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 Ji] 지친 팬더를 달래주는 펭귄
글 입력 2019.12.11 10:41
-
12월 엽서 - 지친 팬더와 그의 곁을 지켜주는 펭귄
겨울이 다가왔다. 추워지는 계절 때문에 애인과 함께 카페, 볼링 등 실내 데이트를 즐긴다. 문득 살이 부쩍 오른 나와 남자친구의 배를 보고 팬더와 펭귄이 떠올랐다. 농담 삼아 남자친구를 펭귄이라고 부르는데 그 때마다 짓는 표정과 행동이 정말 귀엽다. 시험, 과제, 일로 하루가 지친 나를 달래주는 펭귄이...... 오늘의 엽서 주제이다.
*
엽서 제작 과정은 이러하다.
지친 팬더를 주변으로 다양한 모습의 펭귄의 모습을 구성한다. 펭귄의 귀여운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연필을 이용하여 큰 덩어리로 구성한다.
얇은 펜을 이용하여 검은 부분과 흰 부분의 털을 대비 시켜 표현 한다. 흰 부분은 되도록 묘사를 하지 않고 하얗게 둔다.
앞의 펭귄의 모습을 다 그리고 나면 뒤의 팬더를 묘사한다. 또한 왼쪽 앞의 펭귄과 거리감을 주기 위해 팬더와 겹치 부분은 묘사하지 않는다.
얇은 펜으로 명암과 무게감을 주며 묘사한다. 털의 경우 펜의 터치가 많을 수록 털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
[illust by sohee]
지친 팬더를 달래주는 펭귄 완성.
[김소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