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알렉산더 크냐제브, 크세니아 코간 < 두오 리사이틀 >

글 입력 2016.10.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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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렉산더 크냐제브, 크세니아 코간 <두오 리사이틀>


안녕하세요
오늘은 10월 2일에 있었던

첼로 - 알렉산더 크냐제브
피아노 - 크세니아 코간
두오 리사이틀에 관해서 리뷰를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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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포스터 뭔가 있어보이지 않나요??!!!

제가 여기서 하나의 느낀점은...
남자분은 포스터보다 좀 더 나이 드신 얼굴이고
여자분은 포스터말고 실물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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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KBS홀 입니당!!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LG아트센터 등등 많이 가봤지만!
KBS홀은 처음이라서 떨렸어요 히히

이 날은 비가 와가지고..ㅜ
(앞에 걸어가신 여자분 넘어지셨어요 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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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홀 입구입니다~
 

KakaoTalk_20161011_231121625.jpg


입장..ㅎㅎㅎ 인데...
좀 촌스럽죠? ㅋㅋㅋ
KBS홀이 신관이 아니라서..조금 조금!!
옛날 느낌이 나죠 히히.
정말 좋은 자리에 앉았어요!!
 

KakaoTalk_20161011_231121320.jpg


거의 앞에다가
다리도 쭈-욱 뻗을 수 있는 그런 자리! 얏호

딱 피아노 한대와 의자 3자리.!
(한 자리는 보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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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때요?? 진짜 가깝죠?
첼리스트의 몸짓 하나하나
활짓 하나하나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PROGRAM

Cesar Frank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 이 곡이 처음이 시작한 곡인데..
처음에 뭔가 떨리는 듯 했던 알렉산더 크냐제브씨..
뭔가 음정이 불안한게 많아보였어요.
제가 음악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모르지만!
물론 이 곡이 어려운 곡일 수도 있어서 그랬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뭔가 조마조마했답니다.
그 이후로는 잔잔한 음악으로 잘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조금..지루(?!) 했달까요.

뭔가 익숙한 멜로디도 없고, 쨘! 쨘! 이런 것도 없이
고요한 호수와 함께 하는 숲에
온 듯한 느낌이였어요. 바람도 시원하게 부는 듯한 느낌?
(네. 에어컨 바람이겠죠 )

Dmitrii Shostakovich - Sonanta for Cello and Piano in D Minor

- 이 곡은 피아노분이 굉장히 돋보였어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엄청난 미인이신 피아니스트 코간!!!
진짜 사진보다 더 이뻐요.
피아노도 물 흘러가듯이 유연하게 치시는 것 같아서
듣기도 좋고 보기도 좋았습니다!


INTERMISSION

Ludwig van Beethoven - Violing Sonata No.9 in A Major Op. 47 'Kreutzer'
- 이 곡이 제일 좋았어요!!
뭔가 베토벤이라는 작가를 알기 때문인건지는 몰라도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반복되는 음들이 있어서 훨씬 좋았어요.
첼로인 크냐제브씨는 엄청 열정적이에요!
터치만 봐도! 후욱! 하는 긴장감이 있으면서
엄청 <열정>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실재로 소개에 보면
강렬한 터치, 정열적인 사운드로
이 시대 진정한 예술가적 재능을 과시한다! 라고 나와있는데
모든 음악을 온 힘을 다해 하셔서 그런지 금방 땀에 젖으시고! 옷도 다 땀에 흠뻑!
진짜 대박인거는 첼로 활의 실들이
강렬한 터치의 힘 앞에서 툭툭 끊어져가지고!!! 더 대박이였어요.


마지막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곡인 듯..!!
곡이 끝나자마자 우레와도 같은 박수가!
저도 박수 힘차게 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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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념사진!!

비 오는 날에 좋았던 문화예술의 향유였습니다
 

[이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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