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음악

글 입력 2015.08.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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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을 모르고 계속 이어졌던 여름 무더위도 어느새 한풀 꺾인 거 같습니다. 이제 여름은 갈 준비를 하고 가을이 슬슬 올 준비를 하겠죠? 우리가 바쁘게 지내던 사이에 달력은 8월의 마지막 주를 가리키고 있네요.

 여러분은 ‘9월’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새파란 가을 하늘? 추석? 아니면 햇과일? 저는 ‘9월’ 하면 문득 클래식이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9월에 유독 클래식 공연이 많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또 9월 특유의 감성 때문에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올해 9월 또한 작년 9월처럼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가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한국-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는데, 그에 걸 맞춰 체코와 한국의 각 대표 음악이 연주된다고 합니다.


61회 리플렛 수정본(소).jpg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의 음악과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한국의 민요. 달라도 너무나 다른 두 국가의 음악이 한 자리에 만난다면 과연 어떨까요? 누군가는 물과 기름처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어색할 거로 생각하겠지만, 빨간색과 파란색이 만나 보라색이라는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낸 것처럼 각 국가만의 개성과 정서가 담긴 음악이 서로 만난다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색깔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이번 공연에서는 여러 솔리스트들(소프라노 신지화, 메조 소프라노 & 알토 문혜경, 베이스 염경묵)은 물론이고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목포시립합창단,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등이 함께 모인다고 합니다. 음악이라는 언어 아래에서 함께 모인 그들이 공연 당일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유럽과 아시아, 체코어와 한글…멀기도 멀거니와 다르기도 다른 두 나라가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9월 7일에 한 자리에 만납니다. 또 서로 다른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도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9월 7일에 함께 모입니다. ‘음악’이라는 단어로 연결된 그들, 그들에게는 1+1은 이미 2가 아닐 거 같습니다.


61회 리플렛 수정본-2.jpg




일시 : 2015년 9월 7일 월요일 오후 8시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티켓가격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4만원 / C석 2만원
관람등급 :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공연시간 : 100분
주최/주관 : 주한체코대사관, 서울오라토리오
후원 : 서울오라토리오 후원회
협찬 : (주)삼진LND, 두산중공업(주), 리-부라더스(주), 넥센타이어(주), Fortune Hills
예매처 : 예술의 전당, 옥션 티켓, 인터파크 티켓, Yes 24 공연, 하나 티켓, 서울오라토리오
공연문의 : 02-587-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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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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