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글 입력 2019.11.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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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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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책을 읽으며
나를 만났다






<책 소개>

 
과학이 '인간 존재'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과학이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는 문과 출신으로 30년 넘게 기자로 활동하며 문·사·철 관련 책들만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며 산 한 중견 언론인의 ‘과학책 도전기’이자, 과학책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과학책 큐레이션 가이드북’이다.

 

사회과학과 철학, 역사 등 인문서를 읽으며 책을 읽는 데는 자신감이 넘쳤지만, 과학책만큼은 오랜 시간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었다. 아니 도전할 대상으로 여기지도 않았다. 오로지 인문학이 말해주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 귀 기울이며 살아온 시간들이었다. 역사책은 저널리스트로서 당연히 읽어야만 했고, “모호하고, 길고, 공연히 어렵다”는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철학책도 인문학도로서 마땅히 끼고 살았다.

 

운명처럼 한 권의 과학책이 손에 잡혔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였다. 한 권의 책이 사람을 바꾼다는 말은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레토릭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만들어진 신》을 읽고 그 말이 ‘참’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8년여가 지난 지금은, 오로지 과학책 읽는 재미에 빠져 산다. 과학책을 읽느라 어떻게 하루가 가고, 계절이 바뀌는지 정신 못 차리고 살고 있다. 산에 다니려고 산 아랫동네로 이사했는데, 이제 산은 올려다볼 뿐이다. 책장의 중심을 차지한 것도 이제는 과학책들이다. 역사책은 그나마 책꽂이 한편으로 밀려났으니 다행이랄까. “모호하고 길고 공연히 어려운” 철학책들 중 일부는 방바닥 신세로 밀려났다.

 

“과학자들의 지난 수십 년간의 분투가 놀라울 따름이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이야기가 책에 무수히 많았다. 그들이 들려주는 나와 우주에 관한 설명은 흥미진진했다. 아내가 나를 쫓아다니지 않고 왜 내가 아내를 쫓아다녔는지, 남자는 왜 이리 극단적인지, 나는 왜 숨어서 섹스를 해왔는지, 내 선조의 오래된 고향이 아프리카 대륙이라는 걸 어떻게 유전자 추적으로 알아냈는지 등등 모든 이야기가 전율에 가까웠다. 한마디로 과학은 나를 알 수 있는 보물창고였다. 인문학자들은 늘상 ‘나와 만나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나는 과학책을 읽으며 나를 만날 수 있었다.”

 



 
 
<출판사 서평>

 
거인의 어깨 위에서 읽은 과학책,
삶의 시야를 넓히다!
 
300권의 과학책으로 추리고 정리한
우리 시대 꼭 필요한 교양과 지식 
 

수많은 교양과학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과학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기만 하다. 어려워 보이는 과학실험이나 자연에 대한 오랜 관찰이 축적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과학을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진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인간 존재에 관해 사유했던 문학이나 철학, 역사학 등 인문학이 그만큼 견고하게 학문 세계를 확립했고, 더불어 사람들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학은 자연의 세계뿐 아니라 ‘인간’에 대해서도 철학보다 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제까지 철학이 인간 존재에 대한 가장 탁월한 해석을 해주었다고 생각했지만, 과학책을 읽고 보니 과학만큼 인간 존재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는 학문도 드물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을 “유전자로 알려진 이기적인 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로봇”이라고 규정했다. 21세기 들어 인공지능 로봇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리처드 도킨스는 오래전부터 인간은 “덜거덕거리는 거대한 로봇”이라고 주장한다. 자유의지로 결정했던 모든 일들이 유전자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른 결과라는 주장은 낯설지만 의미심장했다.

 

또 과학은 ‘나’로 대표되는 인간은 물론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서도 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표적인 것이 ‘권력’인데, 사람들은 권력 관계가 인간 고유의 특성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동물들의 권력 관계는 본능 측면에서만 이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동물 사회를 면밀하게 관찰해보면, 인간 사회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다양한 권력 관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침팬지 사회는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너무나 다른 권력의 층위를 보여준다.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지은이
최준석

출판사 : 바다출판사

분야
과학>과학 일반

규격
152*225mm

쪽 수 : 412쪽

발행일
2019년 10월 21일

정가 : 15,000원

ISBN
 

979-11-89932-34-3 (03400)

 

 




저자소개
 
 
최준석 
 
뒤늦게 ‘과학책’에 빠져 8년 이상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문과 출신의 중견 언론인. 과학책을 읽느라 어떻게 하루가 가고, 계절이 바뀌는지 정신 못 차리고 산다. 그 결과 50대에 들어서면서 책장의 내용물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간 열심히 읽었던 인문·철학·역사책들은 책장 한편으로 밀리고, ‘나와 세상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해준’ 과학책들이 주요 자리를 차지했다. ‘하마터면 이렇게 재밌는 걸 모르고 갈 뻔했다’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는 중이다.
 
과학책 읽는 재미를 주변과 나누고 싶어 다양한 글로 풀어내고 있는데, 《주간조선》에 ‘과학 연구의 최전선’을 연재하며 현대 과학의 신비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얼마 전부터 유튜브에서 ‘최준석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과학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제까지 직업란에 ‘언론인’이라고 썼는데, 앞으로는 ‘과학 유튜버’라고 써야 할까 생각 중이다.
 
《인도 싫어하거나 좋아하거나》 《간디를 잊어야 11억 시장이 보인다》 《함두릴라, 알 카히라》를 썼고, 《떠오르는 인도》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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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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