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

글 입력 2023.01.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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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전통예술' 장르 선정작

 

프랑스 문학과 판소리의 만남,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단편소설 시리즈' 첫 번째 무대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 올해의 신작' 전통예술 장르 선정작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이 오는 1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연다.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은 프랑스 대표 작가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의 1880년대 단편 소설 [보석], [콧수염], [비곗덩어리]를 각기 다른 개성의 판소리 1인극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모파상은 인간에 대한 섬세하고 날카로운 관찰이 돋보이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표현하는 특성이 있다.

 

이번에 공연에서 소개할 [보석], [콧수염], [비곗덩어리]는 모파상 특유의 질감 안에서도 개성이 강하며 인간의 속물근성, 작은 키워드 하나에서 펼쳐지는 확장력, 전쟁 속에서 드러나는 본능과 충동 등 삶의 어두운 면을 과감하게 보여주되 건강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이야기들이다.

 

우리는 이 세 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모파상이 던졌던 인간의 다면성과 어리석음에 대한 그 날카로운 질문이 여전히 유효한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판소리 쑛스토리'란 단편소설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과 형식미, 짧은 이야기가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때의 특유의 감상을 판소리의 '대목'이 갖추고 있는 형식미와 독자성에 얹어 단편소설을 판소리화 한 판소리 1인극이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 쑛스토리 '단편소설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가 '이야기성', '음악', '판소리 배우의 연기술' 등 다양한 관람 포인트에 집중하며, 창작자와 관객 모두가 전통예술 판소리의 창작화와 확장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 각색, 음악감독, 작창, 배우를 맡은 박인혜는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수상작 '필경사 바틀비', 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수상작 뮤지컬 '아랑가', '판소리 뮤지컬 적벽(조조 役)', 드라마 '역적' 등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 작업을 이어왔다.

 

2021년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를 통해 연출가로 데뷔, 판소리의 특질을 살리는 극작술과 연출 양식, 음악 어법에 주안점을 두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만들었다. 한편 2022년 문화예술유공표창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인혜 연출은 "이번 작품의 연출 포인트는 세 편의 이야기가 전환될 때마다 관객들은 빠르게 미련 없이 앞 이야기를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라면서, "다음 이야기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악기와 음악의 변화에 따른 세 이야기의 질감 변화를 충분히 즐겨 달라"고 밝혔다.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은 2022년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어 기획 단계를 거쳐 4월 2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쇼케이스까지 마쳤다. 출연으로 박인혜, 김성근, 심미령, 오초롱, 정상화가 함께한다. 더불어 창작진과 관객의 진솔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1월 28일(토)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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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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