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학생들에게 묻는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며 뭘 목표로 하고 있는가
글 입력 2017.06.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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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교수님은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고
학생들은 가끔 눈을들어 하하 웃으며 자신들의 일을 하고있다.
우리는 대학을 왜 다니고 있을까
학자가 되기 위해, 좀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어서 라는 대답을 하는 학생이라면
그 열심과 시간을 응원한다.

그렇지만 쉽게 대답할 수 없다면, 혹은 그냥..이라며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더라면
한 번 생각해보자. 한국은 통계에 의하면 88%의 학생이 자신의 전공과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고
과제를 대신 해주는 사이트까지 생겨났다.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되지 않겠는가

아, 취업할 때 필요하니깐 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에게는 끄덕거리며 조심스럽게 묻겠다.
이틀 전 뉴스에서는 상위권대학 졸업증이 3년이 지나면 쓸모가 없단다. 또 설령 있다한들, 단지 취업을 위함으로 나의 20대청춘을 보낸다는 건 조금 억울하지 않는가

삶을 규정하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현대사회에서 우리들 인간의 삶은 더욱 각박해지고 황폐해져간다.
경쟁을 통해 성취한 사회적 위치를 확인하려 하지만, 성취의 보람도 잠시뿐이다. 
다시 상위의 경쟁의 기다리고 있다.
렇게 경쟁과 성취가 반복되며 끊임없는 욕망의 고리로 이어진다. 마치 난파당한 배의 선원이 망망한 바닷가에서 바닷물로 갈증을 달래다 점점 더 목말라하며 죽어 가듯이 결국은 채워지지 않는 욕망에 발버둥 치는 것은 아닌가

어서 그 욕망의 고리를 끊어내자
나도 모르게 나를 감싸고있는, 시간이 지나 어른이라는 틀에 갇힐수록 더 두껍게 무겁게 감싸져가는 그 고리를 끊어내자.

아마 나도 몰랐던 고리의 그 시작이 어디인지 나를 살펴보는 것이 첫 시작이라 믿는다.
이 글을 우연히,어떤 방도로 읽게 된 유일하고 아름다운 존재인 당신에게 오늘 잠시 거울을 보며 나와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조심스럽게 권해본다.





[이경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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