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오픈런)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뮤지컬, 세실극장]

당신이 몰랐던 영웅이야기
글 입력 2015.10.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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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 당신이 몰랐던 영웅이야기 -
 
 
파이어맨_포스터_3.jpg
   
 

 

<시놉시스>
 
긴장감이 감도는 소방서 안, 각자 위치로 신속히 움직인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호스를 전개하고,
건물 위 요구자를 구출하기 위해 거침없이 뛰어 오르는 그들......
하지만 아직은 실수투성이에 장난기 많은 훈련생이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고난을 이겨내고
우리 곁을 함께하는 슈퍼히어로 “파이어맨”이 될 수 있을까...... 





실제 영웅들을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



대사 없이 아크로바틱과 파쿠르 등 화려한 퍼포먼스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넌버벌 퍼포먼스인 '파이어맨'은 허구 속 영웅들이 아닌 실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보여준다.

그 영웅들은 화재와 맞서 시민들을 구하고 지켜주는 소방관. '당신이 몰랐던 영웅이야기'라는 깔끔한 설명처럼 실제 사회의 위험들을 해결하지만 정작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영화 속 영웅들에게 밀려 우리가 잘 떠올리지 못하는 '진짜'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올해 초에도 진압 후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는 모습, 소방복이나 소방도구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 자신의 생명을 잃으면서까지 시민들을 구하러 불 속으로 뛰어든 소방관의 이야기 등
우리의 영웅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들이 알려져 큰 감동을 준 적이 있다.

 '파이어맨'은 우리 이웃이기도 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루어 알리고자 한다. 특히 관람할 공연이 별로 없는 청소년들이 관람하기 쉽게끔 합리적인 가격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공연, 드라마와 같은 대부분의 작품들은 2,3명의 주연 배우를 내세워 스토리를 집중시키기 마련이다. 하지만 '파이어맨'은 특정 주연의 스토리가 아닌, 뛰어난 소방관이 되고자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각의 매력을 살린 캐릭터들을 대표 인물 없이도 극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 것 같다. 부족한 훈련생의 모습에서 점차 성장해 '히어로'가 되는 모습은 시각적인 볼거리 외에 관객을 집중시킬 스토리가 되기에도 충분할 것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나 아이들이 우상으로 생각하는 소방관이라고 하는 소재는 집중력이 부족할 수 있는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도 매우 적합할 듯 싶다. 또한 영화 등 다른 예술에 비해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대를 넘어선 가족끼리 공연을 관람할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게다가 공연이 진행되는 세실극장은 주변에 덕수궁, 서울시청, 시립미술관, 광화문 등 다양한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어 공연을 관람하기 전후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수월하다. 가족들과 덕수궁 나들이 후 뛰어난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것만큼 주말을 의미있게 보내는 법이 또 있을까. 더군다나 3인 이상의 가족이 증빙자료를 지니고 오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가족끼리가 아니더라도 학생증을 제시하면 초중고 학생은 20% 할인, 대학생, 대학원생은 동반 1인까지 5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3만원 남짓한 티켓값이 부담된다면 '문화가 있는 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만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니 이처럼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친구들과, 가족들과, 연인과 역동적인 액션 퍼포먼스를 관람해보자. 





파이어맨
 
 
일자 : 오픈런
 
시간 : 평일 8시 / 토,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정동 세실극장 (시청역 3번 출구)
 
티켓가격 :  40,000원

관람 등급 : 만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 02-765-6393
 
 
 


 
파이어맨_웹상세이미지.jpg

[홍승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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