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유럽에서 살아 본 저! 유럽 사람 이야기 해요[해외문화]

[Opinion] 유럽에서 살아 본 저! 유럽 사람 이야기 해요 - 프랑스인
글 입력 2015.09.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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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유럽에서 살아 본 저! 유럽 사람 이야기 해요[해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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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주에는 독일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독일의 이웃 나라 바로 프랑스인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프랑스인의 국민성 그리고 기질 및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프랑스.gif
 

프랑스인의 국민성
프랑스 인들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도 분명하게 밝히기를 좋아합니다. 즉, 너도 옳고 나도 옳다는 ‘양시론’을 매우 싫어합니다. 가혹할 정도로 상대의 약점을 풍자하는 재치(Esprit)도 프랑스인들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러한 프랑스인의 성격은 그들의 조상인 골루와의 기질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옛날 골지방 Gaule(오늘날의 프랑스 땅)에는 셀트족이 살았는데, 이들을 로마인들은 ‘골지방에 사는 사람’이란 의미에서 골루와 Gaulois(라틴어로는 ‘Gallus’)라 불렀습니다. 

이 라틴어는골지방 사람이라는 의미와 동시에 ‘수탉’이라는 의미도 갖게 되었는데 이것은 프랑스인의 조상(셀트족)이 로마인들의 눈에 수탉의 성질, 즉 솔직하고 쾌활하며 외설스런 기질을 가진 사람들로 비쳤음을 입증해주는 것입니다. 


프랑스적 재치
(1) 적절한 재치
하나의 말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의미를 적절히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재치있게 응수합니다.

(2) 심술궂은 언행
타인의 어떤 성격이나 행동에서 못마땅한 점을 보면 채찍을 때리듯이 때로는 부당하다 할 정도로 빈정거립니다.

(3) 뜻밖의 논리
겉으로는 모순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의 예기치 못한 국면을 보여주는 논리성이 있습니다.

프랑스인의 기질
프랑스 민족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고방식 또한 다양한데요. 프랑스인은 쎌뜨(Celtes)족으로 부터 개인주의를, 로마인으로부터 법과 질서를 사랑하는 마음을, 게르만족으로부터 건축제조 재능을, 노르망족으로 부터 진취적 기질을 이어받았다고 말합니다. 

(1) 농민 기질 
  • 고향 땅에 집착하고 밖으로 나가기 싫어하며 폐쇄적입니다.
  • 현실적입니다.
  • 인색할 정도로 절약합니다.
  •  남을 경계할 정도로 조심성이 많습니다.
  • 전통주의적이며 보수적입니다.

(2) 기사도 기질
  • 이상주의자이며 쉽게 열광하고 모험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과잉될 정도로 너그럽게 베풀며 옳다고 생각되는 대의를 위하여 항상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규육이 없을 정도로 개인주의적입니다.
  • 불의나 압박에 대항하여 싸울 때에는 기꺼이 혁명적입니다.

(3) 보통의 프랑스인
  • 명량하고 낙관적이며 좋은 포도주와 좋은 음식을 즐깁니다.
  •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며 재치 있고 융통성이 있습니다.
  • 양식있는 사고와 행동을 합니다.
  • 매우 사고적이고 외향적입니다.

(4) 파리 사람
  • 태평하고 충동적이며 변덕스럽습니다.
  • 호기심 많고 놀이를 좋아하며 예술을 즐깁니다.
  • 불평 많고 비판하기를 좋아합니다.
  • 재치 있는 말과 행동을 잘합니다.

프랑스인의 성격
(1) 정원 가꾸기
정원을 가꿈으로써 프랑스인은 스스로를 온전하게 실현한다는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정원처럼 주의 깊게 그리고 애착을 가지고 가꾸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명석함
"프랑스 인들은 광기의 세계 속에서도 논리적이며, 그들의 정신은 그들의 언어만큼 잘 배열되어 있고 명석하다”라고 흔히 말하여 집니다. 스스로 명석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프랑스인은 지성의 이름으로 어디든지 논리와 명석함을 도입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변형의 재능
프랑스는 대조적인 특징을 많이 가진 나라로 상반된 면이 동시에 존재하거나 차례차례 번갈아 존재하기도 한다. 프랑스는 밖으로부터나 안으로부터 위협을 받았을 때 변화에 적응하고 역사의 도전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자산을 그 자신의 안에서 찾습니다. 


프랑스인의 사고방식
  1. 시골 인구가 감소되어감으로써 농촌은 외부세계로 넓게 개방되었습니다.
  2. 전통적인 부르쥬아 계급도 광범위하게 다양화된 중산층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3. 파리의 생활은 이미 한가히 소요하는 시간을 거의 허용치 않고 있습니다.
  4. TV와 교통의 가속화 통신수단의 발달의 결과로 프랑스인의 시야는 넓어졌고 이제는 지구촌의 리듬으로 살고 있습니다.
  5. 1980년대에 다시 나타났던 개인주의가 오늘날에는 집단의 연대성(클럽, 연합회, 팀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6. 창조성의 이름으로 발명의 정신이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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