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의 언덕

글 입력 2023.06.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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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 그 시절을 지나온 모두를 위한 영화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

- 베를린국제영화제

 

 

7월 12일(수) 극장 개봉을 확정한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이 제72회 베를린영화제 초청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것은 물론, 개봉에 앞서 국내 유수 영화제까지 섭렵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비밀의 언덕>은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5학년 소녀 ‘명은’이 글쓰기 대회에 나가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하는, 그 시절 나만 아는 이 여름 우리가 꺼내보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라는 평과 함께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plus 경쟁 부문 초청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보석 같은 데뷔작”(critic.de), “촘촘하고 강렬하며 흥미로운 영화”(thereviewshub) 등의 극찬을 받으며 국내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더한 가운데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 수상 릴레이는 물론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 부문 나봄상(감독상)과 무주관객상 수상 등을 통해 독보적인 올해의 데뷔작으로 떠올랐다.

 

이지은 감독은 “늘 새로운 10대 여성 캐릭터를 보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었다. 주체적이고, 독립적이고, 발칙하고, 뜨거운 욕망 가진 그런 작은 인물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고 그런 이상이 투영된 캐릭터가 주인공 ‘명은’이다.”라고 설명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높였다.

 

공개된 보도스틸 16종은 영화의 배경인 1996년, 그 시절의 빈티지한 감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어 보는 순간 그때의 ‘나’를 소환한다. 새 학기 반장 선거, 쉬는 시간 공기놀이, 방과 후 담임 선생님과의 면담, 학교 앞 문방구 쇼핑, 친구들과의 경양식 데이트 등의 익숙한 풍경들은 언젠가 ‘명은’이었던 우리가 시간 속에 묻어둔 반짝이는 기억을 불러낸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권유로 글짓기 대회에 나가게 된 ‘명은’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고민하며 글을 쓰는 모습은 그녀가 숨긴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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