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스토리텔링 오페라

슈베르트의 가곡과

리스트의 편곡 버전을 함께 들으며 느끼는

클래식의 아름다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클래식 음악과의 만남 "보이스 그리고 리스트(Voice and Liszt)" 공연이 2023년 12월 17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헝가리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가 감상하고 피아노곡으로 재탄생시킨,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명품 가곡을 소개하는 공연이다.

공연 중에는 슈베르트의 원곡 버전과 리스트의 편곡 버전을 함께 비교하며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연주자가 직접 곡과 곡 사이에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출연자로는 소프라노 김민정과 피아니스트 정혜은이 참여한다. 김민정은 서울대 성악과, 이탈리아 국립음악원 출신으로 다수의 오페라 작품에 출연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본 공연의 주관처인 클래식 전문 공연 기획단체 제이센틱유한책임회사의 대표로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며, 오페라 소극장 아트홀제이를 운영하고 있다.

정혜은은 한양대 피아노전공, 슈튜트가르트 국립음대 출신으로 다양한 연주회에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계원예중고, 인천예고에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