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영화 조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글 입력 2019.11.27 15:3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꾸미기][포맷변환][크기변환]전체 조커.jpg

 

 

JOKER

 

 

많은 해석과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해서 보지 않으려고 했던 영화. 그럼에도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들과 모두가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그의 연기가 궁금한 마음에 결국 보게 되었다.

 

역시나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력은 정말 감탄스러웠다. 극 중 ‘아서’가 미친 듯이 웃을 때면 내 속이 답답한 기분이 들 정도로 몰입이 되었다. 웃음소리가 마치 그의 비명소리 같았다.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고, 보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내용이 다르지만 애초에 열린 결말을 의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장면마다 깔리는 음악들과 빈티지한 느낌의 전체적인 영화 필터가 인상 깊게 남아있다.

 

“지친 사람과 미친 사람은 다르지 않다.” 보는 내내 이 문장이 떠올랐다. 아서가 조커가 된 이유는 이해가 갔지만 조커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하고도 모순적인 생각들이 머리에 가득 찼다.


“Is it just me, or is it getting crazier out there?”

 


[이송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5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