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018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Jazz Trio Gentle Rain Concert -

글 입력 2018.06.0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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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레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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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젠틀레인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타이틀이 The Original로서 프로그램의 13곡 모두 젠틀레인의 자작곡과 리메이크 곡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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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젠틀레인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중을 위한 클래식 재즈를 만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재즈평론가 김광현은 "젠틀레인의 곡들은 선율이 보컬 곡처럼 들리는 듯 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했는데요, 편한하면서도 세련된 인기곡인 Dream Maker ,Circus, After The Gentle Rain 의 리듬이 아직까지도 입가를 떠나지 않습니다.

근래 영화나 공연계에서 재즈의 대중화가 호응을 얻는 만큼 장르간의 콜라보가 주는 풍요로움은 문화소비자의 행복이라 하겠는데요, Cavatina, Cinema Paradiso 와 Air On G Strings (J.S. Bach)의 편곡연주의 감흥을 한마디로 하자면 '원곡의 완벽에도 불구한 섬세함'이라 하겠습니다.

전곡이 모두 스토리가 있었고, 그중에서 공연의 처음 두 곡 Happy Beanth Day, Hoya 는 송지훈 님과 김호철 님이 각각 아이들을 생각하며 쓰신 곡이었는데요, 따뜻하고 포근한 선율을 타고 사랑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대중에게도 선물인 이런 창작곡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감동스런 선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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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선율을 따라 90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팬사인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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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번 무대 첫 곡이었던 Happy Beanth Day 연주를 감상하시겠습니다.




2005년 1집을 시작으로 서구의 재즈 스타일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닌, 뮤지션 개개인의 오리지널리티를 반영하는 ‘제 소리’를 내고 있는 최근 젊은 한국 재즈 뮤지션들의 면모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에 팬의 한사람으로서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세련됨과 무게감을 담은 젠틀레인의 창작곡을 기대합니다.


[김은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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