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음악의 에너지를 기대하며 – 뮤지컬 ‘오디션’ [공연]

글 입력 2017.09.1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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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초연.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박용전 작곡) 수상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

전국 1600여회 공연, 누적관객 60만명 돌파
 
창작 뮤지컬 <오디션>이 세운 기록이다.
 

뮤지컬오디션_포스터.jpg
 

창작 뮤지컬이고,
출연 배우들이 라이브 연주까지 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연주까지 겸하는 것은 부담감 자체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뮤지컬_오디션_공연사진(1).jpg
<뮤지컬 '오디션' 공연 사진>


그러나 배우의 부담감을 이해하는 것과
관객으로서의 평가는 양립하기 힘든 것이라,
완성도가 없는 뮤지컬이었다면
저런 기록은 불가능 했을 것이다.
 
 
뮤지컬_오디션_공연사진(2).jpg
 
뮤지컬_오디션_공연사진(4).jpg
 < 뮤지컬 '오디션' 공연사진>


특히, 밴드 사운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20여 분의 ‘광란의 커튼콜’이 가장 기대된다.
많은 이들의 선택과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의 에너지를
체험할 날이 기다려진다.

우려가 되는 점이 있다면,
서사자체가 꿈과 열정에 관한 내용이니
다소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을까하는 점이다.

현실 앞에 흔들리는 꿈, 열정, 사랑처럼
당연한 가치를 강조하는 서사는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럼에도 그 공백과 아쉬움을
음악과 에너지로 채워주길 바란다.

10주년을 맞아 이번 공연은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남자주인공인 '병태' 역에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한 배우 강찬,
'팬텀싱어'에 출연한 김태오
뮤지컬 '킹키부츠', '난쟁이들' 등에 출연한
우지원이 캐스팅 됐다.

기타리스트 '찬희' 역에는
'트랙스(TRAX)'의 김정모,
'이브(EVE)'의 박웅, '와우터'의 문종민이,
베이시스트 '준철' 역에는
박용전, 유환웅, 최호승이,
보컬인 '선아' 역을 420대 1의 경쟁을 뚫은
허윤혜, 손지애, 제현유가 맡는다.

그 밖에도 '오디션' 매니아들이 기대할만한
스페셜 게스트들의 특별회차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즐길 거리가 풍성한 뮤지컬이 될 것이다.





<시놉시스>


인디밴드 ‘복스팝’의 지하 연습실.

밴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5명의 젊은이들이 뭉쳤다.
주머니가 가볍다는 것 이외에 별 문제가 없던 이들이
오디션을 앞두고 한창 논쟁 중이다.
 
이 밴드에게는 조금 더 훌륭한 보컬이 필요하고
조금 더 좋은 리듬이 필요하다.
보컬을 찾아, 좋은음악을 찾아 갈등하고,
도전하는 가운데에 생기는 희망과 우정. 그리고 희생.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오디션.
밴드‘복스팝’은 어쩌면 예정되었던사고에 위기를 맞고,
단 두 명의 멤버만이 오디션장으로 항하는데...

 



뮤지컬오디션_웹전단.jpg
 

[김마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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