해 보자. 우리 모두의 꿈을 이야기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게 하자. 보는 것만으로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그런 공연을 상상해 보자. 가족이 함께 화목해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극단에서 고민하는 재미는 단순한 오락적 의미만은 아닙니다. 가족에 대한 가족이 함께하는 작품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국내는 물론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연문화시장 확대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2001년 초연이래로 전국 일원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함으로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기존의 가족 MUSICAL 이라 명명 되어진 공연의 대부분은 명작을 공연하거나 TV에서 보여지는 말초적인 만화들을 각색하여 보여 주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원작이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다르게 실망을 안겨 주는 공연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공연들이 거듭 되면서 기대감으로 극장 문을 들어섰던 관객들은 점차 외면하게 되고, 가족MUSICAL은 성인이 보기에는 가벼운 공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 공연은 창작극으로서 상업적인 웃음과 권선징악 적인 스토리에서 벗어나 행복이라는 테마아래 각각의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되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입니다.


3.jpg

 
<감상 포인트>

환상적인 무대!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펼치는 환상의 어린이 캣츠! 최고 연기의 배우들이 최고의 연출가와 음악과 무대, 조명 의상이 만나 어우러지는 뮤지컬 어린이 캣츠! 대공연장의 버라이어티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과 의상! 또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제(쓰레기통 안의 물건)를 활용한 극 중 극은 서사 극 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뮤지컬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본 공연은 각각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가진 고양이들의 의상과 분장도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아이들에게는 D.I.E(Dream in Education)의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무대 또한 평면적인 무대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기존의 가족 MUSICAL 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무대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캣츠 뮤지컬을 꼭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게 된다니 설렌다. 가족 뮤지컬이라고 해서 내용이 각색되었을 것 같긴 하지만, 오히려 짧은 시간동안 더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캣츠가 음악으로 유명한 만큼, 라이브로 다양한 곡들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된다. 보는 동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고, 사실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 하는 나로서는 내게 딱 맞는 공연일지도 모르겠다.


4.jpg
 

[이예은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6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