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아벨의 프렌치 콜렉션

글 입력 2014.06.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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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아벨의 프렌치 콜렉션
 
7월 4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이브 아벨 Yves Abel, conductor
협연 피아노_니콜라스 안겔리치 Nicholas Angelich, piano
프로그램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Rossini, William Tell Overture
라벨, 왼손을 위한 협주곡 Ravel, Piano Concerto for Left Hand in D Major
라벨, 피아노 협주곡 Ravel, Piano Concerto in G Major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 2번 Bizet, L'Arlésienne Suites No. 1 & 2
 
대중에게 매우 친근한 <윌리엄텔 서곡>과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을 오랜만에 서울시향의 연주로 반갑게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향과 몇 차례 호흡을 같이한 바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안겔리치는 7세에 이미 전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데뷔한 신동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여러 유명 콩쿠르에서 실력을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가 이번 무대에서 연주할 곡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라벨 후기의 걸작 <왼손을 위한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G장조>입니다. 특히 라벨의 <왼손을 위한 협주곡>은 1차 대전이 끝난 직후의 작품으로 불안한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엄함까지 동시에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휘 이브 아벨 Yves Abel, conductor
2005년부터 7년 간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 극장의 주요 객원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는 지휘자 이브 아벨은 오페라와 교향곡 레퍼토리에 있어 동시대의 가장 설득력있는 지휘자로 입증되고 있다. 그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ROH 코벤트 가든, 빈 국립 오페라, 라 스칼라 극장, 파리 국립 오페라 등 수많은 오페라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들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이브 아벨은 리버풀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볼차노 하이든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했다. 이밖에도 이브 아벨은 르네 플레밍, 토마스 햄슨, 수잔 그레이엄, 파트리샤 프티퐁, 엘리나 가란차 등의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데카,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여러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이브 아벨은 프랑스 오페라 레퍼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은 업적을 높게 인정받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Lettres)를 수여받았다. 
 
피아노_니콜라스 안겔리치 Nicholas Angelich, piano
1970년 미국에서 태어난 니콜러스 앤절리치는 다섯 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2년 후에 모차르트 <협주곡 21번>으로 무대에 섰다. 13세에 파리 고등음악원에 입학하여 알도 치콜리니, 이본 로리오, 미셸 베로프를 사사하고, 피아노와 실내악 부문 1등상을 받았다. 레온 플라이셔, 마리아 주앙 피레스, 드미트리 바시키로프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고, 이탈리아 카덴나비아 피아노 재단에 상주했다. 앤절리치는 카자드쥐 콩쿠르,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등 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2003년 레온 플라이셔로부터 ‘루어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 젊은 연주자상’을 받았다.
2010/11 시즌에 앤절리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리사이틀을 가지고, 스테판 드네브의 지휘로 LA필하모닉 무대에 데뷔한다. 2009/10 시즌에 뒤투아 지휘의 로열 필하모닉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네제세겡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했다. 앤절리치는 프랑스 국립교향악단,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신시내티 심포니 등과 협연하였다.
고전 및 낭만주의 레퍼토리의 인상적인 해석자로서 베토벤과 리스트의 작품을 프랑스(라로크 당테롱, 툴루즈, 낭트), 독일(루어, 바이어 레버쿠젠), 이탈리아(브레시아), 스페인(빌바오), 미국(워싱턴) 등에서 공연하였다. 또한 20세기 음악의 해석에도 명성을 얻고 있어,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 버르토크, 라벨, 메시앙, 슈토크하우젠, 불레즈, 탕기 등의 작품을 활발하게 연주하고 있으며, 피에르 앙리는 그에게 <오케스트라 없는 피아노 협주곡>을 헌정하였다.
앤절리치는 조슈아 벨, 지앤 왕, 카푸송 형제, 이자이 현악사중주단 등과 실내악을 연주하였고, 카푸송 형제와의 브람스 <트리오> 녹음은 독일음반비평가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베토벤, 리스트, 라벨, 라흐마니노프 등의 작품을 아르모니아 문디, 리링스, 미라레 레이블로 녹음하였다.
2003년 5월, 앤절리치는 쿠르트 마주어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에 데뷔하였으며, 2007/08 시즌에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는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에 초청하였다.
향후 앤절리치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몬트리올 심포니, 애틀랜타 심포니, 서울시향,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런던 필하모닉(투어)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 정보
 
2014.07.04
2014년 7월 4일 (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R석 일반 70,000원
          S석 일반 50,000원
          A석 일반 30,000원
          B석 일반 20,000원
          C석 일반 10,000원
 
 
티켓 예매처
 
 
 
[심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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