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자유, 따뜻한 저항을 말하다 - 아일랜드

글 입력 2015.06.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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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아일랜드 포스터.jpg



이번에 여러분께 소개 할 공연은 연극'아일랜드' 입니다. 

 이번 공연은 실제 인종차별정책에 반대하여 체포된 죄수들이 있는 남태평양상의 고도 로벤섬에 

위치한 감옥을 배경으로 한 작품 인데요.자연법과 인위법의 갈등, 자유와 운명의 갈등,

국가와 개인적 삶 등을 예각적으로 그린 작품이라고 해서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교도관과 간수들에게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그들의

삶이 어땠을까 궁금해 지는데이번 공연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일랜드



일자 : 2015/06/24 ~ 2015/07/19


시간 : 월 쉼 / 평일 20시 / 토요일 16시 19시 / 일요일,공휴일 15시


장소 : 대학로 스타시티극장 TM스테이지


관람료 : 전석 40,000원


주최 : 극단 사슬


후원 : primaryraw, 체코브르노콘서바토리, 아트피아


관람 등급 : 만 17세이상 관람가


문의 : 02-568-0407



 

​작품설명


이 작품의 키워드는 ‘이상’ 이다.

▷ 법 뒤에 도사린 권력 악(惡)을 고발 : 악명 높은 남아연방의 흑백 인종분리정책을 다룬 고발적 작품.
연출가이며 극작가인 백인 아톨 후가드와 흑인 배우 존 가니 · 윈스톤 앵쵸나의 합작으로 실제 인종차별정책에 반대하여 체포된 죄수들이 있는 로벤섬을 배경으로 한 1972년 작입니다. 케이프 타운에서 비공개로 단 한번 공연했음에도 곧장 영국으로 진출하여 호평을 받은 이색 작입니다. 자연법과 양심, 그리고 인간애를 좇아 참담한 죽음을 택하는 처녀 안티고네의 비극적 삶을 담아 흑인들의 리얼리티로, 더 나아가서는 모든 세계 관객의 리얼리티로까지 승화시킨 아일랜드는 자연법과 인위법의 갈등, 자유와 운명의 갈등, 국가와 개인적 삶 등을 매우 예각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 2인 극이지만, 3인 극인 연극[아일랜드].
새로 추가된 여배우는 존과 윈스톤이 갈망하는 ‘무엇’과 아름다운 섬 내지는 사회 안에서의 ‘자유’를 상징하며, 남자의 본성을 자극시키는 여성의 역할로도 표현됩니다.

▷ ‘자유’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
작가의 의도와 원작의 이야기는 저항에 대한 투박하고, 부정적인 색을 담고 있지만, 관객들에게는 자유와 꿈, 이상 등을 밝게 풀어내어 현대의 우리에게 이미 주어졌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그리고 사회 속에서 이미 자유를 선택하고 살아가는 인간임을 인식하게 해줍니다.

▷ 사실적인 대도구가 아닌, 오브제의 소도구 활용
사실적인 대도구가 아닌, 각각의 의미와 상징을 내제하고 있는 소도구를 활용합니다.
따뜻하고 밝은 무대가 역으로 극 중 인물들은 더 비참하게 표현해주면서도 그들이 원하는 ‘이상’은 비관적이지 않게, 서정적으로 표현해줍니다.




아일랜드 상세페이지 확정본.jpg

[이수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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