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뚝섬역 성수아트홀' 신진연출가전 뮤지컬 해바라기
글 입력 2015.08.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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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신진연출가전4작품 중 유일한 뮤지컬 [해바라기]무대 공연장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비교적 좁은 소극장의 무대 크기에요.그리고 소품들이 비교적 아기자기한데 그냥 네모박스인 저 소품들이공연할때에는 여러가지 용도로 쓰이더라고요-.[스토리]뱀파이어증후군을 가진 주인공 여자는 햇빛을 볼 수 없기에 햇빛을 강렬히 갈망합니다.평범한 듯 독특한 4명의 캐릭터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보여주지만그 안에서 바쁜 현실에 치여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많은이들에게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을 둘러싼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지나쳐버렸던삶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해줍니다.[리뷰]
뮤지컬을 보러가기 전, 프리뷰를 작성하기 때문에
내용적인 면이라던가 분위기를 먼저 알고 가게 되는데
이번 뮤지컬은 기존에 봐왔던 공연의 포스터와는 달리 비교적 심심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죠
하지만, 공연 막이 시작되면서 그런 저의 생각은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출가 '임정빈'의 탄탄한 스토리 기획과 신선하고 기억에 남았던 무대 소품 활용력!
그리고 2시간의 긴 러닝타임에도 계속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
몰입력 최고!인 4명의 연기자들의 연기..!무엇보다도 스토리 특성상 날씨의 변화 표현이 필요한데
이를 조명을 통해 활용한 점... 나중에는 계속 밤만 지속되어서
인식하기 어려웠지만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절정이었답니다!마지막으로 '문화홍보'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공연 혹은 문화활동을 보기 전 아무 정보도 없는 대중들을
공연장까지 이끄는 가장 영향력 끼치는 매체는 바로 SNS라는 것을 두말 할 것 없지만
그 중에서도 더 중요한 홍보매체는 바로 '포스터'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대학생 티켓가 20,000원으로 '아트인사이트'를 통해그리고 '신진연출가전' 을 통해 신선하고 새로운 기획력과 소품활용력 등을 통해그동안 봐왔던 뮤지컬과는 다른 색다른 점이 특징이었던 뮤지컬 '해바라기'앞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을 공연이었습니다!장소: 뚝섬 성수아트홀날짜: 8월 21-23일[김하늘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