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언어] 새로운 사랑 앞에서
글 입력 2021.03.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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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사랑의 실패가 아니야.
사랑의 미완성, 어린 사랑의 결과.
만개하지 못하고 꺾인 꽃 같은 것.
미완성의 경험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사랑 앞에서 주저하고, 망설이게 하지만.
사랑이 정말 고결한 것이라면,
사랑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이별의 여부보다 가치 있다면,
다시 사랑을 믿을 한 줌의 용기가 남아있다면,
우리 한 번 시험해보는 거야.
이 사랑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장의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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