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언어] 깊은 곳
글 입력 2021.04.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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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이 깊은 물 같았으면 좋겠어.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게.
사랑과 자유, 희생과 나다움이 흩어지지 않고
우리 사이에 공존할 수 있게.
이젠 얕은 마음에 발을 담그고 싶지 않아.
쉬이 바닥이 드러나는 마음은 재미 없어.
나는 말이야.
푹 잠겨도 발이 닿지 않는 깊은 곳에 들어가고 싶어.
[장의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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