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혹시 노동요가 필요하세요? [음악]

추천하는 3가지 채널과 플레이리스트
글 입력 2021.12.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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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 이맘때쯤이면 대학생들은 시험 기간이며 직장인 분들 또한 하던 작업, 프로젝트 등을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초겨울, 전기장판 틀어놓고 귤을 까먹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는 계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 마무리를 위해 공부하거나 일해야 하는 여러분께 이 플레이리스트를 바친다.

 

 

 

1. 장공삼 - 다 놀았니? 이제 과제하자 - 노동요 플레이리스트


 

 

 

이 플레이리스트는 정말 급하게 해야하는 일이 몰려있을 때 들으면 능률을 높여준다.


이무진의 과제곡을 시작으로 90년대생의 감성을 자극하는 카라, 포미닛, 비스트, 빅스 등의 k-pop 그룹들이 귀를 즐겁게 한다. 그리고 레드벨벳, 엔시티, 에스파, 스테이씨, 있지의 히트곡들이 이어진다.

 

둠칫하게 하는 노래들이 많아 리듬을 타면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채널의 주인장이 본인이 들으려고 만든 플레이리스트인데, 조회수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하며 코멘트를 달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2. by the way – 직원이 아닌 나의 플레이리스트 , 잔잔한 lofi 그리고 연주곡


 

 

 

이 채널은 나만 알고 싶기도 하고, 더 알려졌으면 좋겠기도 한 플레이리스트들을 가지고 있다. 주로 가사 없는 음악이 자주 올라오는데, <~의 직원, 가사 없는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플레이리스트들이 있다.

 

지금 이 플레이리스트는 내가 과제를 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었다. 잔잔하지만 너무 조용하지도 않아 나의 텐션과 딱 맞았다. 취향의 맞는 직원의 플리를 클릭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나쯤은 당신의 취향에 맞는 직원의 음악적 색깔이 있을 것이다.

 

 

 

3. 베이지멜로우 - 반짝이는 겨울의 Romantic Holiday , 기분이 좋아지는 피아노 연주곡


 

 

 

이 채널은 주로 잔잔한 피아노 음악 영상이 많이 올라온다. 테마가 다양해서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플레이리스트는 온전히 집중하여 공부해야 할 때나, 심도있는 리포트 과제를 해야 할 때 많이 들었었다.

 

집중을 해야할 땐 아는 노래보다 모르는 노래를 듣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 플레이리스트는 모르는 곡들인데도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어 집중에 도움을 주었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음악을 좋아한다면 이 채널에서 마음에 드는 분위기를 골라보는 것이 어떨까?

 

*

 

이렇게, 개인적인 취향이 묻어나는 3가지 채널을 소개해 보았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의 취향에 부합했을지 모르겠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음악 채널들이 많으니까, 음악의 바다에 빠져 연말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반복되는 공부와 업무에 한 줄기의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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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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