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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오디션 >, 버거운 일상에 치인 내 꿈 찾기

by 정현빈 에디터
2017.09.09 19:46
 
 
<오디션>, 버거운 일상에 치인 내 꿈 찾기


대학교 2~3학년만 되어도 '네 꿈이 뭐야?', '너 졸업하고는 뭐하고 싶어?'라는 말은 기피대상 1호가 되기 시작한다.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한 알바, 졸업을 위한 복수전공 학점 채우기, 취업 준비를 할 때 구색을 맞추기 위한 수많은 자격증과 시험 등등 당장 눈 앞에 닥친 현실이 벅차다. 문자 그대로 일상에 치여서 오늘 하루도 간신히 보내고 나면, 내가 과연 꿈을 꿀 수 있는 처지인가 싶다. 좋아하는 일이 생겨도 문제다. 나는 아직 모든 게 서툰 사회 초년생,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고 미래는 불투명하다. 어떤 날에는 막연한 희망이 차올랐다가, 어떤 날에는 스스로가 한없이 작게 느껴지기도 한다. 꿈꾸는 것만 서툰 게 아니라 사랑 또한 미숙해서, 불안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기대서 위로를 주고받는 중 상처를 경험하기도 한다. 본인의 얘기처럼 들리는가? 이는 <오디션>의 여섯 친구들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현실이기도 하다.
 
새 학기가 시작하는 9월, 벌써 일년의 절반이 지나갔다. 연초에는 그래도 열정 가득한 마음으로 꿈과 희망에 부풀어 이것저것 목표를 세웠던 것 같은데, 요새는 실천은커녕 꿈 자체도 가물가물해진지 오래이다. 이럴 때, 창작뮤지컬 <오디션>에 등장하는 여섯 친구들의 순수한 마음은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그들의 고민과 갈등은 우리의 현실과 맞닿아 있어서, 공감대에 기반한 위로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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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창작 뮤지컬 <오디션>이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9일까지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진행 중이다. 전반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평일날 이른 저녁을 먹고 뮤지컬로 하루를 마무리 하거나, 주말 점심과 저녁 사이를 뮤지컬로 채워도 괜찮을 것이다.
 
 
공연기간 :  2017년 7월 8일(토) – 10월 9일(일)
공연시간 : 화 - 금 8시 / 토 오후 3시,7시 / 일, 공휴일 오후 2시, 6시 / 월 공연없음
(8월 15일 8시 공연, 10월 9일 8시 공연)
공연장소 : 대학로 TOM(티오엠) 2관
티    켓 : 전석 5만원
러닝타임 : 120분 (인터미션 없음)
공연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클립서비스 1577-3363 www.clipservice.co.kr
  
 

시놉시스


인디밴드 ‘복스팝’의 지하 연습실.
밴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5명의 젊은이들이 뭉쳤다.

주머니가 가볍다는 것 이외에
별 문제가 없던 이들이
오디션을 앞두고 한창 논쟁 중이다.

이 밴드에게는
조금 더 훌륭한 보컬이 필요하고
조금 더 좋은 리듬이 필요하다.

보컬을 찾아, 좋은 음악을 찾아 갈등하고,
도전하는 가운데에 생기는
희망과 우정. 그리고 희생.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오디션.

밴드 ‘복스팝’은
어쩌면 예정되었던 사고에 위기를 맞고,
단 두 명의 멤버만이 오디션장으로 항하는데...
 
 
 
오디션이 기대되는 이유


1. 골라보는 재미, N회차를 찍어도 심심하지 않을 개성 넘치는 실력파 출연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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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만 해도 여섯 명인데, 각 인물을 두세명의 배우가 연기한다. 어떤 회차를 관람하든, 여러번 관람하든 언제나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10주년을 맞이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 ‘병태’ 역으로는 <몬스터>, <미생>,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서 주목을 받았던 실력파 배우 강찬,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노래 실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태오, 뮤지컬 <킹키부츠>, <난쟁이들>, <엘리자벳>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루키 우지원이 캐스팅 됐다. 천재뮤지션 ‘찬희’ 역으로는 실력파 프로뮤지션인 ‘이브(EVE)’의 기타리스트 박웅과 ‘트랙스(TRAX)’의 김정모, ‘와우터’의 문종민이 출연한다. 또한 카리스마와 안정감을 두루 갖춘 박용전, 유환웅, 최호승이 베이시스트 ‘준철’ 역으로 열연한다. 캐스팅 당시 420대1의 경쟁을 뚫은 허윤혜와 매력적인 보컬의 소유자 손지애, 제현유가 ‘선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다복’ 역의 이민재, 최신권, 신지를 비롯해 밴드의 매니져이자 막내인 ‘초롱’ 역의 한송이, 김은비가 작품에 활기를 더한다.
 
 

2. 이 중에 하나는 네 취향이 있겠지, 다양한 OST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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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멜로디라인의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시원시원한 샤우팅으로 정신이 번쩍 드는 '자기반성', 서정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내일을 믿어요' 등 특색 있는 십여 개의 노래들이 관객을 반긴다. 곱씹을 거리가 많은 가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가사 자체에도 귀 기울여 보기를 권한다. 아래에 곡명이 있으니 공연 전에 마음에 끌리는 곡 한두 곡 정도를 듣고가면 더 좋을 것이다. 유튜브에서 노래 영상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사를 찾을 수 있다.
 

01.내일을 믿어요

02.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03.헤어진 연인들을 위한 행동지침

04.고기예찬

05.자기반성

06.좋아서 한다

07.루닉 No.3

08.회기동

09.돌고래

10.이대로 조금 더 

11.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ver.2



 
3. 광란의 커튼콜

순식간에 끝난 두 시간의 공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20여분간 펼쳐지는 광란의 커튼콜이다. 마지막까지 신나게 즐기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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